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릭님은 말레니아가 어릴적 부터 부패로 고통 받아온 사실을 알것이다.
그 또한 도읍 로데일 출신이기 때문이다.
비록 방계일지언정, 고드릭님은 높은 혈통의 말레니아를 동정해왔다.
"불쌍한 것... 어린 나이에 저런 숙명을 떠안게 되다니."라고 말이다.
그 짧았던 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 파쇄전쟁이 일어나고, 그의 친애하는 형제,
고드플로어마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면서
자신의 탓은 아니었지만 고드릭 님은 스스로 책임을 느끼셔서
림그레이브에서 은거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셨다.
그때 당시 다스려 줄 이 없었던 스톰빌의 백성들은 고드릭님께 통치를
부탁하였고, 그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성군의 통치를 시작하셨다.
그러던 와중에 진군하던 말레니아를 만나 담소를 나누셨던 것이다.
예상대로 말레니아의 부패는 사지를 떼어내야 할 만큼 심각해져 있었고,
고드릭님은 잠시 고심하시고는 말레니아의 짐을 덜어주기로 한 것이다.
마치 우리세계의 옛 성인이 그의 제자의 발을 씻어주셨듯, 그는 말레니아의 발을 핧으셨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의 접목의 권능으로 하여금 말레니아의 부패가 고드릭님의 몸에
깃들 수 있도록...
자숙을 하는 나
썩은 발 페티시가 있다는 말을 길게 늘여써놨노
그럼 멀쩡한 말레니아와 엑디키스 머리를 휘두르는 접목 대군주 고드릭님이 나와야 되는데슝.
그러나 부패의 영향력은 고드릭님이 흡수하기엔 너무 퍼져있었고, 불행히도 고드릭님의 생각마저 좀먹었던 것이다... 그래서 스톰빌의 신하들이 궐기하지 않은거임. 고드릭님이 강해서가 아니라 고드릭님을 진심으로 섬기고자. 지금은 추한 모습으로 몰락했을지언정, 마음으로 따르고있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