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흩날리던 잿가루는
다른 곳에선 떠다니지 않고
환한 화톳불 옆으로만 내렸다
잘 보이는 데서 망자들을 달래주려나 본다
화방녀는 내가 틀렸다고 했다
잿가루는 보이지 않을 뿐
모든 곳에서 흩날리는 거라고 했다
잿가루는 망자들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늘 아침 태초의 화톳불에 올랐다
간밤에 잿가루는 모든 곳을 잿빛으로 칠했지만
망자들이 다니는 화톳불에만 앉지 않았다
내가 맞았다
잿가루는 망자들이 혹시라도 미끄러질까봐
길섶으로 가서 백령사인으로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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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라드는거 맞네;
이건 시가 아니라 수필 같은데?
시는 맞아 다른 시 패러디한거거든 - On the PS4pro
잘 쓴거 같은데? 자유시 느낌으로
어디서 본거같은데 무슨 시 패러디한건가여
지하철 2호선아니면 4호선 스크린도어에 붙어있는 시민 공모선 작품 - On the PS4pro
공모전 - On the PS4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