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의 pvp는 뒤잡으로 시작해서 뒤잡으로 끝을 보게된다
거의 모든 pvp기술들도 뒤잡을 방어, 또는 뒤잡을 시전하는것과 연관되어있을 정도이다
결국 pvp도 어느정도 뒤잡을 할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수컷으로 태어난 이상 뒷꽁무니만 내줄수는 없지 않은가!


여튼 이번에는 뒤잡의 기본중에 기본,
카운터 뒤잡에 대해 알아본다



이 움짤을 보았는가?
움짤속의 상대방은 암령의 애쓰홀을 노리기 위해 원을 그리며 뒤로 돌아가고있다

그런데 무슨일이 일어났는가?
바로 암령이 "더 큰 원"을 그리며 상대방이 쓰는 수법을 완전히 카피, 그리고 카운터치지 않았는가?

이게 바로 카운터 뒤잡이다
"더 큰 원"이라고 강조한 이유가 있는데,

1번과 2번 그림을 유심히 분석해보도록하자
1번 그림은 빨강이 검정의 뒤를 잡으려 하고있다
빨강의 입장에선 검정이 점선 화살표를 따라 자기쪽으로 빙빙 돌거라 예측하겠지?
그래서 검정의 예상경로보다 "더 큰 원"을 그려서 검정의 뒤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번엔 1번 그림에서 약 1초정도 이후를
그린 2번 그림을 살펴보자
빨강은 자신의 전략대로 검정에게 잘 다가가고있다.
다만 검정은 빨강의 의도를 완벽히 간파하고 빨강이 어느정도의 궤도를 가지고 자신의 뒤를 탐하려 오고있다는 것 또한 깨달았다
그래서 검정은 빨강의 궤도(1번에서 빨강이 그린 "더 큰 원")
보다 "더욱 더 큰 원"을 그리게 된다
그리고 검정은 빨강을 무참히 범하겠지

★은 1번과 2번그림을 합쳐놓았다고 생각하면된다
원을 그리다가 서로 스쳐지나가기에 더 먼저, 더 크게 원을 그린 게이가 몸이 겹치는 순간 상대의 뒤를 볼수 있으니 공격권을 가져갈 확률은 높아지게 되겠지?

물론 이 전략이 너무나도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기에
이렇게 한번에 승부가 나는 경우는 그리 많지않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보다 더 큰 원을 그리려는 시도가 이론상 무한히 일어날 수도 있다

요약하자면 상대보다 조금이라도 더 큰 원을 그리는 싸움인거다.
진짜 잘하는 애들 만나면 서로 몸이 겹치기까지 4~5번씩 원을 서로 키워나가는 경우도 생기더라



여튼 유익했으면 좋겠고 너무 기본기니까 리마 피빕 해보고싶으면 이것부터 연습해보면 좋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