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이나 엘든링 같은 경우는 포션이 넉넉할 경우
전투 중에 한대 맞으면 템포가 늘어짐
집중해서 전투하다가 맞는 순간 '아 한대맞았네' 하면서 집중이 딱 끊어지고
회피 회피 하면서 이탈해서 멀찍히 떨어져서 포션 빨고 다시 전투함
이게 전체적으로 전투를 루즈하게 만드는 원인인거 같음
근데 블본은 리게인 시스템 떄문에 이게 안됨
블본은 체력을 늘려도 다른 소울 시리즈 체력처럼 많이 안 올라감
방어구도 죄다 천갑이라 한대 맞으면 ㅈㄴ아픔 방패도 없음
이게 다 리게인 시스템때문인데
리게인은 맞으면 2.5초동안 유지되는 때리면 피흡이 되는 게이지가 생김
그래서 맞는 순간부터 최대한 적을 많이 때려서 이 피 게이지를 채워서 피손해를 줄이는게 목적임
그래서 타소울 시리즈처럼 맞으면 집중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반대로 집중력이 올라감 맞기 전까지는 대충 패턴 보면서 들어갔다 나왔다가 간보듯이 싸우던게
맞자마자 씨발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인파이터 빙의해서 적 코앞에서 회피 공격 패링을 할 수 밖에 없음
처음에야 잘 못해서 이런 짓 하다 몇번씩 죽고 걍 사릴걸 그랫나 하고 후회도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이 뽕맛을 잊을 수가 없게 됨
결국에는 아무리 피가 적어도 리게인 게이지만 차 있다면 미친놈처럼 보스 품속으로 달려 들어가는 나를 볼 수 있게 될 거임
이 도박같은 싸움 방식에 성공 해서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적의 피의 젖은 내 캐릭터를 바라볼 때의
그 뽕맛은 그 어떤 게임도 비교할 수 없음
이런 과정을 거쳐서 엔딩 dlc쯤 가면 플레이어는 '반속 회피 무한패링'이 기본기가 된 진짜 사냥꾼으로 각성하게 됨
구라 안 치고 그쯤가면 내가 진짜 사냥꾼같음
블러드본은 소울시리즈의 마스터피스이며 게임계의 길이 남을 명작이며 이것보다 재밋는 게임은 세상에 존재할 리가 없다고 확신한다
국산 좆병신 파쿠리겜하지말고 차라리 블본 회차를 한번 더 돌려라
ㄹㅇ 엘든링 물약캐치 좆같은게 한대만 맞으면 보스가 잠잠해 질때까지 계속 뒤로 빼야함 다시 싸우는건 리스크가 크고
공격성을 유도하는 리게인 시스템 덕을 많이 봤지
방패를 흉내내는 나무판자랑 거울은 잇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