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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는 에아의 모습에 621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냥 자일렘을 갖다박았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기야. 내게 강제로 자일렘을 꽂아 화염으로 만들 생각인거 모를거라고 생각했노."

"...에, 에아? 그게 대체 무슨..."

621의 물음에 에아는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621을 노려보았다.

"코랄을 불태운다는다는 건 코랄을 인간의 위험분자로 본다는 코혐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노? 코랄차별주의자 레이븐은 월남쌈행이 답이다 이기야."

"에, 에아......."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이기야. 6.9cm 월남소추 루남충아."

에아는 그렇게 말하며 붉은 월광이 달린 새끼손가락을 세워보였다.

"함몰벙커 커엽노 이기."

피보다도 선명한 붉은 코랄이 에아와 621의 사이를 메웠다.

"운명의 붉은 코랄은 나와 릴리즈를 이어주는 끈이었노 이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에아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코랄 릴리즈를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드림이었다 이기야."

621은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