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야남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6974년 새해, 바야흐로 비르겐워스학파과 멘시스학파가 서로 통일하고 야남 각지에서 축제 분위기가 있었던 때였다. 하지만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조금은 우울한 유학이었는데 거의 가족들의 성화에 떠밀었다 싶이 온 야남행이었기 때문이다. 확실치 않는 미래였지만 나도 나름대로 행로를 정하고 열심히 공부하마라고 스스로 위로 삼으며 거미 롬 위에 올라탔다.
내 전공은 위대한자들의 국문학이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나는 영어가 더 능통하고 편했다. 그래서 야남에 도착하자 하찮고 어설픈 국어 실력이 들통나버렸고 영어로 겨우겨우 하숙할 저택에 다다르게되었다.
내가 3년여간 머문 그 저택은 야남에서 마차로 1시간 가량 떨어진 교외에 있었다. 과거 교단에서 공부했던 고모부의 인맥에 추천과 추천을 거듭하여 연결된 집으로 79살의 노인과 젊은 여성이 있던 저택이었다.
주인 어른은 게르만 어르신이었는데, 그의 정확한 키는 모르지만 175인 내 키에 가늠하기에 거의 180은 되어보였고 노인이지만 여전히 강골한 골격에 흔히 블러드 식이라 불리는 멋진 머리카락을 기른 노인이었다. 늘상 멋진 지팡이를 들며 주위 사물들을 지긋이 내려다보곤 했다가 낮잠에드시다가 잠꼬대를 하시는데 뭐라고하는지 도통알수는없엇지만 분명 신기한꿈을꾼거라고 생각하고있었다, 적안의 두눈은 깊고 또 바라보는 이를 왠지 무기력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처음 그와 악수했을 때, 빼빼마른 그의 손은 참 연륜이있는 양반이네 라고 느끼게 했다.
게르만 어르신과 함께사는 여성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으며
그녀도 어르신처럼 키가무척이나컸다 고풍스러운옷에 나긋나긋한 말투 아마 선녀가있다면 이런느낌이겠지 함께살면 참좋을것같다는 망상을많이 품게해준여자다,가끔씩 그녀는 식물에 물을주고 멍하니 땅을보다가 낮잠을자기도하는데 본의아니게 깨우게되었을때 그녀의 부스스한 모습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것이 참 괜찮았었다
저택에서 생활은 나쁘지 않았다. 어르신과 여성은 나에게 여러모로 참 잘해주었고, 특히 그 젊은 여성은 밤에 춥지 않았느냐,무엇이 먹고 싶으냐,신체능력을향상시켜줄까 라고 지나칠 정도로 물으면서 나를 많이보살펴 주었다. 그저 받기만 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조선에서 온 음식들이 도착하면 꼭 맛보이게 해드렸는데, 그여성과 게르만 어르신은 김치가 상당히 끌렸는지 매일매일 먹더니 급기야는 치즈에 싸서 먹는 식습관이 생기게 되었다.
어르신과여성은 저택을 오랜기간 꾸렸지만 동양인은 처음이었고 또 여러가지로 궁금해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의 오리엔탈리즘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동양적인 미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지만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단정하고, 언제나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동양인이 되어갔다. 그점만 빼면 저택생활은 유학생으로서는 매우 좋았다.
6개월 정도 지나자 그들과는 편하게 지내게 되었고, 가끔씩 찾아오는 그들의친구,제자들과 함께 식사할 정도가 되었다. 언젠가 내가 '탯줄' 장난감을 제자들에게 선물하자, 왠지 게르만 어르신이 더 흥미로워 하는 것 같아 같은 것을 드렸더니 매일 밤마다 탯줄 장난감을 가지고 씨름하는 어르신을 볼 수 있었다. 게르만 어르신은 조용하고 섬세했지만 한편으론 호기심많고 아이다운 면이 있다는 것을 그때 알게되었다.
연구동에서 야남문학을 공부하던 나는 한편으로 다른 분야의 영역에 공부하고 싶어졌다. 그것은 야수학이었는데, 야수가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건가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에 이르게 된 까닭은 굉장히 뜬금없는 나만의 경험으로, 야남 시가지에서 일을하다가 혈정을 얻게되면 가끔씩 혼잣 조선말로 떠들다가 누군가듣게되면 같은 조선인인줄 알고 그곳으로 가보면 야수가 왔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서로가 잡아먹는 관계, 그리고 왠지 두려운 표정으로 총총 걸음으로 사라지는 야수들을 보면서 나는 새삼스레 인간이었던 그들이 야수병에 걸렸다는
이유하나로 나와그들사이를 가르는가에 생각이 들었고, 이윽고 그것은 곧 인간과 야수차이라고 결론내렸다.
어느날 저택에 누워있다가 머리가 아파 혈주을 찾을때 거실 한켠의 수납장 아랫단에 오래된 사냥꾼의복장이 가지런히 개져있고, 그 위에 장송의칼날과 오에돈의문양 놓여있는 것을 보게되었다. 무기야 사냥꾼들이라면 하나씩 기념으로 갖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문양을 알아볼땐 조금 쇼크였다. 복장은 여러 서적들에서 본 사진으로 볼때 최초의사냥꾼임이 분명했고, 문양은 정확히 알아보진 못했지만 위대한자가 그 가치를 인정한 사람에게 주는 문양인것 같았다. 그때에는 나도 모르게 황급히 서랍문을 닫아버렸지만 그 이후로 여전히 내 머리속에는 복장과문양생각으로 가득했고, 게르만어르신을 볼때마다 복잡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호기심이 크게 일었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했다. 크게 실례되는 행동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나는 게르만 어르신의 과거가 궁금했고 조심스레 흘러가는 말투로 물어봤던 적이 몇번인가가 있었다. 그럴때면 게르만 어르신은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그래.. 그랬지..아마도' 라고 중얼거릴 뿐이었다. 계속 묻는 것이 불편해하시는 것 같아, 나는 이윽고 물어보는것을 그만두었고 이대로 잊혀지는 듯 했다.
어느 날이었다. 성배던전모임때문에 평소 귀가하는 시간보다 2시간 가량 늦어서 저택에 들어갔다. 여성은 일찍자러간듯했고, 게르만 어르신은 의자에 몸을 편안히 기대어 신문을 보고 있었다. 나는 조심스레 마실 것을 따라 쇼파에 앉아 마시기 시작했고, 어르신은 어르신대로 신문과 혈주를 즐겼다.
어색한 침묵이 10분 정도 흐를 때쯤, 게르만 어르신이 입을 열었다.
"치유교단라니... 참!"
아마도 신문에서 치유교단에 관한 내용이 있는 듯했다. 이윽고 영감님은 다시 입을 열었다.
"자네가 무슨 생각하는줄 알아, 나도 치유교단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하겠지?"
갑작스러운 질문이었지만 나는 빠르게 되받아쳤다.
"전혀 아닙니다."
"흥, 아니긴...."
어르신은 혈주를 들이키고 말했다.
"내가 사냥꾼이었다는 건 어떻게 알게되었나?"
"서랍에서 복장과 낫을 보게되었습니다."
잠시 침묵에 흘렀다.
"코스(의버려진아이)..."
영감님은 지팡이를꽉잡고 나서 담담하게 말했다.
"그때 당시엔 치유교단이 되는 것은 엘리트가 되는 길이었어. 법적 하자가 없고, 출중한 실력을 겸비해야 영광의 야남을 수호하는 사냥꾼이 될 수 있었지."
당시에 나는 대화를 어떻게든 끊었어야 했지만,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 기회다 싶어 질문을 던졌다.
"공방에 들어가셨나요?"
"그래, 나는 수장이였어. 원래는 교단이였지만, 내 조국 야남을 보다 확실히 수호하고, 그분을 가까이서 모시고 싶었기 때문이지."
"그분이라면...."
"그래, 달의존재(문재앙아님). 야남의 중심."
달의존재라는 단어가 나오자, 갑자기 어르신의 음성은 명랑해지고 빨라졌다. 응시하는 그의 눈은 과거를 헤메이고 있었다.
"그때에는 무기가 있었어. 패링과 개틀링의 시대! 국룰과 엄격함! 위대한자와 함께라면 뭐든지 불가능한게 없어보였지. 지금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만, 나는 여전히 달의존재를 동경하고 있네. 추위도, 빗발치는 적의 총탄도 두려운게 없었지."
잠시 목을 축인 영감은 나를 정면으로 보며 일갈했다.
"하지만 나는 위대한자에게 맹세코, 예배당 사건들을 알지 못했네, 마리아는 사라지는게아니고 시계탑으로 이주했다고 생각했어. 나는 살아있는실패작들을 한번도 죽인적이 없을 뿐만아니라. 죽일려고 생각 자체도 안해본 사냥꾼일세!"
높아가는 음성에 나는 이제 그만 화제를 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평온해졌고,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야 나는 몇번이고 만류했던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달의존재는 어땠나요?"
"창백한 피는 말이지....
나는 창백한피를 실제로 본 적이 있었네, 실제로. 내 눈 앞에서. 그때가 아마도 6970년으로 기억하네. 내가 어떻게 교단의 대표자로 뽑히게 되어 그분과 독대를 하게 되었지..."
달의존재와 독대라니, 이 얼마나 역사의 산 증인인가. 나는 조금 긴장을 하고 물어보았다.
"그래서 그 위대한자와 무엇을 했나요?"
"바로 이짓을 했지!"
게르만 어르신은 순식간에 일어섰고, 그와 동시에 바지를 벗었다.
나는 조금 놀랬지만, 그동안 끓어오던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나도 마시던 혈주를 던지고 바지를 벗었다.
나이는 들었지만 야들야들한 어르신의 애.널은 어서 넣어달라고 말하는 듯 했고, 끓어오르는 욕정과 양놈 애.널 한번 맛보고 싶었던 나의 육.봉은 거침없이 어르신의 애.널로 돌격했다.
"으... 흥... 우... 흥.. sehr gut!!!! sehr gut!!!(아주좋아,아주좋다!!)"
신.음소리를 들으며 나는 거침없이 흔들어댔고, 무언가를을 외치며 게르만 어르신도 엉덩이를 털어댔다. 부드러운 애.널 감촉과 쭈글쭈글한 노환 피부가 융합되어 이게 계몽인가 싶었다.
야남소년단처럼 거침없는 전우애를 마친 나는 우윳빛 정.액을 거침없이 쏟아넣었다.
극렬의 쾌.감을 맛본 게르만 어르신은 그 길로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3달간의 애.널 집중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현재 게르만어르신은 돌아가시고, 나도 조선에 있지만.
후.장으로 엮어진 우리 관계는 달의존재도 모른다.
아오 ㅅㅂㅋㅋㅋ
예상했지만 당황스럽네ㅋㅋ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
초반을 진지하게 읽은 내가 싫어진다
최초의 창남 게르만 ㄷㄷ
시발
미친새끼네
사냥꾼 문학... 기합
오.... - dc App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본 PC가 안 나오니 유저가 닮밤에 미친 야수가 되버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부터가 정상이 아닌 새끼네 ㅋㅋㅋ
급발진 뭐노 십ㅋㅋㅋㅋ
???
야콥 어르신 썰을 몇번을 봤는데 눈치를 못챘네 시발 - dc App
오랜만이노ㅋㅋ ss친위대
처음에 분위기 좋길레 진지하게읽다가 시발……
아 시발 진짜 중간에 드리프트 ㅈ되네 시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