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키두삭스도 간지나는 용 보스인 것은 인정함
기술들만 보면 플라키두삭스가 번개도 내리 꽂기도 하고, 번개 두른 발톱에, 순간이동도 하고, 황금 레이저 2갈래까지 보면 미디르 상위호환으로 보이긴 함

다만 그 순간에 더 위협적이고, 인상적이면서 기억에 오래 남는 보스는 단연코 미디르라 단언할 수 있다.

플라키두삭스는 보스전의 절반 정도를 거대한 몸뚱이 옆에서 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솔직히 번개구름 타고 나타나서 휩쓸고 지나가는거 말곤 기억에 남는 것도 없음.

거기다가 굼뜨다 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음. 존나 엉금엉금하는게 개도 아니고


미디르는 ㄹㅇ 카메라 시점을 기가막히게 계산해둬서 공격 하나하나가 존나 잘 보이고 패턴도 정직하고 브금도 플라키두삭스와는 비교도 못함. 플라키두삭스 브금은 기억 하나도 안 나는데 미디르 브금은 존나 웅장하고 위협적인게 그냥 느껴짐.

미디르가 팔 휘두를 때마다 내 눈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비껴지나가는 바람이 느껴질 것 같음

미디르는 싸우다 죽으면, 아 이거 공격 봤는데! 하면서 다시 하고 싶게 만든다면, 플라키두삭스는 다시 하고픈 마음이 조금 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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