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무리 젊고 생기 넘치는 몸과 정신을 가진 존재였어도
주름지고 말라붙은 피부 아래에 쪼그라든 근육
총명함을 잃고 퇴화한 인지기능을 가진 존재가 되고,
화장실 가는 것조차 잊고 바지에 지린 다음
불쾌하니까 손으로 닦고, 그 손이 불쾌하니까 벽에 문대는
지성이 없는 구울 같은 존재가 되어,
그로 인해 가족들에 의해 일종의 격리보호소에 입원되는
그런 현상이 나이 든 사람의 10% 이상에게 찾아오는
현실도 그런 디스토이파적 세계관이니깐
특히 일본은 다크소울 개발 시점에 이미 초고령사회였으니까
거기에서 영향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듦
이렇게 보면 망자의 왕 엔딩은 치매노인의 왕 엔딩이네
치매병동에서 왕노릇 하려면 환자여도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뭐 그런건가
그러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장작이 되어서 없어지는게 낫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