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룡대 쪽 15군번인데 중대에 막사 옆에 컨테이너
두대에 각각 오락실이랑 코노가 있었음.
내 기억으로는 그당시 엑박 3대 철권태그2 2대
이걸 세개 중대가 같이 사용함
엑박이 천원에 30분? 철권이 500원에 한판 그랬음
( 그 당시 월급으로 제법 고 소비 사치였음 )
(ㅆㅂ ㅋㅋㅋㅋㅋ 찾아보니 다른부대도 있었네 ㅋㅋㅋㅋㅋ 대충 이런느낌임 ㅋㅋㅋㅋㅋ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
엑박은 주로 피파 하는놈들이 90%고
나머지가 ufc나 wwe 같은 격겜류 하는놈들이 대부분이고
닼소2가 뜬금없이 있었는데 솔직히 무슨게임 인지도 모르는놈들이 대부분 이었음 (이때까지는 아무도 안함, 단 한명도 못봄)
나도 그당시에 닼소가 먼지도 몰랐고 심지어 콘솔도 군대에서 거의 처음 접한거임
그러다가 말년때 씨바 하도 할게없어서 속는 셈 치고 호기심에 한번 해 봤는데, 니기미 게임이 존나 어둡고 칙칙하고 하여튼 애매~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딴겜은 질리고 돈 넣은게 아까워서 꾸역 꾸역 해보다가 어찌어찌 튜토 끝나고 첫보스 맵 까지는 갔는데
죽으면 패널티 생기고 기껏 모은 돈도 회수 못하면 사라지고 피하기도 어렵고 길도 어렵고 좆같은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묘하게 빠져들기 시작함..
암튼 그렇게 보스방도 못찾고 두시간정도 하고 그냥 자러갔는데 시바 자꾸 게임이 생각이 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담날 눈 뜨자마자 일과 다 째고 바로 사지방에서 공략같은거 찾아보기 시작함
공략을 보고나니 생각든게 존나 어려울 수 밖에 없었음 ㅋㅋ
무기랑,물약,스탯 같은 기본 시스템이랑 구르기나, 락온같은 기본 조작법 등 아무것도 몰랐음
암튼 공략보고 몇트만에 첫보스 잡았는데 와 이건 다른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개쩌는 닼르가즘 쾌감임
첨에는 답답했는데 닼소 특유의 다크판타지 느낌도 존나 맘에들고
존나 모든게 노잼이던 말년에 새로운 흥미가 생겨서 한동안 닼소하러 오락실만 존나 갔음
근데 친한 후임애들이랑 동기들이 내가 오락실만 틀어박혀 있으니까 존나 나한테 한놈씩 궁금해서 물어보다가 어느순간 옆에서 같이하고 내가 알려주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중대원 ⅓ 정도가 닼소2함 ㅋㅋㅋㅋ)
그러다 기억에 남는거 하나가
개인적으로 공략보면서 겜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한동안 안보고 해보다가 무슨 독안개? 있는 풍차돌아가는 맵에서 시발꺼 한 일주일동안 존나 해매다가 포기하고 공략보고 겨우 길 찾았음 ㅋㅋㅋㅋ
그 뒤로 마지막 휴가 출타까지 얼마 안남아서 그냥 나머지는 계속 사지방에서 공략보고 메모지에 메모한거 가지고 오락실 가서 엔딩보고 그랬음 ㅋㅋㅋㅋㅋ
최근에 ps5 사고 데몬즈 소울 시작했는데 그때 생각나서
추억 한번 씨부려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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