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츠쿠요미는 여성으로도 묘사된다는 점에서 그윈돌린의 모티프가 확실함]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에선 은근히 일본과 관련있는 문화요소를 이따금 볼 수 있는데,
'모른다'의 자식들이 일본신화의 신들인 것이 그 예시임.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아마테라스. 검은태양 그윈돌린=츠쿠요미, 이름없는 왕=스사노오)
비교적 최근 출시한 엘든링도 예외는 아니어서, 게임속에서 등장하는 박쥐형 몬스터는
'틈새의 땅'의 신화를 노래의 형태로 부르고있음.
삭제된 데이터에 따르면, 원래는 '아이누어'로 된 노래도 부를 예정이었다고 함.
여기서 흥미를 느껴서 개인적인 조사를 하게 됨.

우선 아이누족은 고유의 문자가 없어서 대부분의 신화를 구전설화, 노래로 전달했음.
이렇게 아이누의 역사를 노래로 전하는 여성 구전수를 '가타리테(혹은 가타리베)라고 불렀음.
앞서 언급한 삭제 된 아이누어 노래가 노래하는 여자박쥐와 연관있는 것도
여기서따 온 것이라 할 수 있음.
알다시피 엘든링의 스토리에서 중심이 되는 인물들은 신의 피를 이어받은 '반신'들 임.
아이누 신화에서도 이러한 반신들이 메인이 되는데,
이러한 반신들은 '사람냄새가 나는 신'(아이누랏쿠르)라고 부름.
이 반신들 중 특이한 인물이 둘 있는데 '오키쿠르미'(가죽옷을 입은 빛나는 신 이라는 뜻)와
사마이랏쿠르(신탁을 말하는 신)임.
둘은 거대한 나무와 번개신의 자손이라고 하는데,
전사인 '오키쿠르미'는 머리가 붉다고 전해지고
제사장인 '사마이 랏쿠르'는 머리가 희다고 전해짐.
엘든링을 기획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사장,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지브리 스튜디오작품의 팬인데,
때문에 엘든링에서도 그 요소를 여럿 찾아볼 수 있음.
그 중 특히 '모노노케 히메'는 아이누 신화에서 착안한 요소가 많아서
엘든링에서도 이를 여럿 찾을 수 있음.
'모노노케 히메'에 등장하는 히로인 '산'은 하얀늑대에게서 자란 소녀인데,
그 하얀 늑대는 작중에서 일종의 신으로 취급받는 캐릭터임.
아이누 신화에서 아이누족의 조상은 흰색 늑대와 인간 소녀가 만나
태어났다고 함.
엘든링에서 등장하는 백금인 궁수는 늑대를 타고다니는데
이를 봐선 아이누 신화-> 모노노케 히메의 '산'-> 엘든링의 '백금인 궁수'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음.

아이누 신화에서는 각 산마다 주인이 있다고 믿었고,
그 주인은 거대화 된 동물들 이었음.
곰은 특히나 아이누족이 사랑한 동물로,
한국의 설날에 맞먹을 정도로 큰 명절은 곰과 관련있었음.
엘든링 속에서도 거대화 된 동물들이 다수 등장하며
보스의 형태로 찾아볼 수 있음.
마지막으로 엘든링 속 등장하는 '라다곤의 봉인'문양은 격자무늬를 살짝 돌린 모양인데,
이 봉인은 엘데의 나무에 세겨져 주인공이 라다곤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음.
아이누 문화에서 격자무늬는 신이 거주하는 곳과 인간세계를 구분하는 문장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종교적 문양임.
또, 그림 속 사슴뿔은 아이누 신화에서 세계의 중심, 세계수를 상징한다고
신기하네 - dc App
분석추
신박한 분석추
하필 곰을 사랑해가지고
개추
골든 카무이 마렵네
미야자키가 미야자키의 팬이네 ㅋㅋㅋ
미야자키는 미야자키다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