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말레니아는 화들짝 놀라며 되물었다.
"진짜 할꺼야? 안되는거 알잖아... 여기까지만."
이제와서 도망치는거냐고 그럴수 없지.
"괜찮아. 내가 선택한 일이야...."
쑤욱...
....
!
이미 젖어있는 그 곳을 미끄러지듯 타고 들어갔다.
하읏 하는 짧은 교성과 동시에 그녀는 울기 시작했다.
"그치만... 그치만,
너는 이제 죽을거야..."
누군가를 잃는다는 슬픔일까, 또 혼자 남는다는 무서움일까.
뺨을 타고 흐르는 그녀의 눈물에 입을 갖다 댔다.
따듯했다, 하지만 타들어가는 고통과 함께 곧 내 몸은 썩어들어갈 것이다.
내 모든것을 쏟을 것이다. 그녀, 아니 나를 위해.
"나를 기억해줘. 내 이름은..."
후략.
하응 죽어도좋아!
이거 주작아님 내가 개추 11개 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