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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한 혈주란 블러드본에 나오는 투척성 어그로 유도 아이템이다


똥크소울로 치면 "유혹하는 해골"


똥든링으로 치면 음.. "흰 그림자의 유인"에 해당된다


특이사항으로 혈주는 일부 야수형 "보스"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ex) 피굶야, 파알, 투메르의 감시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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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뱅쇼나 네그로니를 만드려고 했는데


홈플러스에 가니까 


이미 완성품이 있어서


다른 걸 만들기로 했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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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투명한 느낌이 덜하지만


이름에 "피"가 들어가는 블러디 메리


블본에 마리아도 있으니 왠지 어울리는 느낌이 나지 않는가?


서양권에서는 보통 해장술로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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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메리 칵테일의 재료는


1. 보드카 1.5 oz


2. 우스터 소스 1 티스푼


3. 타바스코 소스 1 dash (1 찍이라고 보면 된다)


4. 후추 & 소금 1 꼬집씩


5. 토마토 주스 



기법은 빌드로 딱히 셰이커는 필요 없고 긴 글라스 하나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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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재료 준비


원래는 보드카를 써야 하지만


보드카로는 피 특유의 색감이 안 날 거 같아서


집에 굴러다니는 싸구려 산토리 위스키 올드를 쓰기로 했다


근데 굴소스는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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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스터 싸스 대신에 


돈카츠 싸스를 쓰려고 했는데


(맛이 비슷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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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뭐 우스타 싸스나 오이스터 싸스나 이름도 비슷하고 굴 소스면 되지 않겠니?


"프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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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바스코 싸스도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스리라챠 소스를 쓰기로 했다


어차피 타바스코나 스리라챠나 매운맛 용도니까 전혀 문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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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술 많이 안 마셔서


먼지가 낀 글라스랑 지거를 깨끗하게 닦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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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쏘스 1티스푼


후추 1툭 


소금 1툭


을 넣고 잘 섞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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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니까 스리라차 뿌리는 걸 까먹음


1찌익 추가해주고


섞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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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어디서 많이보던 불닭 싸스 색깔이 나왔다


뭐 맛은 그냥 살짝 짜고 살짝 매운 느낌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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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를 1.5 oz 투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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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주스를 풀업 한 8부 정도까지 따라줬다


이후


휘휘 저으면 완성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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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은 뭐 이런 느낌으로


수혈액보단 주황색 느낌 ㅇㅇ


뭔가 좀 더 투명한 느낌이 나길 원했는데


토마토 주스라 어쩔 수가 없나봄


맛은 달달한 토마토 주스 끝맛에 알코올의 화~ 한 느낌과


후추 특유의 매운 느낌이 같이 올라오는 맛이다


살짝 짠 맛도 나는데 단 맛이 기본적으로 강해서


불쾌함이 적고 깔끔하니


왜 해장술로 먹는지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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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이소에서 사온 2처넌짜리 병에


담아봤음


병입 버전은 내 취향에 맞게 위스키 4 : 토마토 6으로 담았는데


살짝 알코올 쓴 맛이 남


쓴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면 위스키 2가 좋을 듯


이제 야수 사냥의 밤마다 시원하게 얼음이랑 딱 한잔씩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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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는 거 인증도 있어야 한다고 해서 찍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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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봐줘서 고맙숩니다


수구수


도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