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하나만 재현 하듯이 할려 했는데

뭔가 깨작 하나 하기에는 재미 없을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틈땅에 대표적인 식재료로 응용 요리 컨셉 맞추면 재밌고 푸짐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해봄

28b9d932da836efe3eed80e24780736f044c3928eb77ad0a56d06bbbea63477ba7


개최자 승낙도 받았겠다 바로 구상해서 레시피를 짜봤음



24b0d121e09f69f437f1c6bb11f11a394278785e9c60df7af43f

24b0d121e09f6ff120afd8b236ef203e97e3bb523c494abf99

24b0d121e09f6ff520afd8b236ef203e71799386dcdfc0fec1


식재료 말고 아예 처음부터 섭취 가능한 요리 형태로 나오는 아이템중에 많이 거론되는게 아마 닭발, 이끼약, 삶은 갑각류 아닐까 싶은데

먼저 얘네하고 연관지을 만한 컨셉 요리가 뭐일까 생각하다가
마침 케일리드에는 특산품인 거대 까마귀가 떠오르더라

프붕이들에게는 잡몹 1이겠지만 케일리드 적사자 군병 입장에서는 잡으면 먹을만한 커다란 닭고기 느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딱 들었음

그래서 닭고기, 새우, 토마토를 중점으로다가 나름 색깔도 맞춰서 적사자 정식 컨셉으로 요리를 만들어봄

혹시나 따라할 프붕이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리 과정은 열심히 적어보겠음


재료: 닭다리 정육 700g, 육회용 고기 200g, 양파 한 개 마늘 한 줌, 시판 프레스코 토마토 소스 한 병,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금, 후추


요리시작



첫번째는 새우 닭고기 롤



7fed8275b5816bf751ee85e641857d73b789775d36fd3ec3f7e27fe5cc3fc345


먼저 닭다리 정육 700g 가량을 껍질하고 잘 분리해 줌

닭껍질은 쉽게 벗겨지니 살이 껍질에 딸려가지만 않게 좀 주의했음


7fed8275b5816aff51ee85e54f8474737b0cbebde7fac7c7c315886e6dc9d5ed


손으로 훌렁 벗기면 이렇게 끝부분만 애매하게 좀 붙어있는데

저 상태로 포뜨듯 사이에 칼 넣고 살살 긁어주면 알아서 떼짐 회마냥 서로 쫀득하게 붙은 상태가 아니라
적당히 살만 안 떨어지게 잘라내면 깔끔하게 떠짐

ㄱㅅ

7fed8275b5816bf751ee85e1458075731c66ff5be99043bbc4e49c41359cf024

7fed8275b5816bf751ee82e5438074737afcd908f0b12070de3b965d8a67f347


닭껍질을 떼넨 고기는 잘게 다져줬음 너무 반죽마냥은 아니고 완자처럼 뭉쳤을때 씹히는 맛이 있도록 뭉텅뭉텅 다짐

이제 이거로 닭껍질안에 새우와 함께 채울 소를 만들거임


7fed8275b5816bf751ee82e445857173bc662ad844c1fc399f3ce438235770

7fed8275b5816bf751ee82e442837173cf12e08b08d17acaf7452e3a1299dc


마늘을 파름아즈라 사는 알렉산더 한대 때리멕이듯 다져 주고


8




7fed8275b5816bf751ee82e144857673288f151347feaf4881280a2843af58d2


양파를 잘게 잘라 수분 빠지고 단맛이 날 정도로 볶아줬음



7fed8275b5816bf751ee82e143807673dfdae767545b3b10250d7377c44645


믹싱볼에 후추 소금 넣고 잘 섞고


28b9d932da836efe3eed80ed4f857c6f78d277189ae3a4f8a083de18542cad9830a1


펼쳐둔 닭껍질에 후추 솔솔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5560661fa1e9e801d20da29bb0444808d74ae97e1ebcb1384489217ff138fa3c2


그리고 생새우와 소를 넣고 닭껍질로 감싸주는거임

새우





28b9d932da836efe3eed80ec4686776818b4d1347462240ba1b5f3c02cf6f5fe2bd963



반복하면 이렇게 롤 8개 가량이 만들어짐

저리 엉성하게 하면 풀어지거나 터지는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닭껍질이 구워지면서 고정되기 때문에 그닥 큰 상관은 없음 다만 모양을 정갈하게 하고 싶으면 닭껍질을 넉넉히 준비해서 예쁘게 정형하듯이 감싸는걸 추천함


7fed8275b5816bf751ee83e144847373081cf25fe5dbfd55920f7cad1e7b5753


200도에 25분 구워내면 이렇게 속까지 잘 익음

소가 살짝 나온 애들은 있어도 전체적으로 모양은 잘 잡혔음

다만 이대로 먹으면 아직 닭껍질이 바삭하기보다는 물겅거리는 느낌에 가까워서


7fed8275b5816bf751ee83e142807573393be6d1e847af2969094e363c6f0e3e


중약불에 굴려가며 골고루 바삭하게 익혀줌

이거로 첫번째는 완성



두번째는 부패(토마토)이끼(닭)경단(미트볼)



7fed8275b5816bf751ee83e545847c737385cec440858baa70ed6b505da711

7fed8275b5816bf751ee83e54e837473325c150b2d15e2b777cee204261c40fb


아까 남은 소에 고기를 약간 더 추가한 뒤 동글동글 모양을 잡아주어 부패 이끼약을 준비하고



28b9d932da836efe3eed80ec438672652be47b3e81203b01ce030bb39d23efc628e991


한번 삶아준 후 (삶는 걸 못 찍음 ㅈㅅ) 기름에 지져줌



7fed8275b5816bf751ee83e7418375736ec1f27acf622745bd76f0f6b1b8e6e5


갈색빛이 돌면 토마토 소스를 적당량 부어준 후


7fed8275b5816bf751ee83e74e827273711ecb53cc43b38a283da19082f641b5


삶았던 물을 조금 첨가하고 간이 잘 베도록 끓여줌

왜 멀쩡한 소스에 물을 넣냐 할 수도 있는데 소스 간이 쎈편이고 되직해서 중화도 시킬겸 농도 맞춰주는 용도임


7fed8275b5816bf751ee83e146827673ed38888b74f8441309336d753100e29c


담아내면 부패 이끼약 완성


세번째는 무난하게 구색 맞추기 용 토마토 파스타


7fed8275b5816bf751ee83e7458574730714577a216332b9dd131400f3dc9d01

7fed8275b5816bf751ee83e644807273cf2bbcfff238620d97fbe766cff02808

7fed8275b5816bf751ee83e642857673083cff278ec723cd0d8b4f59d4b28ca6


올리브 오일에 남은 새우, 마늘 페페론치노 넣고 볶다가 삶아둔 면 투하



7fed8275b5816bf751ee83e1468475730262b12ab332a77c3064eca65cc3f634


토마토 소스 넣고 담아내면 따흐흑 적사자 파스타 완성







마지막은 재현작인 날고기 경단



7fed8275b5816bf751ee82e64f847c73069da875b97abf26eb452482facd34df


육회용 고기 200그램 가량에 양파 4분의 1개 다진 것, 후추, 소금, 홀그래인 머스타드 한 큰술, 올리브 오일 작은 술, 설탕 넣고 잘 섞어줌



7fed8275b5816bf751ee83e046827373c03720e76db97426e53b6f098502c0


예쁘게 담아낸 후 노른자 올리면 날고기 경단 완성







7fed8275b5816bf751ee83e0468375731ebbcfec0be310238395cc93b8d594ea


부패 이끼약에 치즈 좀 뿌리고 고기롤하고 같이 담은 뒤
완성된 요리들을 모아두면

7fed8275b5816bf751ee83e0478570739ca36d4459d053e175e7fa97f468ff85

지친 적사자들의 심신을 달래줄 탄수화물 고기파티 한상 차림 완성 !

와




28b9d932da836efe3eed81e54286756e5850ac9d355f4bcb8efad327846aff0a1cb58b


새우고기롤의 느끼함을 잡아줄 소스까지 곁들이면 비로소 끝

친구한테 식사 대접 할 겸 좀 푸짐하게 준비하니까 나름 분위기도 살고 괜찮았음

둘이 앉아 게임 얘기 하면서 배불리 먹었다






요리하고 사진 찍는거 동시에 하려니까 내용도 빈약하고 좀 엉성한거 같은데 그래도 용기내서 한번 올려봤다

흑흑



그럼 이만 프붕이들 재밌게 봐줘서 고맙습니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