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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원탁에 꾀죄죄하게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기드온한테 자기소개하는데 목소리가 웅장하게 울려서

주위 빛바랜 자들이 다 쳐다봄


"저거 신입 빛바랜 자 아니야?"

"풉, 강한 데미갓들을 저런 거지같은 차림새를 한 녀석이 잡는다고?"

"딱봐도 약골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피난처로 사용하려는 식객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흉조의 왕의 추억 하나 슥 꺼내서 대장장이 휴그한테 매각하고


부적주머니 받으러 엔야한테 갔다오면


주위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와 미쳣다 첫 데미갓으로 모르고트의 거대한 룬을 가져왔어"

"아니 ㅋㅋ 우리 원탁에서 제일 강한거 아님? 저번에 네펠리 루도 고드릭밖에 못 잡는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로지에르 및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저주 그만 하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모판으로 불량배를 정신없이 더럽히는 대변 먹는 자를 향해 (얼굴이 흉조같음)

"흉조.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쌍둥이 노파 판매목록이나 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동침의 처녀 피아가 (원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

"안아줘요"

하면서 한번 안아주는데 방 바닥에 메세지가 써져있음


이 너머, 구멍 있다,

그러니까 관통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