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은 도적, 닼리마는 기사 같은 태생으로 했는데 존나 불편해서
걍 나머지는 마수리 태생으로 했다 게임 좀 편하게 하는 게 낫더라 난
닼리마, 꼴의 냄새가 어디서든 났지만 역시 닼리마의 냄새가 가장 진했다
여기저기 오마주가 안보이는 곳이 없음
4인코옵은 역시나 맛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엘에 비해
서약이나 그런 시스템이 훨씬 다양해서 더 낭만 있기는 함
내 기억으로 불사대가 병신이라 놀림받는 밈이 있었는데
막상 보니까 존나 멋있더라
서로 뒤통수 후려갈기는 게 좀 웃기긴 했음
역시 프롬사의 npc 이벤트는 도저히 공략을 안보곤
알 수가 없더라. 이 새끼하고 결정의 노야도 한참 지난 후에야
마수리 스승이 없단 게 뭔가 이상함을 깨닫고 부랴부랴 찾은 거임
그 유명한 도시도 직접 봤는데
스샷으로 보는 거랑은 역시 다르다
하늘이 파도치는 듯하는 게 훨씬 생동감도 있고
미술작품 보는 느낌도 있고
닼1의 태양빛의 아노르 론도와 대비된다
꼴을 플레이했을 땐, 닼1은 그냥 수천 년전이라 전부 파묻히고 잊혀졌구나 싶었는데
그냥 꼴이 다른 대륙이나 지역이었음을 이 게임 플레이하면서 여실히 깨달았다
이 시체더미 누가 봐도 쿠라나랑 그 말 없는 년이잖아
제스쳐 낭만 GOAT
놀랍게도 이 짤을 알고 있었는데 속았음
목소리톤까지 깔 줄은 몰랐다 ㅋㅋ
여자라고 하기엔
다크소울 시리즈의 코옵은
엘든링과는 다른 낭만이 있다..
오픈월드가 되면서 사인저장소가 생기고
너무 간편화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코옵이 더 이상 협력, 도움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멀티플레이의 일종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뭐가 더 낫다고 하긴 그렇고, 서로 다른 매력이 있다.
엘쪽이 좀 더 멀티도 대중성 있게 잘 바뀌기도 했고.
빅 햇 로건, 쿠라나, 그윈 등등 몇몇 이름은 여전히 전해내려왔다
절망을 부르는 자의 이름까지도 파남갑옷과 함께 전해져왔으나
선불을 시리즈 역사상 가장 멋있는 영웅으로 생각하는 나로선
선택받은 불사자의 이름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다는 점은 참 아쉽다.
레버 돌리는 거부터 설마했는데, 진짜 아노르 론도일 줄이야.
여기서부터 그냥 알았다. 아, 닼3은 닼1의 아들이다.
대장장이햄 어찌하여 불씨만 남았소
씁쓸하기도 했다
엘을 제외하고 모든 것들을 구석구석 뒤져보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닼1도 그윈돌린 면상도 한번 본 적 없음 그래서 다른 매니아들이 느낀 포인트를
나는 느끼지 못할 때도 꽤 있기는 했다. 근데 그거 또 뒤져보는 시간과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라 걍 안함
죄의도시는 드랭글레이그인가? 어쨌든 거인 욤부터 틈새의동굴을 연상시키는 배경, 길리건의 시체 등
떠오르게 하는 건 꽤 있었다.
거인 욤, 시네마틱에서 봤을 땐 닼2의 거인처럼 대가리에 빵꾸 뚫려있어서 동족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냥 갑옷 안에 면상 있더라. 그래도 구태여 빵꾸 뚫어놓은 거 보면 오마주 요소기는 한 거 같다.
사실 본편 플레이하고 맞먹는 게 코옵 플탐임
코옵이 존나 재밌었다
제스쳐 취하면 모션 취해주는 화방녀
프롬 전통의 NPC 이별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왕자에 얹혀진 왕자, 개인적으로 장작의 왕들 중 가장 멋대가리 없었다고 느꼈다
컷씬도 게이틱해서 구렸음
좀 피곤해서 다른 이벤트나 안돌아본 길들도 걍 쌩까고 엔딩 보러 달림
이 분위기는 진짜 좆됨
이루실보다 나음
이제 진짜 끝이라는 듯한 세기말 감성을
멋있게 표현해냈다
여기저기 강한 충격을 받은 듯한 지형들, 시공간이 일그러진 구조물은
닼1의 엔딩을 연상케 한다.
컷씬도 없이 다짜고짜 달려와서 싸닥션 후려갈기는 상남자식 보스전
그윈이 떠오르는구나....
마술도 쓰고 주술도 쓰고 기적도 쓰고 무기도 변형시키고 백덤블링까지 해대다가
간신히 1페 족치니까 2페는 대놓고 그윈 빙의함
반가운 모션들이 꽤 많이 보였지만 개인적으로 선불자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음
말 그대로 로드란의 오랜 신들의 집합체, 왕들의 화신처럼 보였다
멋있었고 패턴도 의외로 정직해서 피하면서 싸우는 맛이 있었다.
시리즈의 최종장을 마무리하기엔 더없이 깔끔했다.
선불자로는 그냥 얌전히 불 계승하고
꼴도 불가마엔딩 봐서
닼3만큼은 좀 안죽는 엔딩 보고 싶어서
불 한번 꺼뜨려봄
살아있는 게 맞긴 한가
어쨌든 이렇게 해서 48시간동안 잘 즐겼다
나머지 디엘씨는 앞으로 시간 날 때 생각 날 때 종종 켜서 즐겨볼 생각임
재밌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