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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는 한때 엘데의 왕에 가장 가까웠던 빛바랜 자 중 하나였으나,
어떤 이유에서인가, 도읍의 깊은 곳에 들어갔고 미친 불에 불타 문드러졌다.

미친 불에 눈이 문드러진 자들은 광적인 외침과 함께 화염의 눈물을 쏟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들이 불꽃 속에서 보게되었던, 통곡의 근원이 된 것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분명 보아선 안 될 어떠한 미래를 마주 한, 외부로부터의 가장 깊은 접촉이었을 것이다.

미친 세 손가락으로 인해 문드러진 어느 왕에 다가섰던 자의 말로.
그것은 자신의 무녀를 위한 행동이었는가,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꼬드겨진 것에 불과했는가.

지금에선 떨어진 잎사귀는, 그저 이야기를 전할 뿐이다.





나레이터의 화자가 사실 바이크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인게임 화면을 합성해서 만들어봤음 (첫짤만 내가 만든 거)
미친 불의 병자들이 미쳐버리게 되는 것은 외부신인 미친 불을 통해서 틈새의 땅이 미친 불의 왕에 의하여 불타버리는 미래를 마주하기 때문이 아닐까도 프롬뇌를 굴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