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분위기는 말레니아 언급만 해도 투기장 들렀다 온 것처럼 화를 내는 거 같은데(이게 진심인지 아닌진 잘 모름) 말레니아가 천성이 붉은 부패가 아니라는 건 부패에 저항한다는(거지같은 피흡) 증거가 있음. 미켈라의 이상이 개인적인 가족애로부터 시작했대도 충분히 훌륭하고, 말레니아 본인도 그 이상에 이유야 어떻든 목숨을 검. 또, 나는 밀리센트를 말레니아의 파편이라고 해석해서 더더욱 말레니아가 그냥 미친년이라고 생각할 수 없음.

하지만 본인이 힘을 개방했을 때 벌어질 일을 몰랐나 싶긴함.
부패의 권속이 들끓고 썩어빠진 용이 생기고, 당장 본인 주변에 붉은 부패늪이 넘실거림.
몰랐으니까, 미켈라가 꿈꾸는 세상이 가장 바람직한 세상이니까, 가장 강한 데미갓인 라단을 멈추려면 이 전투에선 무조건 승리해야니까 등등 본인에게 명분이야 충분했겠지만 결과는 그냥 체르노빌임.
라이커드가, 레나가, 좁게는 셀렌이 그렇듯 명분이나 성품에 상관없이 나쁜년인 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