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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펠리 루는 초점 풀린 눈으로 빛 바랜 자를 바라보았다.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 공허한 눈빛. 정약에 취해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인간만이 보여주는 허무의 눈동자였다.

"왜 초코우유 맛이 아닌거냐!!"

네펠리 루의 무릎을 베개삼아 누운 빛 바랜 자는 그녀의 탄력있게 늘어진 가슴을 크게 한 입 베어물었다.

그의 혀 끝에는 연갈색으로 번들거리는 네펠리 루의 탐스런 꼭지가 걸쳐있었다.

빛 바랜 자에게 가슴을 물린 채, 네펠리 루의 한 손은 분주하게 위아래로 움직이며 그의 고기 몽둥이를 쥐어짜냈다.

햇빛에 그을려 매력적인 갈색으로 태닝된 피부. 그와 다르게 방어구에 가려져 있던 그녀의 속살은 태닝된 피부와 선명하게 대조를 이루며 비키니 라인을 만들었다.

빛 바랜 자는 네펠리 루의 코코넛 같은 탐스런 과육을 마음껏 탐닉했다.

쥐어짜면 우유라도 나올 것처럼 세게 비틀면서 빨아들인다.

"읏♡ 앗...♡"

민감하게 된 가슴을 거칠게 만질 때마다 네펠리 루의 몸이 움찔거리며 미약한 신음소리가 입술을 비집고 나왔다.

그녀의 다리 사이로 꿀이 진득하게 흘렀다. 피어오르는 암컷의 페로몬 냄새가 빛 바랜 자를 자극한다.

빛 바랜 자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야만적인 고기 몽둥이가 네펠리에게 들이밀어진다.

"네가 누구라고?"

빛 바랜 자의 질문에 네펠리 루의 뺨에 홍조가 드리웠다. 그녀는 먹이를 기다리는 암캐처럼 복종의 자세를 취하며 대답했다.

"주인님이 환혼의 종을 울리시면 발정하는 편리한 암컷 구멍입니다♡"

"반드시 초코우유를 뿜어내는 몸으로 만들어주마."




먹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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