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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뒤로하고 도망친지 3년 가까이 지났다.

왜 도망갔는지, 무엇이 무서웠는지, 어디에서 좌절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누구의 꾐에 넘어갔는지... 언제 첫걸음을 내딨었는지도... 어쩌다 이 악몽에서 벗어났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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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후회했고 왜 좌절했으며 왜 도망치고 왜 망각했는지

다시한번 불에 취한 나방처럼, 어둠을 기는 바퀴처럼,

다시한번, 다시한번...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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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