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림그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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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초반지역에 맞는 적절한 던전 구성과 몬스터 배치, 특히 스톰빌 성은 던전중에서도 최상급의 볼륨을 느꼈음.
밤 되면 굉장히 예쁨.
맵 크기도 적절해서 탐험하는 맛이 제일 크게 느껴졌다.
(★★★★★)


2. 호수의 리에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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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설원급으로 마음에 안들었음
맵이 쓸데없이 너무 크고 길었다.
딱 하나 칭찬 할건 멀리서 보이는 마법학원이 주는 웅장함 정도
게다가 호수 자체에는 안개까지 자욱하게 껴있어서 근처에 있는 몬스터도 잘 안보임
괜히 회차돌때 통곡의 구간이 아니다.
하지만 분위기 자체는 림그레이브급으로 마음에 들었음
(★★★☆☆)

3. 케일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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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입성했을때 분위기에 압도당했던 지역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지역이다.
바로 옆 림그레이브와는 전혀 다른 붉은 하늘과 기괴하게 자라있는 동식물들은 진짜 마치 지옥을 보는듯해서 새로웠다.
레벨디자인 또한 림그레이브나 리에니에에서 충분히 레벨업을 하지 않고 왔다면 공략 난이도가 올라가서 정말 마음에 들었음.
근데 연결되있는 그레이오르의 용총 지역은 진짜 갑자기 몬스터들 스펙이 확 올라서 꽤나 고전했었다.
컨셉이 정말 잘 잡혀있고 지역 던전 구성도 정말 마음에 들었음.
(★★★★★)

4. 알터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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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 고원은 처음 덱타스 승강기로 발을 들이게 되었었는데 정말로 게임 중반부에 걸맞는 필드라고 생각했다.
거의 눈앞에 보이는 황금나무는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맵 크기가 생각보다 컸는데 그만큼 은근히 파밍할 요소가 많았다.
또한 각 지역(숲, 마을)의 컨셉도 확고해서 좋았음.
풍양의 숲 같은 경우는 기괴하게 생긴 지렁이 얼굴과 동물들이 평범하게 섞여 살아가는 모습이 어딘가 기묘한 느낌을 줘서 마음에 들었고,
풍차마을 도미눌라는 마치 미드소마에서 따온듯한 컨셉, 얼굴 가죽이 다 벗겨진 몬스터들 답게 보스도 "신의 살갗의 사도" 여서 똑같이 만족도가 높은 미니던전이었음.
그리고 배경은 잘 몰라도 도읍 로데일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확연하게 보이는 전쟁의 흔적과 배경음악이 잘 어우러져 어딘가 황폐함을 느끼게도 해주었다.
(★★★★★)

5. 겔미어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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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어하는 몬스터인 납치하는 소녀인형이 처음부터 나타나서 무서웠던 지역이다.
거기다가 머리가 사라진채 고장나서 마구 공격하는 소녀인형은 존재 자체가 나에겐 공포여서 빠르게 탈출만 하고싶다는 생각만 들었었음.
그와는 별개로 맵 자체의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 화산이라는 이름 답게 거뭇거뭇한 땅의 색이나, 말라비틀어진 나무 등 이곳이 화산이라는걸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다.
던전 구성도, 화산관 던전의 보스인 라이커드 또한 마음에 들었었다.
하지만 보기도 싫은 용암토룡이 2마리나 나와서 아쉬웠다.
(★★★★☆)

6. 거인들의 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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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금역을 지나서 설원에 당도했을때는 진짜로 게임의 끝이 가까워지는걸 느꼈다.
그리고 어째서인진 몰라도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있던 사슴같은 동물들이 다 투명한 상태여서 쟤넨 왜 저런거지? 하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처음 입성했을때와는 달리 생각보다 루즈하고 재미를 느끼진 못했다.
생각보다 너무나도 필드가 작았고 그 중에서도 그나마 괜찮은 소르 성채도 지루했다.
다른 성에서 본 몬스터들의 영체화는 오히려 잡을때 더 귀찮게 하는 요소가 되었고 나에게 새로움을 주지 못하였다.
그리고 지역의 최종보스인 불의 거인은 멋진 ost와는 달리 보스 자체는 체력은 더럽게 많으면서 하루종일 구르면서 불을 쏴대는 희대의 개쓰레기 보스였기에 더욱 아쉬움만 남는 지역이었다.
(★★☆☆☆)

7. 구별된 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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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잡탕..
앞을 가리는 눈보라와 밤기병 2마리는 진짜 너무 힘들었다.
특히 전례거리 오르디나의 동상에 불 키기는 진짜 지옥이었는데, 밑으로 내려가면 투명한 검은칼날의 무한 잡기공격, 그렇다고 지붕위로 피하자니 체력이 적은것도 아닌 백금의 궁수들이 화살을 쏴대서 최고로 힘들었다.
이밖에도 이엘로 아니스 갱도같은 경우에는 역시 최후반 지역답게 몬스터 스펙이 굉장히 높아서 힘들게 공략했는데, 안그래도 타격무기가 아니면 데미지가 잘 안박히는 광부들은 데미지도 너무 강해서 한대 한대가 치명상이었다. 그리고 보스가 제일 충격이었는데, 라니 퀘스트를 할때 잡은 아스테르가 이번엔 아예 강화판으로 나와서 공략하는데 제일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난다.
필드 자체는 그렇게 꽉 찬게 아니라 일정한 부분에 몰려있는 편이라 공략하기는 편했다.
그렇다고 해도 오르디나와 눈보라로 시야 가리는건 너무 불편했다.
(★★★☆☆)

8. 무너지는 파름 아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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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에 들었던 맵 중 하나.
처음 멜리나를 태우고 도착했을때, 거대한 회오리바람과 주변에 떠다니는 건물들, 그리고 하늘에 수없이 많은 비룡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로 망해가는 세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건물 양식이 그레이오르의 용총에서 본듯했는데, 역시 그것들이 파름 아즈라의 흔적이었다는게 신선했다.
하늘에 비룡이 괜히 많은게 아니란걸 보여주듯이 처음부터 고룡이 튀어나와 날 여러번 죽게 만들었다.
또한 곳곳에 있는 낙사위험 구간은 이곳이 하늘에 있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맵 분위기도, 파밍 할 아이템도 다 마음에 들었으나 중간보스가 신의 살갗의 두명이었는데 이 둘도 가히 희대의 쓰레기보스라 불리울만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었다. 힘겹게 이 둘을 뚫어내고 만난 말리케스라는 이 지역의 보스는 날 정말로 많이 죽였다. 마지막 지역의 보스인것답게 상당한 난이도를 보여주었고, 그만큼 보스전도 멋진 진행을 보여주어 마음에 드는 지역이었다.
(★★★★★)

9. 미켈라의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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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한대 맞으면 빈사상태가 되는 개미산과 신탁의 피리들이 날 반겨주었다.
거기에 짜증나는 비늘 혼종들은 나를 괴롭게 하는 요소중 하나였는데, 이놈들을 무시하자니 너무 잘 쫓아오고, 그렇다고 정면 대결을 하자니 여럿이 몰려와서 뚫고 가는게 정말 힘들었다.
보스방으로 가는길에는 전쟁마술사들이 제 2의 난관중 하나였다.
보스전은 그냥 단순히 마법 사용하는 트리가드였기에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다.
이후 에브레펠에 진입했는데 길게 설명할것 없이 최고의 쓰레기맵이었다.
유저들을 최대한 엿먹이고 싶어하는 몬스터 배치, 그리고 걷지도 못하는 부패 늪, 마지막으로 가드를 해도 체력을 흡수하는 말레니아까지 정말 공략하는 내내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
말레니아는 2일 내내 트라이해서 겨우 클리어했던 기억이 난다.
필드 난이도와는 별개로 맵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다.
(★★★☆☆)

10. 재의 도읍 로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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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케스를 클리어 한 이후에 처음 여기 왔을때는 로데일이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처참하게 바뀌어있었다.
찬란한 황금빛의 도읍은 어디에도 없고 재에 뒤덮인 빛바랜 도읍만이 남아있어 조금 슬펐던것같다.
그와는 별개로 혼자 정처없이 돌아다니는 가고일이나, 문드러진 나무령 3마리는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녀석들이다.
보스는 온 지혜의 기드온 오프닐 경, 첫 왕 고드프리, 최종보스 순서대로 3연속 보스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게임의 끝이 코앞인지라 파밍도 제대로 안하고 보스부터 잡았던 기억이 난다.
기드온 오프닐 경의 경우에는 인간형 보스여서인지 정말 쉽게 잡았는데,
첫 왕 고드프리가 꽤나 큰 벽이었다.
어떻게든 체력을 깎고나면 전방위 충격파로 공격해오는게 성배병을 마실때 신중함을 더하게 해주었고, 2페이즈에는 완전 다른보스가 되어 잡기공격을 피하고 할퀴기, 발로차기 등 공격들을 피해가며 정말 신나는 보스전을 펼쳤다.
최종보스 라다곤은 컷신에서 "이걸 보려고 이 게임을 했지"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완벽한 컷신, Ost가 감동이었다.
라다곤을 쓰러뜨린게 끝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엘데의 짐승은 그 생김새와 ost가 신비하고 초월적 존재를 마주하는 느낌을 정말 잘 살렸다. 하지만 보스전은 하루종일 도망가는걸 쫓아가기만 해서 루즈했던 보스전이었다.
필드는 볼 게 많이 없었지만 맵 디자인이나 분위기에서 오는 공허함이 잘 느껴졌다.
(★★★★★)




장문 써보는건 처음인데 어휘력이 많이 안좋아서 잘 안 읽힐수도 있다.
하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엘든링은 스꼴라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