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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싸우는 모습 봤는데 유수검사의 검술을 이어받으신 말레니아님도 마누스님의 무차별적인 암술 앞에서는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더라. 마누스님이 지팡이를 치켜들고 암술을 한번 시전하시는데 천지가 요동치고 물 분자가 분해가 되고 암술을 시전하신 곳 일대의 햇빛이 싹 사라지는데 진짜로 전투의지를 잃은건 처음이다. 솔직히 마누스님이 진심으로 움직이셨다면 엘데의 짐승은 물론이고 거대한 의지도 무릎 꿇었을것이 분명한데 자신의 존재를 숨김으로써 세상에 그나마의 평화를 가지고 오신 마누스님이 진짜 최고의 존재이자 최고의 군주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