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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피를 가진 백금인, 라티나가 절규했다.
그의 반신, 로보가 눈 앞에서 쓰러졌다. 자신의 활은 갈라지고 자신은 바닥에 떨구어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귀 많은 녀석, 기드온 오프닐은 사악하게도 비부절을 얻기 위해 백금인들을 학살했다. 그 마수가 라티나와 로보에게도 뻗친 것이다.
로보와 라티나는 강렬히 저항했으나, 쪽수가 너무 많았다.

라티나가 눈물을 머금을 때,
그 귀 많은 녀석의 부하 중 하나가 반 죽은 로보에게 다가갔다.

"이 더러운 자식, 로보에게서 떨어져!"

분명히 저 자는 로보를 마무리 지으려 하는 것이 분명했다.
그의 서슬 퍼런 칼날이 로보의 목 근처에서 번뜩였다.

-툭

갑자기 그 놈은 그의 병기를 내려놓았다. 어째서일까? 자그마난 연민이라도 남아있던 것일까?
하지만 그 놈은 곧이어, 더욱 충격적인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 자는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서 그의 육중한 굽은 곤봉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뻗어나왔다.
아아, 그렇다. 이새끼는 로보를 따먹으려는 것이다.

"이 씨발놈아 그만둬!! 인간이라면 그러지 마!"

그 자는 소름끼치는 눈으로 라티나를 흘겨보며 이야기 했다.

"이야말로 진정한 인간성이다. 인간의 나약한 모조품 같으니. 모든 인간은 개를 따먹고 싶어한다고."

아아, 단단히 돌았다. 어떤 회유도 먹혀들질 않을 것이다.

"그러지 마! 차라리 나를...."

백금인이 더러운 피부를 밖에 내보이자, 그 자는 코웃음치며 말했다.

"누가 네놈들의 더러운 신체를 원할진가? 심지어 짐승들 조차 그대들을 원하지 않으리라."


그는 그의 굽은 곤봉을 로보의 뒷 갱도에 힘껏 박고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로보는 기묘한 교성을 내지르며 울부짖기 시작했다.
라티나는 자신이 아는 모든 백금인들의 이름을 내지르며 절규했다.
알버스, 라티나의 이름이 문뜩 들려왔으나, 그들은 그녀에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알버스는 심지어, 다른 자에게 아주 극심히도 범해져, 훗날 합금인들을 출산하게 되었지만, 라티나는 알지 못했다.
아아, 독자들이여, 상상하라! 모든 백금인들은 따먹히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로보가 갑자기 허리를 굽히며 움찔거리니, 저 자의 추악한 거사가 끝난 듯 싶었다.
라티나는 풀어해쳐진 갑주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그때, 귀 많은 자의 수족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이 늑대, 로보라고 했나. 이와 영원히 함께 하고 싶지 않나?"

뻔했다. 자신을 그 말 뒤에 죽이려는 것이겠지.
라티나는 눈을 감고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그러나 그의 행동은 다시한번 라티나의 예상을 빗나가게 했다.

".. 소원대로 해주지."

그는 로보의 낭심을 잘라내며 말했다.
아아 로보는 비명을 지르고 죽어갔다. 불쌍한 로보, 주인을 잘못 만난 탓인가.

그는 로보의 두 낭심을 집어든 채로, 라티나에게 걸어갔다.
라티나는 이제 공포심에 질려 그녀의 도랑에서 영약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각반을 순식간에 벗겨내고, 그녀의 도랑을 활짝 벌리게 만들었다.

"...!"

그 뒤에 그가 한 행동은 충격의 극치였다.
바로, 로보의 낭심 두개를 그녀의 리에니에 갱도에 집어넣은 것이다.

"그 개의 낭심과 영원히 함께해라, 더러운 백금인아."

그는 그녀의 팔의 힘줄을 잘라내며 말했다. 아마 자신의 손으로 빼내지 못하게 하려는 수작이었다.
라티나는 절규했으나, 이 동굴은 적막했다. 아무도 오지 않을 것을 앎에도 그녀는 계속 소리쳤다.....





그 뒤로, 리에니에의 일부 지역에선, 늑대의 머리를 한 백금인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모두가 알 듯이, 그 근원은 라티나였다.
반복된 출산에 정신이 나간 그녀는, 자신이 숨펑숨펑 낳은 두 아들을 응시했다.
그리고 이름 붙혔다. 말리케스와 블라이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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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라기에, 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