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부터,

"반신이라 불리우는 미켈라의 칼날이며, 그녀의 권능은 모든 것을
부패시키지만 본인이 이를 억누르기 위해 검술을 익히게 된다.

근데 검술만으로 최강의 반열에 오를 정도로 재능충이었으며,
따로 배운 적도 없는 병법조차 엄청나게 뛰어나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권능 없이 검술만으로 다른 데미갓들을 능가하는
강함을 지녔고, 그나마 유일한 호적수는 최강의 데미갓 라단.

허나 최강의 데미갓인 라단마저 그녀의 진정한 힘이었던 부패 앞에선
미물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이 썩어들어갔고 결국 지능이 퇴보하여
짐승으로 전락해버렸다.

부패에 의해 결국 의지마저 썩어 종국에는 짐승이 되버린 라단과 달리
그녀는 '부패에 저항하는 의지'로 정신을 온전히 유지하고, 썩어가는
부패를 미켈라 없이 제어하기 위해 동면에 들어가지만 빛바랜 자와의 결전으로 잠재력까지 각성하여 부패의 여신으로 등극한다"


검술만으로 데미갓인 고드릭 능욕한 것도 어이없는데
최강의 데미갓이었던 라단은 저항하는 의지가 약해서 괴물이 된거노?

유난히 다른 데미갓들에 비해 과할 정도로 설정이 몰빵되었고,
메리수에 가까울 정도로 취급 자체가 다름.




이제 인게임 스펙을 알아보자

HP가 대다수의 보스보다 많은 편에 속한다.
이새끼보다 높은건 불의거인,엘짐과 같은 거대형 보스말곤 없음.


근데 여기에 자체피흡까지 추가로?? 애미 시발
'부패의 저항하는 의지 = 흡혈효과' 이게 뭔 소리야 씨발.

차라리 상태이상 내성이나 강인도를 존나 높이면 이해라도 간다.
하다못해 모그처럼 컨셉이 피와 관련이 있었으면 납득했다.

근데 ㅈ도 연관 없음.
누가봐도 난이도 높이려고 억지로 설정매김 해놓은 것 같음.

그리고 무기물인 방패 때려놓고 HP는 어캐 빨아가는거냐



대망의 물새난격은,
아예 라이커드/흑검/모그처럼 일종의 기믹도 아닌데
일반 패턴 치고는 난이도가 유독 지랄같다.

아마 프롬사는 방패에 무적전회 달고 깨는 것을 정공법으로 둔 듯한데
라이커드 창처럼 보스방에 특수한 방패(장비)를 배치해서
기믹으로 활용한 것도 아니고, 빌드를 강제하는게 맞는거노?

방패 안쓰고 공략할거면 타이밍 존나 째면서 항아리 던지거나
집단지성으로 만들어진 논문에 가까운 무빙방식으로 피해야하는데

다른 보스들은 눈대중으로 학습해서 몇 판 하다보면 공략없이도
회피가 가능한데 물새는 대놓고 앰뒤패턴이라 공략 모르면
쿨타임 20초 짜리 즉사기처럼 느껴진다.

그렇다고 공략이 쉬운가? 말레니아 점프하자마자 한바퀴 돌아서
뒤잡고 구르고 뒤구르고 앞구르고 뒤구르고 마지막 검풍까지 회피.

대방패 들어서 악으로 깡으로 버텨봤자 피흡때문에 원상복구 씨발ㅋㅋ
2페이즈 들어서면 날개때문에 모션조차 존나 안보인다.

거기에 더해 장판기, 분신, 상태이상(부패)까지

보스전에 들어가면 참신하다는 느낌은 일절 없고
진짜 억지로 고난이도 요소들만 총집합 시켜놓은 보스같다.



프롬겜은 무작정 어려워서 흥한게 아니고
계단식으로 어려워지는 난이도 + 충분히 공략없이 파훼 가능한 패턴
덕분에 흥한 것인데

말레리아는 계단식에서 벗어나 갑자기 혼자 난이도가 확 오르고,
물새 히트박스가 그냥 원형인거보면 작정하고 수백판 박으면서
연구하는게 아닌 이상 스스로 회피 방법을 깨닫기가 존나 어렵다.

웃긴건 전체적으로 패턴들이 균등하게 어려운거면 모를까
패턴 자체는 쉬운데, 피흡+물새 원툴이라서 성취감을 느낄 요소가
고작 물새피하기뿐인게 끝이라니


출시 전 트레일러에서 이새끼가 얼굴마담처럼 등장해서
게임에 대한 흥미는 물론 주역으로 등장해서 튼튼한 스토리라인을
보여줄 것 같았는데, 밀리센트~말레니아 메인퀘스트는 폐기되었고
인물의 행적은 방구대장 뿡뿡이라 어안이 벙벙하게 된다.




이게 뭐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