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가 호전적이고 전투 좋아하는 사람이었을텐데
마리카랑 결혼하고 왕으로써의 역할을 연기한다고
점잔은척 꾹꾹 참고,
당장이라도 전쟁터에 맨몸으로 뛰쳐나가 다 쳐부수고 싶었을텐데
조금만 본성이 나오려고 해도, 마리카가 붙여놓은 재수없는 사자새끼가 못하게 막고
마침내 자기와 호적수로 싸워줄 빛바랜자를 만나고는
이 자에게 자신의 모든걸 내던져 부딛쳐보고 싶다는
힘을 갈구하는 참았던 전사로써의 욕망이 터져나와서
왕으로써의 체면이고 뭐고 다 내던지고
자신을 구속하던 사자새끼도 다 찢어버리고
엄청난 해방감을 느꼈겠지
아마 빛바랜자에게 죽을 때에도 오히려 고마웠을꺼야
죽는 순간에 본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있게 해줬으니까.
자유로운 전사 호라 루로 끝나게 해줬으니까
ㅇㅈ
이게맞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