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아코 포앤서 예전에 깨본 적 있음
아코6 첫 공개 영상 뜬 이후에 관심 생겨서 해봤던 거
다른 시리즈는 안 해봐서 뭐다 뭐다 비교하긴 어렵긴 함
1. 거대해진 맵 규모와 디테일 추가
예전 인터뷰에서 중간 세이브가 있는 미션이 있다고 언급한 만큼, 맵 규모가 진짜 커진 모습임
뭐 꼭 그렇다는 건 아니긴 한데, 내가 깨본 아코 포앤서의 경우는 이렇게 탁 트인 개활지가 많긴 했음. 평지에 다리 큰 거 하나 있거나 폐건물 좀 세워둔 경우. 물론 이게 전투에서 편하긴 하니까
(오해가 있을까 말하는데, 그렇다고 아코 포앤서 맵이 텅텅 비어 있기만 한 건 아니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미션, 거대항공기가 배경인 미션도 있고 다양하다)
실제로 얼마나 클 지는 아직 모르지만, 단순히 크기만 커진 게 아니고 디테일을 강조한 덕에 맵에 밀도가 생긴 느낌임
2. 다채로워진 적 패턴
사실 적 *AC나 *AF와 싸우는 게 아니면, 잡몹은 진짜 잡몹이라는 느낌이 강했음. 거의 정적으로 고정돼서 뭐 쏘기만 하는 게 끝이었거든
근데 이번에는 적 유닛이 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고유한 공격을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아머드코어가 재밌는 부분이, 미션을 분석하고 그걸 바탕으로 *어셈블 하는 거거든. 미션 상황, 맵, 적의 유형 및 특성에 따라 무기나 파츠를 조합해서 최적의 해결 방안을 뽑아내는 것
근데 이번에 이렇게 적 유닛이 특색 있게 나온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어셈블 재미가 훨씬 커졌다는 걸로 받아들여도 될 거임
*AC: 아머드코어. 플레이어 등이 탑승하는 로봇
*AF: 암즈 포트. 4계열에서 신세대 AC인 넥스트에 대항하기 위해 기업이 개발한 초거대 로봇 병기 (요새)
*어셈블: 무기 및 파츠를 조립하는 것
3. 회피 기동
회피 방식은 4계열과 유사하다. 순간적인 퀵부스트를 사용해서 빠르게 이동한다
뭐 구우우욷이 소울시리즈랑 비교한다면 블본 스텝? 회피 판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투사체 날아올 때 눌러주면 얼추 회피가 된다. 뭐 하다보면 적응하겠지
메카겜 하면 으레 사용하는 토끼뜀, 뭐 이번 시리즈도 익히면 꽤 유용하긴 할텐데 안 써도 무방할 거다
그리고 이동할 때 기본적으로 부스트가 켜지는 것이나, 장거리 이동할 때 오버드 부스트를 사용해 슝 날아갈 수 있는 것도 비슷하다
뭐 내가 포앤서만 해봐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지만, 일단은 회피나 기동 면에서는 그렇게 답답함을 느낄 요소는 없을 것이다
4. 늘어난 근접전 비중
영상 내내 강조하는 게 이거다. 이전 작과 비교하면 근접전 비중이 엄청 크게 늘어났다
뭐 이게 소울시리즈 팬층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강조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근접 공격 자체가 매우 다채로워졌다
다 똑같이 생겨먹고 그냥 돌진 베기가 끝이던 블레이드 달리, 이번에는 블레이드의 종류도 늘어났고, 유의미한 공격 무브셋도 생겼다
창고 보여주는 장면에서 템 설명 읽어 보니까 차지 공격도 생겼더라
그뿐만 아니라 그로기 먹인 후 근접 공격 박는 모습도 꽤 인상적이었다. 예전엔 내가 총을 쏘든지 말든지 적이 터지기 직전까지 딱히 반응이 없었는데 말야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는 매우 반긴다
누르자마자 즉발로 발동하는 듯한 에너지 실드
거의 쓸 일 없던 철판때기와 달리 이번엔 꽤 뉴비들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발차기나 몸빵
이거는 V계열에 존재하던 걸로 알고 있다. 근데 되게 시원하게 날아가더라
발차기 있으면 뭐 벽 발로 치고 올라가는 것도 나왔으려나 몰라
그래 뭐, 메카소울 메카소울 얘기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느낌이 아예 없냐 물어보면 그건 부정 못 하겠더라
잘 만들어 놨겠지 뭐
소울시리즈와 같은 락온이 됐을 가능성? 그거에 대해선 좀 회의적이긴 한데 모르겠다
5. 늘어난 근접전 비중...?
위에서 근접 공격의 비중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는데, 사실 좀 이상하긴 하다
겜 자체가 수상할 정도로 딱 붙어서 플레이하고 있다.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로
거대 병기 보스까지는 뭐 몰라도, 적 AC와 싸우는 장면은 보면서 든 생각이 '왜 이렇게 달라 붙어서 싸우지?'였다
포앤서에 비하면 적의 움직임이 그렇게 빠르지 않다. 저 보스도 공격 자체는 느리고 정직한 편이었다
그러면 그냥 멀리 거리 벌리고 총질하면 될텐데, AC 블레이드를 회피하며 싸우는 게 좀 의문이긴 하더라
소울시리즈 팬층을 위한 어필일지, 아니면 플레이어가 가까이서 싸울 수 밖에 없는 어떤 제약이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6. 약점 부위 공략
내 총알이 도탄 당하니까
적 기체 앞쪽을 적극 공략한다
사실 처음 도탄 봤을 때는 좀 식겁하긴 했는데 (V계열 도탄 대미지 계산식) 아마 그런 것 같지는 않더라
거대 보스 같은 경우는 약점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가 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거면 앞서 언급한 근접전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냥 공중에서 총질하면 대미지 잘 안 박히니까, 적어도 보스랑 마주보고 싸워라, 이거겠지
*수정
트레일러 계속 돌려보는데 전방도 도탄되더라
도탄하는 적이 따로 있으니까 그거 따라 무기 전략 세워야 한다고 해석하는 게 맞는 듯
8. 창고
앞에서 내가 아머드코어가 재밌는 게 어셈블이라고 했잖아? 여기가 그 어셈블이 이뤄지는 곳이다. 개러지 (창고)
포앤서는 이렇게 생겼다
창고 디자인이 꽤나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디자인 맘에 듦
그리고 위에서 잠깐 '템 설명을 읽어보니 차지공격이 생긴 것 같다'라고 얘기했잖아? 창고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꽤 많을 거다. 템 설명 읽어보면 재밌을 거임
뭐 그거 말고 기업 이름이나 로고도 있긴 하던데.. 무기나 파츠 종류 같은 것도.. 누가 정리해 주리라 믿는다
9. 기타
내가 이전 작 하나만 해서 비교는 다 못하지만, 암튼 옛날 구작부터 V계열까지 고루 갖고 온 느낌이 강하더라. V계열의 스캔모드나, 발차기 같은 거라든지
뭐 내가 알못이라 다른 시리즈 해본 사람 있으면 지적 환영한다
그래서 내 결론은 뭐냐고?
뭐긴 뭐야 이번 신작 존나 섹스하게 잘 뽑혔을 거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기대된다 ㅋㅋㅋㅋㅋㅋ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ㄹㅇ 깔끔하게 잘 뽑힘 ㅋㅋㅋㅋ
근접해서 싸우는건 어썰트 부스트 노리려고 그런거아닐까 싶은데 거리 유지하면서 딱콩하다가 어썰트 부스트로 근접 공격 큰거한방 먹이려고
5번그냥 시연자가 못하는걸수도...
신입이라 하나도 모르는데 정리글 ㄱㅊ
아코전작들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설명한거보면 근접딜을 많이 올려둬서 메리트를 추가한게아닐까 - dc App
예전에도 근접 딜 자체는 강하긴 했음. 근데 내가 해본 포엔서 같은 경우는 맞추기가 꽤 힘들어서
대신 근접 공격의 메리트로 추가된 게 이번 경직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함 그리고 그것 외로 근접 공격도 난이도 좀 낮췄을 거 같기도 하고
차지샷에도 경직들어가는거보니까 옆동네 건담배틀오퍼레이션마냥 경직으로 거리좁혀서 썰어버리는 플레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 dc App
달라붙어서싸우는건 그냥 보스 생긴거나 패턴같은거 잘보여주려고 그러는거 아니노 트레일러에서 저멀리서 총만쏘고있으면 좀 그렇잖아
트레일러보고 플레이 어떨지 추측하는건 아무의미없는듯 엘든링 트레일러보면 왕족의 망령을 직검가드랑 가드카운터로 잡는데 인게임에선 말도안되고 세키로도 닌자기술써서 다채롭게 회피하는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2회차나 가야 가능한 플레이임
둘다 가능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