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褪せ人』というのは、元々は『狭間の地』にいた人々のことで、エルデンリング・黄金樹の祝福を受けていました。黄金樹の祝福を受けている人間は瞳に金色の光を宿します。ただ、あるときにそういう光が宿らなくなった、祝福を失った人々がいて、それが褪せ人なのです。この祝福をなくした褪せ人は狭間の地から追放されます。プレイヤーは追放された褪せ人の子孫です。追放された後、長い時間が経って、祝福の大元であるエルデンリング・黄金樹が砕けてしまうという事態が起こります。壊れたときに、外に追い出されたはずの『褪せ人』がもう一度『狭間の地』に戻れるようになります。帰ってこられて、なくした祝福がまた新しい使命として訪れるというのが物語の始まりになります」と宮崎氏は説明している。
( https://jp.ign.com/elden-ring/52561/interview/elden-ring )
플레이어가 추방자의 후손이라는 사실은 출시 전 인터뷰에서 미야자키가 직접 이야기했었고
게임 내 서술이야 워낙 모호하니 해석이 갈릴 여지가 있다 해도 이 부분만큼은 제작진이 확실히 공개한 설정인 이상
최소한 주인공 빛바랜 자만큼은 직업이 예언자건 용사건 뭐건 간에 틈새의 땅 출신일 수는 없음.
나의 왕이여, 왕의 전사들이여 너희에게서 축복을 빼앗겠노라.
그리고 그 눈동자의 빛이 바랬을 때 틈새의 땅에서 추방하겠노라.
바깥에서 싸움을 원하며, 살고, 죽을지라.
(마리카의 언령 - 제3 마리카 교회)
그런 빛바랜 자의 조상이라는 추방자들은 전부 고드프리와 함께 싸운 전사였다고 하는데
물론 공격형 기도도 있고, 성전사나 성기사 같은 개념이 있는만큼 성직자들이 전사로 참전 못할 이유는 없긴 하다.
다만 그 말대로면 대역죄에 엮여서 도읍에서 쫓겨난 놈들을 왕이 친히 지휘하는 군대에 넣어줬다가 다시 내쫓았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상식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과연
오, 처음 뵙는 분이로군요.
원탁에 잘 오셨습니다. 저는 콜린, 성직자입니다.
두 손가락 님이 저희에게 주신 힘, 기도를 전하며
황금률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 원탁에 모인 누군가가 엘데의 왕이 될 때 그를 보좌하여
올바른 규율의 수복과 올바른 치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콜린 - 첫 만남)
…금가면 경을 아십니까?
과거에 빛바랜 자로, 틈새의 땅 밖에 있으면서도 이윽고 올 축복의 인도를 정확히 예견한 대학자님이십니다.
그런 그가 지금은 틈새의 땅에 있고, 혼자 황금률을 탐구하고 있다고 들어서…
부디 가르침을 얻고 그 탐구를 돕고 싶습니다.
(콜린 - 원탁에서 대화 中)
그리고 너희가 죽은 후, 언젠가 빼앗은 것을 돌려주리라.
틈새의 땅으로 돌아와, 싸우고, 마음가는대로 엘든 링을 치켜들지니라.
죽음과 함께 강하게 있으라.
왕의 전사들이여, 나의 왕 고드프리여.
(마리카의 언령 - 순례교회)
뭐 어쩌면 만약 이것도 잘 봐줘서 그랬다고 치자.
틈새의 땅에서 예언을 직접 들은 장본인이라면 그걸 몰랐던 투로 말하거나 예견했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것도 둘째치고
이걸 부정하는 제일 큰 이유는 황금률의 탐구, 즉 원리주의와 고드프리와 함께 추방된 도읍 출신 빛바랜 자라는 것이 시기상으로 전혀 성립할 수가 없어서임.
왜냐하면 고드프리의 시대의 황금 나무 신앙은 도가니와 호박 같은 황금 나무의 원시적인 힘을 숭상하는 형태였고
본격적으로 규율을 탐구하는 학문인 원리주의는 라다곤이 즉위한 이후에 생겨났기 때문.
황금률의 탐구를 이곳에 선언하노라.
있어야 할 올바름을 아는 것이 우리의 신앙을, 축복을 강하게 만들 것이다.
행복한 어린 나날, 맹신의 시대는 끝이다.
동지여, 무엇을 주저할 필요가 있으랴!
(마리카의 언령 - 작은 황금 나무 교회)
원리주의가 고드프리 추방 이후에 생겨났다고 확신하는 이유는 마리카가 황금률의 탐구를 시작하면서 맹신의 시대가 끝났음 선언했기 때문인데
고드프리의 시대가 맹신의 시대였다는 근거는 라다곤의 치세에 일어난 변화와 관련이 있음.
바로 투기장 문화의 쇠퇴인데
황금 나무에 바쳐졌다는 점에서 마리카 이전 시대에 열렸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2대 왕의 치세에 쇠퇴했다는 사실은 다시 말해 초대 왕 고드프리가 왕이었던 시절에 시작되었고 성행했다는 의미기도 함.
그래서 대체 원리주의와 투기장 폐쇄 사이에 무슨 관련이 있어서 이러냐 하면은
틈새의 땅에서 봉투는 뱀을 반역자로 규정하고 뱀 장식을 단 투사들이 서로 해치는 것을 관전하면서 즐기는 오락 문화였는데,
왕의 교체 후 탐구로 밝혀진 황금률의 원리는 절대악의 존재와 맹목적인 신앙을 부정하고 있어서임.
황금 나무의 기도는 높은 신앙만을 요구하는 반면에 원리주의는 학문으로써 지력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와 관련 있을 것이며
도읍의 성직자이기도 한 조향사들이 흉조와 혼종같은 자들을 처음부터 악으로 배격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서 치료를 시도했었단 점도
그를 뒷받침하는 증거기도 함.
사실은… 무서운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선생님의 손가락에, 그 수리와 선율에
황금률의 완전성에 대한 의문을…
결코 용서받지 못할 오만을, 느끼고 마는 것입니다.
(콜린 - 거인들의 산령에서 대화)
드디어, 깨달았어요.
선생님은, 그저 미치광이였습니다.
오만한 과대망상을 맹신하고, 황금률의 완전성을 부정하고
독선적인 완전을 이루려 한, 신앙파탄자였다고요!
(콜린 - 재의 도읍 로데일에서 대화)
그래서 규율의 엄격한 연구자가 찾아낸 완전률은 기존 황금률을 부정하는 신성모독의 산물이면서도
오히려 원리주의의 본질에 가까워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음.
하지만 콜린은 의심이 아닌 맹신의 끝에 축복의 인도를 받았고
<text id="10000000">엘든 링, 오오 엘든 링</text>
<text id="10000100">그것은 생명을 다스리고, 운명을 정하며</text>
<text id="10000200">흐르는 별들마저 거느린다</text>
<text id="10000300">빛바랜 자여, 황금에 축복받지 못한 전사여</text>
<text id="10000400">잃은 것을 원하라</text>
<text id="10000500">안개의 바다 너머, 틈새의 땅에서</text>
<text id="10000600">엘든 링을 원하라!</text>
<text id="11000000">빛바랜 자여, 함께 싸웠던 전사들이여</text>
<text id="11000100">우리가 잃어버린 축복이, 손가락이</text>
<text id="11000200">언젠가 너희를 부르리라</text>
<text id="11000300">별들의 흐름마저 다스리고</text>
<text id="11000400">생명을 높은 경지에 도달하게 하는 황금</text>
<text id="11000500">엘든 링, 오오 엘든 링</text>
<text id="11000600">언젠가 그것이 부서졌을 때</text>
<text id="11000700">빛바랜 자여, 엘든 링을 원하라</text>
<text id="11000800">안개의 바다 너머, 틈새의 땅으로</text>
<text id="11000900">왕이 되어 바람을 이루어라</text>
<text id="11001000">엘든 링을 원하라!</text>
맹신의 시대의 대표자이자 추방된 빛바랜 자였던 첫 엘데의 왕 고드프리 또한 여전히 엘든 링을 숭배하는 상태로
축복의 인도에 따라 빛바랜 자를 쓰러뜨리고 다시 왕이 되려 했음.
※ 이 부분이 한국어판 번역에서 ‘대면’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어서 고드프리가 엘짐 족치러 왔다고 오해받는데,
원문/음성의 見える/granted audience 둘 다 뵙다, 접견하다 라는 뜻의 극존칭인 데다가,
똑같이 대면으로 번역된 두 손가락, 세 손가락의 見える/audience가 문맥상 존중의 표현으로 사용된 이상 저 부분만 적대 표현으로 사용되었을 여지는 희박하다.
결국 말 그대로 고드프리가 엘든 링을 다시 뵈러(=왕이 되러) 돌아왔다는 의미.
그러니까 결론은 상기한 이유로 인해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금가면이나 콜린 역시 추방된 전사라기보다는
틈새의 땅 바깥에 퍼진 황금 나무 신앙의 영향을 받은 후손들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거임.
(분석글)엘든링 각 출신별 몰라도 되는 사소한 디테일들 -1 - 프롬 소프트웨어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여기서 일어난 일 때문에 이 글 쓰게 되었음.
위에 내용은 근거 없는 뇌피셜이네 뭐네 하는 부분 작성한 거고
그 일 때문에 나한테 할 얘기 있으면 이제부터 그쪽 말고 여기 댓으로 썼으면 함.
그리고 너무 늦게 올렸지만 이 자리에서 글쓴이에게 사과하고 싶음.
좋게 풀려고 쓴 댓인데 비꼬는 걸로 오해하고 쓸데없이 급발진해서 좋은 글 초장부터 댓글창 망쳐서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는 말 조심히 하겠음.
저 글 내용하고 이 글 내용이랑 종합해보면 성직자 출신이 로데일 성직자가 아니라 로데일 성직자들의 후손일수도 있다는거네. 여태까지 그 성직자 시절에 내려오던 관습이 빛바렌자들에게 계속 이어져온거고
글 잘썼는데 최초의 추방에만 집착해서 잘못 이해한거같음 고드프리와 전사들만 추방당한게 아니라 이후에도 죄인들을 중심으로 계속 추방이 일어났음 대변 먹는 자와 빅 보기의 경우가 그러함 원리주의 학자들이나 예언자들도 이 경우에 들어간다고 봐야지
커마 짤도 그렇고 이후에 추방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게임에 안 나와서 일단 없는 쪽으로 판단함 대변 먹는 자의 사형 집행이 바깥에서 일어났다는 것(오프닝)은 거기서도 나름대로의 체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니 죄수들이 틈땅 출신이라고 단정 지을 이유가 없음
일단 내용 존나 재밌으니까 개추
사과 글은 거기 글 댓글로 남기는게 좋을듯 굳이 연장선으로 사과 하면 유사 좆목 같아짐
틈땅에서 추방되었냐 아니냐가 아니라 눈에 축복을 가지고있냐 아니냐가 빛바랜자의 기준임 축복 상실이 고드프리 추방때만 일어났던 일이라는 확증이 없다면 그 이후로도 꾸준히 틈땅에서 빛바랜자가 생겼을 수 있음 과거에 빛바랜 자가 모두 전사출신이었다는 언급은 반대로 지금은 전사출신이 아니어도 빛바랜자가 될 가능성을 암시함 그리고 틈땅 바깥으로 황금률 원리주의가 퍼졌다는건 고드프리 이후로도 추방자가 생겼을 가능성이 0이 아니라는 추측도 가능하고
본문은 고드프리랑 같이 추방됐다는 내용 반박한거고 나머진 니말이 맞음ㅇㅇ
근데 갑자기 궁금한 게 왜 엘데의 짐승이 보낸 현신이라고 볼 수 있는 라다곤은 사람들을 쉽게 움직일 수 있게하는 맹신 같은 것이 아닌 이성적으로 판단하게 만들고 금가면 경이 만든 완전률처럼 자신에게 허점이 될 수 있는 황금률 원리주의 학문을 만든걸까? - dc App
라다곤이 처음부터 엘짐의 개는 아니였음. 처음엔 그저 마리카의 분리된 인격이었기에 말 그대로 라다곤은 마리카였음. 마리카는 황금률을 온전히 이해하는것으로 틈새의 땅이 가진 여러 불행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고 그래서 원리주의 학문을 만들어서 보급하고자 한거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틈새의 땅을 더 사랑하는 마리카와 엘든링을 더 사랑하는 라다곤은 괴리가 심해졌고 그것이 인격의 분리를 발생시킴 - dc App
즉 마리카가 만든 원리주의였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자아 라다곤은 엘짐에게 자발적으로 따르는 개로 전락해버린것 - dc App
자세한 추측은 나중에 글을 써야 설명이 가능할 거 같은데 일단 원리주의가 만들어진 이유는 위에 마리카 언령에 나옴
그.. 조상이란건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라서 예언자, 추방자, 고드프리 휘하 전사 전부 가능하지 않냐
나의 왕이여, 왕의 전사들이여 너희에게서 축복을 빼앗겠노 로 잘못 읽음 - dc App
모바일로 보니까 노에서 다음줄로 넘어감 ㅋㅋㅋㅋㅋ - dc App
오랜만에 보는 프롬뇌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