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분명 모티브 같은데 잘 언급되지 않는 것 두 개 얘기하고 감
적당한 사진을 찾지 못해서 자료는 없음... 관심 있는 분은 한번 책이랑 영화를 직접 봐보셈ㅇㅇ
1. 다크 소울에 등장하는 대수와 고룡 설정
판타지 소설인 '나니아 연대기'의 여섯번째 책 '은의자'를 보면 주인공 일행이 버섯같은 질감의 나무들과 용들이 잠든 공간을 지나가고
'아슬란(나니아 세계관의 창조주)이 세상을 열기 전부터 존재했던 것들이며 종말이 오면 잠에서 깰 것이다'란 언급이 나옴.
다크 소울 인트로를 보면 태초엔 대수(거대한 나무)와 고룡들이 살고있었다고 언급되는데 아마 나니아 연대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설정 같음.
더 확대해보자면 말하는 버섯들도 여기서 따온 것일 수 있고
종말을 다루는 다크소울3의 DLC에서 나무(아리안델의 재들)나 용(고리의 도시 미디르)이 부각되는 것도
종말이 오면 용과 버섯나무들이 깨어난다는 나니아 연대기의 설정에 영향받았을 수 있음.
내 기억에 따르면 나니아 연대기는 반지의 제왕과 달리 용이 거의 나오지 않고 은의자의 저 장면 및 마지막 권의 종말에서만 우르르 등장하는데
다크 소울의 고룡도 신들이 죄다 퇴치했기에 중요한 때에만 드물게 등장하는 것과 늬앙스가 비슷하다고 봄(단 다크 소울의 경우 비룡은 자주 나옴)
나는 다크 소울 인트로 첨 봤을 때부터 딱 봐도 이게 모티브다 싶었는데 언급되는 곳이 없더라.
여담이지만 나무위키에선 다크 소울 속 3대 세력이 신, 용, 나무일 수도 있다던데 흥미로운 생각 같음.
2. 레이디 마리아의 모티브
프랑스 영화 '늑대의 후예들'에 나오는 야수와 사냥꾼들의 모습이 블러드본의 모티브가 된 건 이미 유명한데
내가 직접 보니 레이디 마리아의 모티브도 늑대의 후예들에 나오는 캐릭터에서 따온 것 같음.
늑대의 후예들에서 히로인이 사냥복을 입고 말 타는 장면이 있는데 복장, 얼굴, 머리색 등 레이디 마리아와 빼닮았음.
캐릭터의 성격이나 스토리는 별 연관 없지만 외모와 분위기가 상당히 비슷하다. 단 복장의 색감은 크게 다름.
결정적으로 그 캐릭터도 이름이 마리아임. 마리아가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하필 늑대의 후예들과 겹친 건...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미 말했던 사람 있으면 미안함 프롬갤 안 들어온지 꽤 됐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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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 베르세르크 아님?
나니아 연대기은 흥미롭네
나우시카에서도 대수 나와
나니아가 있었구나 - dc A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