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니에랑 산령 설원 텅텅 빈거 보고
실망한 기색이 그대로 얼굴로 드러나있는 친구가
나한테 조심스럽게 이렇게 말하더라
'재밌긴한데 뭔가 알맹이가 없네'
나는 애써 프롬이 오픈월드 신생아 수준이라 이런거라며
영혼의 실드를 쳐버림
친구 얼굴은 반쯤 썩어 있었지만
대답은 '그럴 수 있지..' 라며 최대한 좋게 말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