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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레나 랭커 42 위치에서 대놓고 루키 브레이커라는 이름의 AC를 타며 양팔 머신건으로 제초하는 것에 극상의 기쁨을 느낀다던 루키 브레이커를 이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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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온 한 통의 메일



 “내게 이겼다고 해서 기어오르지 마. 정말로 이겨 살아 남는 건 한 줌의 놈들뿐. 강호라도 간단히 탈락하는 일도 드물지 않아. 그것이 아레나다.”



 정말이지 제초기 다운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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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여차저차 랭크 25위 권 내로 진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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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날아온 한 통의 메일



 “드디어 왔는가. 기다리다 지쳤다고. 너 같은 놈을 때려 떨구는 것만이 즐거움이다. 빨리, 나를 즐겁게 해줘.”



 윤회란 뜻을 가진 불교 용어 삼사라를 이름으로 삼은 것도 그렇고 중2 말기인 듯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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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븐 이름 SAMSARA, AC는 어위스 이그네아


 레이븐에 뜻을 두는 자를 때려눕히는 것에 무상의 기쁨을 느껴, 그 압도적인 강함으로 과거 몇 명의 희망을 부숴왔다. 강자를 목표로 하는 자에겐, 넘어야 할 벽으로 불리고 있다.




 이 당시 플레이버 텍스트 짜던 사람은 그놈의 무상의 기쁨이란 관용 표현을 참 좋아했던 거 같다.


 나름 저렇게 메일도 보내는 이벤트가 있기도 하고, ‘넘어야 할 벽’ 이라 표현되는 만큼 AC2 아레나에서 루키 브레이커 다음으로 초보자 킬러 2를 맡고 있는 나름 강력한 랭커


 화력 강한 플라즈마 라이플이랑 오버드 부스터로 거리 좁혀 블레이드로 긁으려 드는, 단기간에 결판을 지으려 하는 중2하게 멋있는 녀석




 위의 루키 브레이커 타는 놈과 달리 졌다고 메일을 날려대거나 하지도 않는데 이상하게 해외에선 AC명이 괴롭히는 사람이란 뜻의 ‘The Bully’ 로 개명되기도 함. 종교적인 문제 때문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