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작한다 디먼즈소울
지난번 디먼즈-노야한테 억까를 당해버렸고, 마음을 추스르고자 다른 지역을 향했다
근데 당장 갈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더라. 디먼즈-병자의 마을
개씹
뭐... 중간에 두 번 정도 죽긴 했지만 여차저차 보스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
5-1 지역의 보스는 거머리무리. 화염 약점이니까 공속 빠른 대거에 화염 인챈을 바르고 순식간에 잡아버리자
그래픽 리메이크 존나 잘 된 케이스
근데 너무 잘 돼서 끔찍한 케이스
애미
얘가 워낙 딜찍누가 되는 보스라 그렇지, 사실 대부분의 패턴이 선딜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불합리한 놈이다. 게다가 근접해서 싸우면 거머리가 달라붙는데, 도트대미지에 회복약 성능 저하 디버프가 걸린다
좆만한 단검 딜로 저새끼를 잡으려니 답이 없는 상태다
결국은 얘가 자힐하는 패턴 때만 다가가서 패는 식으로 잡았다. 진짜 한땀 한땀 손수 깎아가면서 잡았다. 이새끼만 8분 넘게 붙잡고 있으니까 ㄹㅇ 현탐이 씨게 오더라
내가 이상하게 하는 건가 싶어서 디먼즈 고회차 1렙런 영상을 찾아봤는데, 나랑 완전 똑같은 방식으로 싸우더라고. 그나마 위안이었음. 내가 틀린 건 아니었구나
그러던 중, 좋은 정보를 입수했다
바로 북 레갈리아라는 장비는 1렙 스탯으로 요구치가 충족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딜이 존나 세다는 것을
디먼즈 안 해본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이 특수한 대검은 플레이어의 스탯이 아닌 성향에 따라 딜이 달라진다. 성향은 간단히 얘기하면 플레이어가 착한 짓을 했는지, 나쁜 짓을 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이 검은 내가 존나 착하거나 존나 나쁠수록 딜이 세지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내가 1회차 때 npc를 죽이며 개인 성향을 완흑으로 만든 게 바로 이걸 대비해서였을까?
암튼 북딱레갈을 들고 진행한 5-2 타락의 협곡. 구를 수 없는 독늪이라는 악의로 가득찬 지역이지만, 의외로 필드가 존나 쉬운 곳이 여기다. 독늪 안 밟는 루트로 진행하면 필드 몹이랑 싸우게 되는데, 반대로 걍 독늪에서 빙 둘러가면 몹이랑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
아무튼 그렇게 필드는 쉽게쉽게 뚫었고, 보스를 마주하였다
이곳의 보스는 불결한 거상
수상할 정도로 좆같이 딜레이를 두고 날아오는 디먼즈-파리 떼를 내뿜는 보스다
파리가 피흡하고 회복약 성능 저하시키는 게 부담스러운 것뿐이지, 패턴은 진짜 단순하다. 저 짤처럼 위치만 잘 잡으면 구를 필요도 없이 딜을 박아줄 수 있다
그리고 좆같은 지역의 마지막 보스인 처녀 아스트라에아와 기사 갈 빈랜드
무한 뒤잡을 당하는 보스가 있다?
뭐... 중간에 실수로 구르다가 늪에 발 담궈서 역병 걸리고 석별 깨지고 뒤질 뻔한 게 한 세 번은 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깼다
그리고 향한 곳은... 몹은 존나 세고 몹 배치는 극악인데 숏컷이 없는 디먼즈 최악의 맵, 4-2 되시겠다
안 그래도 빡센 맵인데 내가 여기서 하도 많이 죽어버려서 필드가 완흑이 됐다. 필드가 완흑이 된다는 것은 존나 센 빨간 몹이 필드에 추가된다든 뜻이고, 다시 말하면 개좆됐다는 소리다
하지만 그걸 아는가?
소울의 자취는 신이고 무적이다
와 시벌 여기 기습 있는 거 까먹고 있었는데 피해졌네
아무튼 마주한 4-2의 보스 고대의 용사
리메이크 되면서 양키 갬성 물씬 나는 코뚜레와 헤어스타일을 가지게 된 보스다
리메이크에서 존나 잘 연출한 패턴
그냥 적당히 단검에 인챈 바르고 존!나 패줬다
얘는 도적의 반지만 끼면 아주 호구라서 뭐
바로 이어서 도전하는 폭풍우 제사장의 마지막 보스, 폭풍우의 왕 되시겠다
폭풍우의 왕은 플라잉 라이커드 내지 플라잉 욤이라고 보면 된다. 스톰룰러 기믹의 시작이 이 놈이다
원래는 활 풀강해둔 게 있어서 그거로 잡으려고 했음. 이 겜 2회차만 돼도 미니 가오리가 스톰룰러 한 방을 버티거든. 오히려 활이 대미지가 더 세서 그걸로 잡는 게 더 쉽고 빠른데...
1렙런은 스탯 거지라 딜 더 후달리더라. 그래서 걍 곱게 스톰룰러 뽑음
이것도 리메이크에서 진짜 잘 뽑혔단 말이지
폭풍우의 왕 컷
그리고 노가다 좀 해서 용 변질 메이스를 만들었다. 용 변질은 무기에 화염 속성을 부여해서 깡딜을 높이는 대신, 보정치를 낮추는 변질이다. 1렙런 때 유용함
그리고 용 변질 롱소드보다 공속 살짝 빠르고 스태 소모 살짝 적어서 더 좋다. 마지막으로 타격 속성이라는 게 해골 잡을 때 메리트가 되기도 하고
아 하는 김에 일그러진 달의 펄션도 풀강 찍어줬다
다음으로 진행한 곳은 볼레타리아 성 왕의 길
디자인 GOAT
얘가 벽 코너에 몰리더니 코드가 꼬여서 자기만 존나 공격하는 억까를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깨기는 깼다
다른 지역으로 힐?링 좀 하다가 다시 도전하는 디먼즈-삼인귀. 삼인귀의 원조 격인데 패턴은 더 악랄한 놈이다. 아니 바닥에 설치한 장판 위치를 안 외우면 뒤지는 게 말이 되나
암틐 이 팔 4개 달린 인형한테 11번이나 꼴아박고 겨우 깼다.
뭐 깼으면 됐지
오늘의 일기는 여기까지
그래픽이 엘보다 좋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