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짭모그


엘든링 출시 당시엔 지갑에 여유가 없어서 못샀고
방송 보면서 대리만족 느끼다가

한 달 반? 두 달 이후에나 엘든링 사서 뒤늦게 입문했는데
이미 영상으로 모르고트~라이커드까진 봐서 그런가
뭔가 감흥이 적더라고



근데 로데일 지하는 아예 처음보는 곳이었고
우연히 로데일 탐험하다가 우물인가 사다린가 엄청 외진곳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찾아낸 곳이라

그 규모가 이렇게 거대할 지 몰랐고
시궁창 지하에 성당이 있다는게 존나 새로웠음.

그리고 보스가 지금까지 만난 보스 중 엇박이 제일 심해서
4시간 동안 박았는데도 피로감은 느껴지되 질리지를 않더라

파름아즈라부터는 그 당시 현생이 너무 바빠져서
평균 1시간도 겜 할 시간이 안나다보니
그냥 엔딩 보려고 영체로 스피드하게 밀었는데



아마 짭모그가 영체를 안 쓴 마지막 보스라 그런지
가장 힘들었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높았던 것 같음.

엇박 때문에 서로 간 존나 보니까
PvP 하는 느낌이라 존나 재밌더라
상태이상도 안터져서 순수딜로 잡고.. 가시철구권 썻던걸로 기억



세손가락과 로데일 지하 뿌리의 존재까지 직접 알아냈더라면
더 좋아겠지만 이건 미친불 공략보다가 알게되서 살짝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