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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공략 난이도 최하위로 낮쳐주는 기믹템들, 쓰고 안쓰고의

차이가 확 나는 만큼 공략 봐서 얻게 된다면 무조건 사용하게

될 텐데, 초회차면 몰라도 고회차 찍고 다회차 넘어가면 슬슬

실력에 자신감 붙어서 쓰면 순수 하드 난이도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 입장에선 기믹템 쓰기가 꺼려지게 될 텐데.


모그나 말리케스를 제외하곤 모르고트는 구속구 쓰는데

전혀 망설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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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조라는 저주받은 태생이긴 하나 왕의 자격도 있었고 무너져가는

황금률 시대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왕으로서 끝까지 왕좌를 지켰다는

점에서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 인물상이긴 하나, 본인의 행적 때문에

여러모로 유저들에게 비호감의 극치를 달리는 녀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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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람과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첫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에서

한 소리가 무례를 넘어서 일면식도 없는 생판 처음 보는 자에게

대놓고 살해 협박을 날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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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간신히 제초하려는 자신을 격퇴한 주인공에게 하는 소리가,

"밤길 조심해라 넌 내가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라는 공포의 살해 예고,


이게 무려 첫 대면에 자기한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은 주인공에게

한 소리라는게 정말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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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그대로 실천한다는 걸 보여준다듯 주인공의 모험의 시작 장소에서는

모르고트의 명령을 받아 지나가는 빛 바랜 자를 제초하려는 트리가드,

밤길에 정말로 빛 바랜자가 지나가려는 곳에서 문답무용으로 덤벼드는

밤 기병까지.


저렙암령으로 침입해서 유저들을 죽이려는 악질 제초 유저들도

한 수 배워갈 정도의 극악의 씹색기가 따로 없는 준비성과 뒤끝을

가진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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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찌어찌 로데일까지 도달하는데 필요한 거대한 룬 2개를 모아

엘데의 왕이 될 자격을 얻은 주인공의 여정(진상을 모르는)의 마지막에

나서 최후의 제초를 시도했지만 성장한 주인공에게 오히려 역으로

당하면서 그 추악한 행위에 죽음으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유저들 입장에선 모르고트가 비호감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략적으로 나열하면 이렇다.








무례한 인간들의 특징



1.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제대로 볼 생각 자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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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대사에서도 그렇고 죽는 순간까지도 남의 기분을 팍팍 상하게 하는

말로 남을 저주하고 깍아내린다. 태어날 때부터 애미애비에게 버려져서

예절을 못받은 건 그렇다쳐도, 이 무례한 커뮤장애가 불러온 최악의

결과가 바로 파쇄전쟁일 거라 생각된다.





2. 자기 고집대로, 자기 좆대로 하면 안 되는 상황에서 독단적으로

행동해서 일을 크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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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전쟁이 일어난 계기가 고드윈 암살 이후 사라진 마리카, 라다곤등

나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인 지도자들의 부재 속에서 웬 처음보는

듣보잡이 왕을 참칭하면서 나라의 수도를 점령했다는 대담한 행위를

저질렀다. 이 대담한 행동에 격분한 다수의 데미갓들이 연합을 결성해

로데일 바로 앞까지 침공했고 곧바로 공성전이 벌어질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그들도 무턱대고 수도를 공격하기 전에 대체 왜? 축복왕은 누구고

그가 왜 왕을 참칭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르고트에게 분명히 앞서

물어봤을거다. 근데 커뮤장애가 어떻게 얘기했을지 앞서 설명한

행동을 보면 이미 눈에 훤했기에 대화는 얼마 가지 못해 파투가 났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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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로 뇌가 절여진 라단을 제외하고, 전쟁에 참여했을 거라 추정되는

모독 일으키기 전에 라이커드, 고드릭 같은 데미갓들이 거절의 가시,

황금나무가 모든 걸 거부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데미갓은 물론,

작중 원탁의 두 손가락조차 빛 바랜자 가 듣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다는 걸

볼 때, 모르고트의 병신같은 커뮤장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고드윈의 죽음이 황금률 시대의 몰락의 신호탄이었다면 모르고트의

행동은 파쇄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는 짓이었을 거다.





3. 다른 사람, 어떤 사안, 사물 등에 대해 멋대로 넘겨짚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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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트와 대화를 시도했었을 레아 루카리아의 고학력자 라단과

선천적으로 몸은 약했을지언정 오래 살아왔고 귀족으로서 교육도

제대로 받아 세상 물정은 알았을 고드릭, 저마다 각자의 목표나

가치관을 갖고 있었을지언정 그게 황금률의 시대를 배반하는 짓은

모독을 저지를 라이커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그런 짓을 저지를 자들은

아니었기에 정말 대화만 잘 했었다면 파쇄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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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파투되고 멋대로 다른 데미갓들을 따르지 않는 배신자라 칭하면서

모르고트는 틈새의 땅 정세의 혼란을 가중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4. 같은 기믹템으로 잡을 수 있는 다른 둘에 비해 전혀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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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 = 모르고트와 같은 형제이자 미켈라를 납치 감금시킨 위험한 근친 호모 게이긴 하나(?)

          빛 바랜 자의 자금보충을 위한 작업장 알선(왕조 노가다)과, PVE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0티어 적폐급 무기와 전회제공등, 좆같게 구는 모르고트와는 달리

          유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줌.



말리케스 = 짐승 사제때부터 요구한 물건을 주면 적절한 보상을 지불해 줬고,

                의뢰 완수한 빛 바랜 자에게 감사 인사를 확실하게 전달함.

                거절의 가시를 불태우려면 필수적으로 죽음의 룬을 강탈할 수 밖에

                없어서 빛 바랜자 쪽에서 잡는 내내 오히려 말리케스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 수 밖에 없는 스토리. 말리케스를 잡고 얻어낸 보상마저

                엘데의 짐승을 족치는데 매우 유용한 것들이라 죽어서도

                알게 모르게 도움을 줌.





5. 스토리 모두 알게 된 사람들의 사실적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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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를 토대로 모두들 제초짓 하는 악질 모르고트를

상대할때는 거리낌 없이 구속구를 사용해서 일방적으로

족쳐버리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