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는 종의 가고일을 잡고 첫 지각의 종을 울렸다
종을 울리고 내려오니 어떤 NPC가 서있다
바로 본작의 계약 파기와 면죄를 담당하는 오즈왈드이다
이 친구가 그 유명한 "기고만장!" 제스처를 주는 녀석이다
교회에서 내려와 대장장이 안드레이 근처의 화톳불을 밝혀줬다
사실 이제 하층을 가야하는데 하층과 최하층, 병자의 마을로 이어지는 루트를 뚫기엔 지금의 장비는 너무나도 부족했다
그래서 쐐기석 데몬을 잡고 검은 숲의 정원으로 먼저 왔다
여기서 장비를 좀 모으고 하층으로 갈 생각이다
먼저 무슨 생각인지 굳이 비밀벽 뒤에 숨겨둔 이상한 화톳불을 밝혔다
곱씹어볼수록 이 게임의 맵 디자인 철학은 알 수가 없다
진짜 기회가 될 때마다 플레이어를 엿먹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엿 먹일거면 세이브라도 시켜주던가
화톳불 배치는 아주 개떡같이 쳐 해놔서 빡이 안 칠 수가 없다
굉장히 중요한 장비를 까먹어서 다시 뒤로 돌아왔다
바로 초문 방패이다
초문 방패는 등에 차고만 있어도 스테미너 회복 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매우 성능좋은 템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씨발놈의 흑기사한테 뒤져서 다시 왔지만 초문방패를 얻었다
물론 이새끼도 흑기사 무기를 떨구지 않았다
여태까지 흑기사만 3마리를 잡았는데 장비는 그 어떤놈도 뱉지 않았다
나 편해지는게 그렇게 보기가 싫었나보다
틈새의 숲에는 또 중요한 아이템이 있다
바로 하벨의 반지이다
사실 하벨의 반지는 만능 열쇠와 충분한 뒤잡 실력이 있다면 극초반에도 얻을 수 있으나
내가 좆도 쓸모없는 낭만을 찾아보겠다고 펜던트를 들고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와서 얻을 수 있게 됐다
근데 뭔가 까먹은 듯한 기분이 든다...
열쇠를 갖고 오지 않은 것이다
하벨을 잡으러 들어가는데도 열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그래서 빠르게 월광 나비를 잡고 감시탑 열쇠를 얻은 뒤 하벨을 잡으러 갔다
참고로 월광나비까지 가는 길에 상급기사 세트 먹으려다가 한번 뒤졌다 씨발
우여곡절끝에 하벨의 반지까지 먹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나에게는 더 많은 장비와 자신감이 필요했다
때문에 다시 북방의 수용소로 향했다
북방의 수용소로 가기 위해서는 제사장 꼭대기의 까마귀 둥지에서 웅크려야 하는데 난 이걸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컷신에서 내가 까마귀에게 잡혀있는걸 슬로우까지 걸면서 보여주는데 이것도 좆도 이해가 안된다
도대체 이 게임에 담긴 철학은 뭘까???????
또 여긴가...
이곳에도 많은 장비들이 날 기다리고 있다
내가 노린 장비는 흑기사의 대검이다
이런 씨발
북방의 수용소에 있는 첫번째 흑기사는 날 실망시키고야 말았다
이로서 4번째 흑기사도 나에게 장비를 주지 않았다
나중을 위해 이상한 인형도 챙겨주자
그리고 방황하는 데몬을 잡아준다
난 비룡검 정도면 데미지 잘 들어가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좆도 아니었다
딜이 시발 85가 들어가는데 1회차 방황데몬 HP가 5250이더라
5250을 85로 나누면 대략 62이다
난 이 느려터진 게임에서 방황하는 데몬의 엉덩이를 대략 62대 후려쳐야 했다
이 씨발롬새끼
보상은 쏠쏠해서 봐준다
방황하는 데몬을 잡고 나오니 또다른 흑기사가 보인다
초반에 잡을 수 있는 마지막 흑기사이자 내 마지막 희망이다
제발 흑기검 주세요
개!!!!! 씨!!!!!! 발!!!!!!!!!!!!
난 모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회차 편하게 밀기는 글렀네 시발
운도 지지리 없지요
온 김에 템이나 좀 먹어줬다
이제 정말 하층으로 갈 시간이 다가왔다
산양머리 데몬을 잡기 전 빈하임의 그릭스를 구해줬다
근데 근접캐라 좆도 쓸모 없었다
이제 정말 산양머리 데몬을 잡아야한다
이새끼는 정말 개좆같은 새끼로 유명하고 엘든링에서도 흉조잡이 보스전으로 오마주된 바 있다
하지만 이새끼는 최소한의 장비가 있다는 가정 하에 공략법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쉬운 편이다
바로 점공 피하고 계단 올라가서 개 잡은 뒤에 산양머리 잡기이다
산양머리 데몬 자체는 좆밥이고 개 두마리가 좆같은 것이기 때문에 개만 잡아주면 문제될 것이 없다
예아
이 뒤로는 정말 좆같은 최하층에 대비하기 위해 잠시 제사장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망자 상인을 만났는데 마침 최하층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오... 시발...
난 매우 좆됐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었다
존나 불결하고 더러운 쓰레기더미로 들어가야 한다니
최하층에 가기 전 할버드를 챙겨 강화했다
난 게이이기 때문에 존나 성능충 씹게이무기인 할버드를 들었다
솔직히 그 어떤 사람이라도 최하층과 병자 마을을 털어야 한다면 씹게이 정도는 되어줄 수 있다고 본다
"아님말고"
이곳은 공기부터 매우 역겹군
하지만 쓰레기들이 살기엔 적당한 곳이다
여기엔 쥐새끼들이랑 바실리스크도 좆같이 많아서 개같은데 암령까지 꾸역꾸역 쳐 기어들어온다
아주 개같은 씹새끼들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내 장비가 준수하고 암령이 좆밥새끼라 참 다행이다
거 시발 하수구 청소 좀 하이소 청소좀
바실리스크 이 씹새끼들 아주 이게 뭐니
그래도 이 좆같은 곳을 꾸역꾸역 뚫고 보스방 앞까지 왔다
예전에 구해줬던 로트렉을 소환해주자
그리고 솔라도 소환해주었다
이게 진정한 즐거운코옵 아니겠어요?
보방에 들어가니 귀여운 악어 친구가 보인다
시발
하지만 든든한 백령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었다
꼬리도 잘라먹고 열쇠도 털어먹고 아주 탈탈 털었다
이정도면 탐식의 드래곤이 불쌍할 지경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새끼를 걱정해줄 시간 따위 남아있지 않다
가야할 곳이 있기 때문이다
좆 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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