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의 검사 말레니아가 아니라

온갖 긍지를 잃고 부패병으로 뇌에 심각한 이상이 생긴 말레니아임


부패에 저항하는 의지를 가진 숭고한 발키리의 자아는

밀리센트 그 자체로 떨어져 나가버린 거고


밀리센트와 그 자매들이 부패의 늪에서 태어났단 걸 보면

말레니아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 훌륭한 가치들은 그 개화와 함께 모조리 떨어져나갔음을 알 수 있음


불패의 검사 말레니아는 사실상 케일리드 개화에서 죽었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다

에오니아 개화 자체가 죽음과 연관성이 큰데, 시네마틱만 자세히 봐도 말레니아가 라단과 자신을 의수로 고정할 때

자기 몸을 존나 깊이 찔러버려서 피가 흐르는 걸 볼 수 있음


이전까지의 말레니아는 죽고 좀 다른 말레니아가 나타난 거지. 존재론적으로.


2페 부패의 여신 말레니아는 인간으로서, 검사로서의 정체성을 완전히 내다버린 채 말 그대로 신이 되어버린 모습이고

부패에 저항하는 의지 가진 새끼가 now, rot! 이지랄 떠는 건 이거 말고는 절대 설명이 안됨

걍 기억상실 ptsd 등 온갖 정신질환 + 자아분열이라고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