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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의 해방자 엔딩

어렸을 적 자신의 아버지가 연구에 미쳐서 가족들도 등한시하고 코랄을 이용한 병기랑 AC,  나중에 자신이 업으로 삼게되는 강화인간까지 만들어냄.
이 코랄의 폭주를 멈추기 위한 아이비스의 불로 가족과 고향 모든것이 불타버린 뒤에 이 재앙의 근원인 코랄을 없애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강화인간들을 사냥개로 길러내서 의뢰를 받으며 살아감..

정확히 몇번째인진 알수없지만 621이라는 새 강화인간을 사냥개로 삼게되며 루비콘의 임무를 시작. 당연히 621에게는 코랄을 찾는다고, 찾으면 새인생을 살수있다고 전했지만 진짜 목적은 잔여코랄을 전부 불태워 없애는 것

자각한것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월터는 자연스럽게 마치 연구에 미친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해주지 못한 것을 투영하듯 621에게 툭툭 자상한 말들을 건내게 된다

“2대장놈 말은 신경쓰지마라. 넌 너만의 할일을 하면 된다”
“너는 이미 이름난 용병이니까 함부로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면 안된다“
”너가 번 돈이다.. 이 돈으로 재수술 받고 평범하게..“


오버시어로서 기업의 세뇌를 받고서도 지인들의 유지를 지키려고 코랄을 불태우는것을 막는 621을 막아서지만 기어코 죽이지 못하고 강화인간 수술을 받은 상태라 그토록 증오하는 코랄을 드디어 지성체로서 인지하며 621에게 말함


“너도 이 행성에서 지인이 생겼구나..”


핸들러 월터의 지인이란 아이비스의 불로 타들어가 죽어간 루비콘기술연구소의 코랄의 폭주를 반대한 과학자들. 자신에게 있어서 연구에 미친 아버지보다 더욱 가족같은 존재였을 것


즉 621에게 지인이 생겼다고 말하는 것은 “너에게도 가족이 생겼구나”라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일평생 이루고자 했던 코랄절멸을 눈앞에 두고 포기하며 죽음을 맞이하면서 월터는 621에게서 어린시절의 본인을 본 것은 아닐까


월버지 어찌 그리 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