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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진엔딩이라고 부르는 3회차 전용 주사위는 던져졌다의 엔딩

1. 다른 두 루트에 비해 주인공이 주도적이지도 않고 올마인드에게 내내 끌려다니다가 배신당하고 마지막에 팽당하는거 역으로 줘패서 대립악역의 목표를 팽당한 자기들이 실행하는게 이야기 전체내용 = 이전 두 루트들에 비해서 서로의 신념이 부딪치는 서사의 강렬함,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것의 상징인 레이븐의 이름을 표현하는 듯한 주인공의 자유로운 주도적 선택으로 인해 달라지는 루비콘의 운명 등등 모두 다 갖다버린 목줄 찬 들개같은 스토리

2. 선택에 따라 마지막 적으로서 본인의 동족과 행성의 사람들을 불태우려하는 학살자를 막으려는 유일한 구원자가 되는 에어. 가족과 같았던 본인의 죽어간 지인들의 의지를 이어 코랄에게서 전 우주를 구원하려는 월터로 갈리게되는 웅장한 서사.
오피스 와이프 해주는 전자 보이스 여친과 직상 상사인 아빠라는 짙게 드러나는 두 인물의 캐릭터성에 더해 각엔딩이후 따로따로 에어나 월버지가 남기는 메세지는 이전 프롬게임에서 찾아볼수없었던 강렬한 드라마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지만 진엔딩에서는 옹졸하게도 최종보스라는 놈이 열등감 파충류 이구아나 + 메스가키 전자계집 융합.
1대1 파이트로 진행되어 서사적으로도 보스전으로서도 부랄떨리게 만들었던 이전 두 루트와 다르게 이구아나랑 메스가키가 다굴쳐서 더욱 사람 옹졸하게 만드는 보스전.

3. “처리하겠습니다“ 당하는 캐릭터들.
위의 강렬한 서사와 캐릭터성을 가진 월터는 물론이고 러스티, 레드건과 발람의 캐릭터들을 살리지 못하고 올마인드의 처리하겠습니다 당해서 다들 증발.
월터와 칼라의 마지막은 이구아나한테 찢긴 기체모습으로 퉁
이전 루트의 두 사람의 장렬한 최후를 생각한다면 안타까움을 넘어 어이가 없어지는 구성.


확장팩으로 캐릭터성과 서사를 다 챙긴 엔딩이 하나쯤은 더 나와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바램. 암코6의 레이븐의 불과 루비콘의 해방자 루트스토리가 깜짝 놀랄 정도로 좋아서 생각하면 할수록 계속 안타깝고 절절해지는 듯.

확장팩 낼때 스네일 오퍼레이터도 추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