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확실히 닼3가 옛날 게임이라 그런지 엘든링보다 훨씬 난이도가 쉽더라

닼3를 하면서 보스가 정말 패턴이 어렵다 싶었던 보스는 없었던 것 같음

난이도 차이의 이유를 논하자면 엘든링의 끔찍한 엇박 패턴들을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

그 외에도 특히 내가 쉽게 깰 수 있었던 이유가 '어 이게 안닿네?' 였던것 같음

닼3의 보스 대부분이 보스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측면이나 뒤로 이동하면 거기까지 호밍해오는 패턴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더라

엘든링 같은 경우엔 통이 넓어보이는 나무화신조차 패턴들이 미친 유도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측면까지 패턴이 따라오곤 하는데 닼3는 그보다 한참 전에 만들어진 겜이다보니 플레이어가 포지셔닝으로 공략하는 부분에 대한 대처가 아쉽게 느껴지는 몹들이 많았음

괴물형 몹들 경우에는 볼드나 요왕, 데몬등 거의 대다수가 안쪽으로 파고들거나 정면만 피하면 바보가 되버리는 느낌이었고

인간형 몹들은 횡이동 패턴이 있는 법왕이나 뒷발차기 있는 군다를 빼면 후방에 닿는 공격이 없어서 빙글빙글 돌기만 해도 거의 다 피해진단 느낌?


2. 닼3 몹들이 엘든링보다 더 끈질긴 거 같았음

이게 오픈월드와 선형적인 맵구조의 차이에서 오는 거 같은데

도망치면 금방 어그로 풀리는 엘든링이랑 달리 닼3 몹들은 도망쳐도 지옥 끝까지 따라오는 느낌이었음

이쯤 도망치면 그만 쫒아오겠지 생각하고 뒤돌면 어느새 달라붙어서 때리려고 하고 있더라...


3. 맵 디자인은 개인적으론 닼3가 더 재밌게 느껴지더라

복잡한듯 하면서도 결국 어디로 가던 목적지로 이어지는 잘 짜여진 맵구조는 엘든링에선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던거 같음

특히 이루실이 ㄹㅇ 맵 잘 만들었더라

엘든링은... 지도가 있는 오픈월드 겜이라 어쩔 수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4. 근데 화톳불 간격이나 위치 선정이 말이 안되는 거 같음

닼3는 화톳불 간격이 엘든링에 비해 너무 길어... 특히 보스룸 근처에 화톳불 없는거 욕 나오더라...

특히 이루실 법왕 잡을때 화톳불 위치는 끔찍하더라

법왕이 재밌어가지구 패턴 더 보면서 느긋하게 잡으려다가 그냥 보스 잡으러 가는 길 좆같아서 빨리 깨고 다음으로 진행하기로 함...


5. 아직 1회차라 이른 판단이긴 한데 닼3가 좀 데미지 자체가 엘든링에 비해 로우 파워인거 같음

버프나 반지 활용해서 제대로 도핑하고 싸워본 적은 없지만 그거 감안해도 닼3가 뭔가 데미지 자체가 상당히 낮게 책정된 느낌임

그냥 대검 한자루만 써본거라 잘 알고 하는 소리는 아님...



본편만 해보고 쓴 느낀점이고 dlc를 해보면 또 생각이 바뀌는 부분이 생기지 않을까 싶음

닼3 본편 엔딩 봤으니 dlc도 해봐야지...

dlc가 진짜 재밌는 보스들 많대서 두근두근 기대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