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커드 이야기도 했으니 라단도 함
지금이야 나온지 1년 됐고 하향도 먹었지만, 그래도 하향 전 처음 라단을 상대했을 때 그 느낌은
「전율」
이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었음.
나는 전투전 제렌의 연설과 라단 시네마틱 영상에서 마음 속 깊은 곳부터 비장함으로 가득차 있었음
그리고 황폐한 사구, 저 멀리서부터 보이는 거대한 라단의 모습과 이어서 쏘아지는
중력화살은 초장부터 마음 속 가득 차 있던 비장함과 함께 내 기세를 내리 찍었음.
그래도 영체들과 함께 화살비를 돌파해 라단에게 도달했을 때 나는 열광했음.
수적 불리함을 안고서도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는 라단의 모습에서 나는 영웅의 편린을 맞 보았기 때문에.
그리고 2페이즈 하늘로 날아간 라단이 운석이 되어 지상에 강림했을 때 나는 경도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
그저 최강의 데미갓이란 사실에 수긍하고 잠자코 죽음을 맞이했음
2페이즈에서 사용히는 중력마술과 별부르기를 라단은 신화 속 영웅 그 자체였음
압도적인 전투력과 그에 쓸려나가는 영체들과
강력한 중력파, 날아다니는 거대한 바위들,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검기
강함 그 자체가 현신한 듯한 라단과의 전투는 게임 내내 내손에 땀을 쥐게 했고
무수한 도전 끝에 나는 결국 라단을 쓰러트렸음.
그리고 라단이 죽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들, 멈추었던 별의 운명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때,
이 틈새의 땅에 암흑의 별이 떨어졌을 때
나는 다시 한번 라단이 신화 영웅, 최강의 데미갓이라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었음
누군가 나에게 엘든링에서 훌륭한 보스전을 물어본다면
나는 「별 부수는 라단」이라고 말할거임
요새는 좆밥 종잇장돼서 넘 아쉬움 ㄹㅇ,, 그렇게 멋진 보스인대 최고회차라도 피통 늘려달라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