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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이야기는 아닌데

중학생때 한창 질풍노도할 시기에 고닉달고 나대다가 호감고닉으로 찍힌 사람이 있었음


디시라도 사실 기본적인 예의는 있음

자기 자존감이 얼마나 쩔든 자존심이 안 굽혀지든

그 특유의 문화는 존중해야함 그 선을 넘었을때 너는 공공의 샌드백이 되거든

이게 빨리 정신 차리면 사실 금방 원상복구 됨

그런데 그렇게 정신차릴 놈이면 애초에 호감고닉이 되지 않았음 ㅋㅋㅋ


처음에는 고로시가 뭔데 고닉베기가 뭔데 ㅋㅋㅋㅋ 하면서 별 생각 없지

난 꿋꿋하고 정신력도 단단해서 괜찮음 ㅋㅋㅋㅋ 처음에는 다 그럼


욕함? 응 나도 욕해

패드립해? 응 그러면 나도 패드립해

고닉베기? 응 무시하면 그만 ㅋㅋㅋ

이게 하루 이틀은 그럴 수 있는데 일주일 한달 이래버리면 이야기가 달라짐

뜬금없이 유동이나 통피한테 쌍욕댓글이나 패드립 먹거나

뜬금없이 니 닉네임을 찍으면서 제목으로 고닉베기가 들어오는데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돌려주거나

한 열번 넘어가면 불안감이라는게 생기기 시작한다

자기도 모르게 손도 부들부들 떨림

나중에는 심장도 쿵쾅쿵쾅 뛰기시작함


웃긴게 사람이 얻어쳐맞다보면 자기도 예의를 갖추게 됨

자기도 모르게 혹은 알면서 착하게 행동하면 날 더 이상 괴롭히지 않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응 아니야 ㅋㅋㅋㅋ 위에 말했듯이 넌 이미 공공의 샌드백임

니가 멀쩡한 글을 쓰던 뭘 하던 어차피 저격 당하는 순간

돌림빵은 예견된거임 돌림빵? 이게 무슨 뜻이냐?


사람이 이런 공격을 받게 되면 나중엔 딴에 발악한다고 자기를 공격하는 사람을 찾기 시작함

그런데 진짜 중요한게 하나 있음 '널 공격하는 사람이 한명이 아닐 수도 있다는거' ㅋㅋㅋㅋㅋ

같은 통피지만 같은 사람이 아닐거고 고닉 하나 추리해보려고 해도

걔가 원래부터 통피로만 갤질하는 놈일지 아닐지 아무도 모름

누군지 아는 사람한테 공격을 당하면 이게 머리가 아프지는 않는데

누군지 모르고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멘탈이 나가기 시작함


불안증에 걸린다 나중에는 제목에 니 닉네임이랑 비슷한 단어만 있어도 화들짝하고

누군지도 모를 통피한테 욕쳐먹으면 첫날과는 다르게 분해서 잠도 안 옴


완장 같은 경우 해야할 일이니까 컷 해주기는 하는데 사실 좀 구경하다가 하게 됨

솔직한 말로 고닉베기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거든

니가 억울하다고 신문고에 써봤자 뭐라뭐라 하긴 하는데 실제로는 병신 ㅋㅋ 이러고 있을거임

넌 샌드백이니까


그래서 절대 절대로 호감고닉은 되면 안되는거임

다시 한번 오해할까봐 말하지만 제 이야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