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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 출시 하자마자 사고 거지로 시작해서
멀기트만 잡고 재미없어서 접었던 엘든링

돈 아까워서 몇번이고 다시 해봤지만
다크소울 할때 그 맛을 못 느꼈다가

어느날 여느때 처럼 몬헌 하면서 뉴비 들박이나 하다가
갑자기 엘든링 생각나서 프롬 갤에 찾아와서 병신 같은 질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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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갤 망자들이 엘든링은 내가 꼴리는대로 해야 재밌다고 빌드 직접 짜보고 가고싶은 곳 가보고
무기 쓰고싶은거 쓰라 해서 마음 먹고 다시 시작하게 됨
그리고 시작은 점섬술사로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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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 출시 초기때 트리가드 좆같다고 하는 리뷰 보고 얼마나 좆같길래 저럴까 싶어서 잡아보려다가
진짜 좆같아서 혼자 못 잡고 친구들 불러서 때려 잡은게 한이 되서 이번에 말 타고
혼자 잡으니 프롬갤 망자들이 고인물이라고 해줘서

이때부터 자신감이 생겨서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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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새끼 좁은 입구 때문에 못 들어오는거 보고 존나 웃겨서
마술로 때려잡는데 갑자기 칼 휘둘러서 한방에 죽이길래 어이 없어서 올렸던 글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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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망자들 한테 도움 받았던 날

문드러진 나무령인가 멀기트 잡는데 성배병 부족해서
황금종자 얻으려고 혼자 잡는데 너무 좁은 공간에서

큰덩치로 몸 비트니까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결국 자존심 버리고 도와달라고 부름

그랬더니 두명이 와줘서 혼내줬음

이후 다시 만난 문드러진 나무령은 혼자 잡는데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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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엘든링 하면서 처음으로 목표가 생긴 날임

예전에 블러드본 재밌게 할때 월광검이 존나 멋있어서 2회차때 그거만 들고 다녔었는데
엘든링에도 있다길래 라니 퀘 깰려고 참피 죽이고 자랑 했음

개인적으로 이 보스가 진짜 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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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좆같은 보스 만났을때 질문 함

무슨 전기 같은거 쏘는데 파도처럼 쓸려오길래
굴러도 맞고 대미지는 존나 쎄서 어떻게 피하는지 몰라서 처음으로 보스 패턴 피하는 법 물어봄

그랬더니 친절한 망자 한명이 점프로 피하면 된다 해서 점프로 다 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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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의 조언으로 라단 깼을때 신나서 자랑함
이때 아무것도 소환 안하고 잡았었는데

이때가 성취감 제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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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암월의 대검 얻었을때

힘든 역경을 헤쳐나가고 목표를 이뤘을때 들었던 하나의 생각이 념글 가고 싶다였음

그래서 념글 구걸 했더니 착한 망자들이 내 무기를 죠스바 라고 부르면서 념글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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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맙다
너네들이 없었다면 아마 엘든링 여기까지 오지도 못하고
또 노잼이라고 접었을거 같다

어떻게 보면 10일이 짧은 시간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길면서도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뉴비 도와줘서 고맙고 응원해줘서 고맙고 축하해줘서 고맙다

나의 여정은 엘든링 엔딩 볼때까지 쭉 이어질테지만
그때 가서 인사하면 너무 늦을거 같아서 지금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고맙습니노


인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