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끔찍한 맵을 연속으로 돌 차례다. 불사의 도시 하층 - 최하층 - 병신의 마을 라인업이라니 머리가 어질하다
사실 프레임 레이트가 20 ~ 30 사이를 넘나드는 텝댄스를 치고 있어 안 그래도 눈 앞이 어질한데
불사의 도시 하층은 현재의 리마보다 꽤 어둡고 스산하다
산양머리 디먼은... 뭐 개새끼들이 지랄하긴 했지만 나에겐 5강짜리 할버드가 있어요. 에스트 양이 왜 저러냐고? 묻지 마라... 이 겜은 다 알아도 좆같은 게임이다
참고로 얘 잡으니까 1200 소울이 들어왔다. 1200 소울. 프투다/리마에서는 산양머리 디먼 잡으면 6000 소울이 들어온다. 삼척방에 미친개 둘과 개주인을 꾸역꾸역 집어넣었는데, 그런 억까를 견뎌낸 결과가 레벨 1 조차 올리기 힘든 수준이라니. 길거리 잼민이 하나 붙잡고 삥을 뜯어도 그것보단 많이 나올 거 같다.
최하층에 가기 전에, 불사의 도시와 연결된 숏?컷을 통해 제사장에 다녀오기로 했다
저기 어딘지 감이 옴? 그 제사장에서 불사의 도시 가는 길에 있는 그 통로임. 쥐 하나 있는 곳. 진짜 어둡더라
어... 그 여기 사는 이끼 모으는 미친 망자 상인 하나 있지? 걔가 해주석을 안 판다
그러니까 만약 최하층 돌던 뉴비가 바실리스크한테 저주사 당하면, 최하층 역주행한 후 이곳을 넘어 제사장까지 갔다가 엘베 타고 망자 무리 뚫고 가고일 보스방까지 가야한다는 건가...?
그리고 이게 좀 안 좋은 소식인 게, '1.00 버전은 저주가 중첩돼서 들어간다'는 거를 검증하려고 했는데 얘가 해주석을 안 팔아서 못함. 뭐 나중에 시간될 때 피클피에게 교환하든, 아니면 불사의 교구에서 구매하든지 해서 나중에 걸려 보려고
사진이 많이 어둡긴 한데, 이거 최하층에 나오는 도살자 걔임. 머리에 쓸 수 있는 장비인 봉투를 떨구는 게 정상이거든? 일단 확률 드롭이긴 한데, 첫 번째 마주한 놈이 안 떨구면 두 번째 놈 잡을 때 확정으로 쥐어준단 말야. 근데 1.00 버전은 그게 아닌 듯. 리스폰도 안 되고 게임에 둘 밖에 없는 놈한테 장비 노가다를 해야한다... 이거 스꼴라 아니냐
어두움. 많이 어두움
하긴 빛조차 안 들어오는 지하 하수구인데 내가 랜턴이나 횃불 없이 돌아다니면 어두운 게 정상이 아닐까? 시발
이제 보니 꼴리지널 출시 전 광원이 이거랑 참 닮았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에 적극적인 횃불 사용이 필요한 광원이었는데, 발매 전 다운그레이드 당했으니
전도사가 좀 차이가 있다. 좀 더 깊숙한 곳에 서 있고, 내가 근처로 다가가기 전까지 미친 듯이 소울 화살을 날리며 니가와 존나 한다. 리마에서는 인식 범위 이내면 나한테 다가오거든
안 그래도 중형 쥐가 나한테 다구리 놓는데 원거리 견제까지 날아오니 미칠 지경이다
그리고 더 악랄한 점은, 저 전도사 옆 상자 안에는 쥐가 숨어 있어 다가가면 기습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라면 속절없이 기습을 받고 전도사랑 쥐에게 다굴 받아 죽겠
아
그리고 까먹고 인간 상태로 안 돌아다녀서 커크를 못 만났는데 씁 지금 생각하니까 되게 아깝네, 걔 소울 많이 주는데
까꿍
어어
하지 마십쇼
탐식이야 뭐 패턴 간단하니까..
근데 저번 가고일 때도 경험한 거지만, 꼬리를 자른다고 바로 내 인벤토리에 꽂아주지 않는다
바닥에 떨궈진 템 직접 주워야 됨
YOU HUNTED
인간성이랑 뼛조각 좀 같이 달라고
소울은 프투다/리마랑 동일한 25000.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미야자키식 가스라이팅임 그거
이새끼는 여전히 좆같은 곳만 골라 장사 중이다
리마 상인 npc들은 진짜 장사할 마음이 있기는 한 걸까?
문을 열자마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이 구역질 나는 냄새. 공기부터 좆같은 이 곳은 병신의 마을, 즉 프롬갤이다
근데 이 정도로 어둡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 시발 여기 불 좀 키고 삽시다
여기 점프 뛰어 바로 첫 톳불 가는 곳임. 그 앉아베기 검 먹는 곳 거기. 꽤 어두워서 걍 감으로 점프했는데 성공함
짤 화면 뚝뚝 끊기는 거 보임? 이거 움짤 프레임 레이트가 적은 게 아님. 움짤 녹화 자체는 33 프레임으로 녹화됐음
이게 무슨 뜻이냐, 실제 인게임 프레임이 이렇다는 거임
프레임이 시발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잖아
진짜 고대 선불맘들은 어떤 싸움을 하고 있던 거냐? 10과 20 사이를 넘나드는 프레임을 버티며 꾸역꾸역 플레이를 했다고??
심지어 이건 ps3가 아니라 나름 사양 받쳐주는 컴퓨터로 돌린 에뮬임. 진짜 ps3는 한 자리수 프레임까지 나왔다고 하니 그야말로 괴담이 아닐 수가 없다
아 그리고밑바닥에도 바닥이란 게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게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병자의 마을 티모 되시겠다
너네들 독침 쏘는 애들 잡으면 그래도 이끼 챙겨주고 그렇지? 여긴 아냐 시발 내가 잡고 주워야 돼
걔네들이 낙사해서 가끔 인벤에 선물처럼 넣어주던 프투다/리마는 사치 수준임 ㅋㅋㅋㅋ
내가 잡으려다 저렇게 바닥으로 떨어뜨리면 이끼는 심연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거임
그래서 이끼 수급이 매우 어려움. 사실상 최하층-제사장 숏??컷 쪽 망자 상인에게 미리 사둔 게 없으면 진짜 독 걸리면 독 걸린대로 돌아다녀야 됨
그리고 그게 또 싸냐? 그것도 아니지. 아까 산양머리 데몬 잡고 주는 소울이 1200인데 맹독 이끼 가격은 1000 소울이야.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수준임. 그냥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곳에서 티모가 쏜 독침에 맹독이 걸린다? 걍 죽으라는 수준임
나도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3개 샀었는데 다 써버렸음. 길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 병자의 마을 돈 건데도. 걍 뉴비였으면 여기서 폐사했을 거임
가끔 갤에 '병자의 마을 생각보다 쉽던데? 거품 아님?'이라는 글이 종종 보인다. 대부분 리마가 아니라 후속작들을 먼저 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의 차이가 그런 결과를 만들어낸 걸 수도 있지만, 사실 병자의 마을의 악명은 이 옛날 버전에서 온 거임
지금보다 더 어두운 맵
+ 진행이 힘들 정도로 방해되는 프레임 드롭
+ 엄청 어려운 이끼 수급
+ 이끼 상인 위치 (최하층 역주행) 문제와 비싼 가격
+ 꽤 좆같은 몹들
리마 수십 회차를 돌아본 내가 이렇게 고생했는데, 뉴비라면 어떨까? 그것도 당시 다크소울이 입문이거나 잘 해봐야 디먼즈 해본 게 전부인 사람이었다면? 솔직히 나라면 못 버티고 꼬접했을 거 같음
독늪 바닥이다. 아무것도 안 보인다
근데 막상 할 때는 '원조는 이런 건가 역시 좆같군'이라 생각하면 플레이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상한 거야. 너무 어둡고. 밝기 설정은 권장 밝기로 맞춰둔 수준인데
그래서 오래 전 영상 찾아보니까 어두워도 이렇게 어둡지는 않더라고. 에뮬 문제인 것 같기도 한데
※ 글 올리기 전에 확인해보니 에뮬 문제 때문에 극단적으로 어두운 거였음. 지금은 추가 설정 건드려 줘서 고침
위에 어둡다고 찡찡거리던 거 걍 무시하면 됨. 그렇다고 글 수정하긴 또 귀찮거든
혹시 해볼 사람은 write color buffers 설정 꼭 키고 하십쇼
하나 더 말을 하고 싶은 게 있는데, 1.00 버전은 몹들이 강화재료를 훨씬 더 안 떨굼
불사의 교구에서 발데르 기사 잡으면서, 그리고 여기 병자의 마을 민달팽이 잡으면서 느낀 건데, 쐐기석 드롭률이 진짜 이후 버전이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낮음
발데르 기사는 잡으면서 한 번도 안 떨궈서 앙드레한테 소울로 다 샀고, 민달팽이는 원래 한 바퀴 돌면 거의 10강 찍을 수 있던 거 고작 한 개만 드롭으로 먹었음
난이도 높이는 요인이 이것저것 있다지만, 이것도 고대 선불맘들을 괴롭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지 싶다
AMAZING CHEST AHEAD
보스전이야 뭐 비슷하긴 한데, 일단 눈으로 보이는 차이점은 이거임
첫 번째, 폭발 공격을 확실히 덜 씀
그 쿠라그가 자기 거미 몸 끌어 안고 폭발하는 패턴 있잖아. 원래는 자주 나오는데 여기선 잡는 동안 한 번도 못 봤음. 물론 1트로 잡아서 확률 문제일 수도 있는데... 내가 잡는 동안은 그랬음
두 번째, 발 구르기 패턴이 대신 좀 더 잘 나옴
그렇게 보기 힘든 건 아니지만, 리마에서는 발 구르고 거미 몸에서 불 뿜어대는 패턴이 잘 안 나오는 편이었잖아? 근데 1.00 버전은 은근 자주 나오더라. 은근. 뭐 그냥 운이 좋아서 자주 본 걸 수도 있기도 하고
세 번째, 장판을 존나 뿜음. 씨발
이후 버전이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용암을 뿜어댄다. 싸우는 내내 보방의 절반이 용암으로 뒤덮힌 수준이라 싸우는 도중 미리미리 없는 곳으로 피해줘야 됐다
저 짤 잘 보면 방금 내 앞에도 장판이 깔려 있다가 이제 막 사라지고 있는 게 보일 거임. 걍 진짜 팍팍 깔아둠
리마 버전 쿠라그가 국내 시속 100km 고속도로 위 자동차라면 1.00 버전 쿠라그는 시발 독일 아우토반에서 180km로 달리는 미친 음주운전자였음
아 근데 저 용암 생긴 모습은 리마보다 훨씬 맘에 들더라. 아지랑이 피어나는 게 진짜 용암 느낌임
쌍둥이 인간성 주세요. 저 가난해요 시발
그리고 귀환의 뼛조각 쓸 때마다 살 떨리는 거 니들이 알아?
암튼 프레임 억까를 뚫고 겨우 두 번째 종을 울린 선불자
으악 씨발 내 눈 저게 뭐야 씨발
눈이 시발 양파즙을 안약처럼 처넣은 것처럼 아파 오잖아 니들은 게임 개발 테스트할 때 선글라스라도 쓰고 했냐?
얘는 뭐
딱히 차이 없더라
온갖 억까를 견뎌내고 탈출
그리고 시발 그 화방녀 혼 줍는 곳에서는 패드 잡는 손 벌벌 떨면서 플레이했다
드디어 맡은 바깥 공기
왕의 탐색자 프람트 (진짜 탐색만 하고 안 도와줌)
특이한 점이라면 물건의 가격이 뭐가 됐든 다 동일하다는 것이다. 소모템은 전부 100 소울, 무기는 전부 50소울이더라
반지는 예외로 가격 다 다른 거 같긴 하던데 지금 갖고 있는 반지가 총애랑 희생의 반지 둘이 끝이라
제사장 리턴즈
얘는 차이점 없다. 차이점이라면 폭발 공격을 할 때 프레임 공격도 같이 한다는 것뿐. 씨발련
이게 흑기검이 나오네 아 ㅋㅋㅋ
그래 흑기사 얘기를 하면, 사실 차이는 없다. 뭐 내가 직접 템 주워야하는 것 빼면
근데 프레임 수가 적으니까 패리가 좀 더 어려워진 정도? 체감상 공격이 순식간에 들어오는 거 같아서 좀 더 힘듦
그래도 디먼즈 돌면서 익혀둔 무한 뒤잡 컨트롤이 있어 그나마 수월하게 함
언젠가 계속
오ㅑㄹ케 시커멓노
에뮬 문제. 지금은 고침
왜이리 어둡냐
진짜 에뮬이라 다행이지 실기는 ㄹㅇ 너 말대로 한자리수가 기본으로 나옴. 아 그리고 아놀에서 거인 대장장이가 빛나는 쐐기석 안팔음. 그래서 노가다 해서 얻어야함 혹시 센고성부터 빛쐐 무기쓰려면 도마뱀 잡고 나온거 잘 아껴서 써
빛쐐 안 판다는 건 이미 듣긴 했음. 근데 빛쐐 무기를 쓸지 안 쓸지는 모르겠어 아직
근데 프레임이 그렇다 해도 ps3 실기 갖고 싶긴 해.. 프투다도 디먼즈도 아코 포앤서에 VD까지 할 수 있는데. 지금은 기숙사 생활 중이라 구하기 좀 그렇지만
글쿠만 애매하면 그냥 적당한거 속성변질이 짱임 일반강화는 후속버전이랑 다른게 어지간히 스텟 안올리면 뎀지가 안나오니...틀딱 같겠지만 쿠라그마검쓰거나 발견력 최대로 하려고 인간성 쓸때는 30개 써야함...뎀지는 후속버전의 10개쓴거랑 똑같음
그렇고만..많이 아쉽겠네..실기도 머 좋긴하지 근데 기기가 다 오래되었다보니 쓰면서 서멀발라주지 않는한 소음이 되게 심해. 나는 오히려 에뮬로 돌려보고싶네
아니 인간성 수급이 힘든데 쿠라그 마검 효율이 30개에서 최대로 나온다고? ㅋㅋㅋㅋ
당시엔 걍 그런갑다하고 썼지
이자리스 진짜 눈 개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