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썼던 인간 병사들에 대한 설정딸 글 (인간병사에 대해 araboja.) 에 대한 보충글이라고 할 수 있음.
그때 도가니의 기사랑 사냥개 기사 넣을까말까 하다가 얘네 인간 맞노..? 싶어서 안넣었는데 이 글에서 그냥 뭉뚱그려 다 정리하려함
(사실 트리기사도 인간이 맞나 싶어서 애매했는데)
1. 기사들 (Knights)
게임 상에서 잡졸 그 다음의 위상을 가지는 하급 엘리트 정도의 몬스터들임.
이들의 각 설정에 대해서는 아래 인간병사에 대해 araboja. 참고
엘든링의 사회나 문화, 계급 체계가 세세하게 적혀있지 않아서 '정확하게 100%' 기사들의 위상과 실력을 말할 수 없지만,
게임내의 단서에서 이들의 위상을 추론 할 수 있는 몇가지 단서들이 있음
예를들어
림그레이브에서 '케네스 하이트'가 본인의 성채를 되찾아주면 빛바랜 자를 '기사로 서임' 한다고 하는 걸 보면
최소한 엘든링에서 존재하는 '기사(Knight)'들은 과거에 어떤 공적이 있어서 일반 잡졸과는 구별되는 지위를 가지는 '최소 장교' 정도로 볼 수 있음
현실에서도 기사들이 군주에 의해서 소집이 되면 장교나 부대지휘관 역할을 맡는거보면 엘든링에서도 대동소이 할 수도 있다는 추론이 가능함
즉, 설정상으로도 이들은 일반 잡졸과는 구분되는 확실히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 정예병들로 보는게 맞다.
실제로도 게임상에서 일반 군병보다는 강력하기도 하고.
물론 트리가드 나 도가니 기사 같은 탈인간급들 정도로 강하진 않고, 딱 인간수준에서 잘싸우는 놈들로 보는게 맞다.
참고로 이들이 입는 복식은
실제 중세 유럽 15세기 즈음에 쓰였던 '마상창용 갑옷 (Jousting armor)' 에서 모티브를 따온것으로 보임.
참고로 해당 갑옷은 는 철저하게 마상창용 전용으로 만들어져서 실전에서 쓰기에는 무리가 많은 갑옷이라고 한다.
기사들의 베리에이션으로는
'영묘 기사'가 있는데, 얘네들은 엄밀히 말하면 '살아있는 인간'들은 아니고, 자신이 섬기던 데미갓 주군이 사망했을 때 주군의 영묘를 지키기위해 스스로의 목을 벤
충직한 기사들과 병사들임. 실제로 이 양반들이 나타나는 지역이 걷는 영묘이기도하고.
영묘기사의 갑옷은 폴란드의 전설적인 기병 윙드 후사르의 날개 장식 갑옷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온것 같다
2. 트리 가드
현 엘데의 왕조 왕의 '직속 친위부대' 들이다. 즉 게임 시간상으로는 모르고트가 왕이므로 모르고트의 직속 친위부대.
얘네들 덩치보면 알겠지만 인간이맞는지 궁금할 정도로 벌크업이 후덜덜 한 양반들이며
실제로 엘든링 처음시작하면 뉴비들은 어중간한 갑옷으로는 깝도 못치게 하는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한다.
정확하게 트리 가드가 언제 창설 되었고, 규모는 얼마나되고 같은 제반사항 정보는 게임내에서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이 양반들은 엘데왕조의 최정예 병력들인 만큼 파쇄전쟁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작중에서는 대부분 수도 로데일을 수호하고 있지만, 림그레이브 근처에서 뉴비가 겜시작하자마자 교회주변 어슬렁 어슬렁 대는
트리가드를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모르고트의 명을 받아 빛바랜자들을 사냥하고 있는 중인것 같다.
조금 더 뇌피셜을 굴려보자면, 현실 세계에서 '왕의 친위대' 들은 매우 가까운 고위 귀족이나, 왕족에서 자식들을 선발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따라 추론해보면 트리가드의 구성원들도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선발된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놈들의 피지컬을 보면 데미갓의 자손들이라고 해도 딱히 이상하지 않으니까)
트리가드의 자매품으로는 용의 트리가드가 있다. 얘네들은 과거 로데일에 대고룡 그랑삭스가 깽판치고 나서, 로데일을 지키려면 내가 용의 힘을 가져야겠다 하고 다짐한 애들이라고 한다.
3. 밤의 기병
트리 가드가 엘데 왕조의 직속 친위부대들이라면, 밤 기병은 현재 모르고트가 별도로 조직한 '사병 집단' 또는 '모르고트만의 친위대' 에 가까움
사실 인겜에서 밤기병에 대한 설명은 극도로 적음.
밤 기병 방어구에 '과거 끔찍한 흉조 멀기트가 이끌던 사신들' 이라고만 짤막하게 적혀있는게 직접적인 단서의 다임.
저 단서에서 조금 더 깊이 파고 들자면
모르고트가 '흉조 멀기트' 라고 불리던 시절은 파쇄 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니까,
(당시 모르고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멀기트' 라는 가명을 썼으니)
밤기병이 활약한 시점은 파쇄 전쟁 시점부터 모르고트가 비밀리에 조직한 일종의 특수부대 가 아닐까 싶음.
즉, 정규전 부대 보다는 밤이나 어둠을 틈타 배회하는 모르고트의 적을 제거하는데 쓰이지 않았을까.
4. 도가니 기사
도가니의 기사들은 엘데의 첫번째 왕이었던 '고드프리' 의 직속 친위부대들임. 즉 계보상으로는 트리가드의 '조상' 에 가까운 영감들임.
이렇게 귀하신 양반들인데 고드프리가 억까로 틈새의 땅에서 축복을 잃어버리고 쫓겨나고 그와 동시에 점차 쇠락한 많이 불쌍한 사람들(그러니까 실업자다 ㅠㅠ)인데
그렇게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죽지 않고 틈새의 땅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도가니의 기사들 중 한놈은 화산관이라는 대기업에 취업해서 타니스의 시종을 들고있는걸 볼 수 있다.
이 양반들이 얼굴이랑 몸을 꽁꽁싸매고 다녀서 그렇지
설정상으로 이들은 '황금률 초창기 시대'에 사람들의 외형이 정해져있지 않은 시절에 조직된 집단들인데
황금률 초창기 시대에는 사람들의 응디나 마빡이나 정수리에 뿔이나 꼬리가 돋아나는 - 얼핏보면 짐승 인간들의 형태로 태어났기 때문에
얘네들 투구나 갑빠 뜯어보면 탈인간 모습일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음
탈인간 적인 면모가 게임에서는 바로 드러나지 않는데, 싸우다가 이 양반들이 기도를 쓰면 갑자기 목에 주머니가 나와서 불을 쏜다던가
엉덩이에서 꼬리가 나온다던가 하는 식인데, 그게 실제로 이 양반들의 본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게임상으로도 오히려 과연 이새끼가 인간맞나? 싶을정도로 미친 강인도를 보여주는데 아마 설정과 무관하지 않을 것.
5. 카리아의 기사
말그대로 카리아의 왕가(= 레날라) 를 수호하는 기사들이다.
특이하게 인간들로만 이루어진게 아니라 트롤들도 기사들로 서임되었는데
방어구 및 아이템 설명들을 보면 카리아의 기사들은 채 20명도 되지 않았지만 '일기당천' 이라고 알려졌을 만큼 강대한 병사들이었다고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유저들한테는 개이득 이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멀쩡한 카리아의 기사는 몇 명 볼 수 없다.
대부분 파쇄전쟁 을 거치면서 레아 루카리아와의 전투에서 소모당하거나 죽은 걸로 추정된다.
그마저도 인간은 총 2명 (로레타, 문그램) 정도고 나머지 3~4명은 트롤 기사 들이다. 이마저도 로레타는 카리아왕가를 떠나 성수군으로 전향했으니
멀쩡한 카리아 기사는 문그램 한명뿐..
숫자가 20명 이라지만 이 인간들은 사실상 카리아 왕가의 대부분의 군사력을 담당하던 초특급 엘리트 들로 보인다.
기사로 서임됬으니 당연히 칼질은 잘할테고 거기에 마술까지 동원해야 하니 틈새의 땅에서 범치않은 인재들이었음은 맞는거 같다.
살아있는 놈들이 없어서 그렇지..
참고로 성수 에브레펠에서 볼 수 있는 친위기사 로레타도 카리아 왕가를 섬기는 카리아의 기사 들 중 한명이었다고 한다.
왜 로레타가 에브레펠로 가있느냐?
틈새의 땅이 혼돈으로 접어들 무렵에 수많은 백금인들이 차별받고 박해당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백금인들을 레아 루카리아의 뻐꾸기 기사단은 무참히 살해하고, 카리아는 사실상 손을 놓는 행보를 보여줬는데 이에 실망해 자신이
직접 백금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수 에브레펠로 전향했다는 설정이다.
게임내에선 좆같은 패턴으로 욕지거리가 나오는 년이지만 설정만큼은 따뜻한 캐릭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카리아 입장에서는 배신...자 이지만, 마냥 카리아 왕가를 배신하고 떠난게 아니고 자신의 영체를 카리아에 심어놓고 가긴 했다.
그덕분에 우린 이년을 영체로 1번, 실체로 1번 총 2번이나 마주하게 된다.
아, 참고로 로레타는 '여자'다 (방어구 설명중 "...친위기사였던 그녀는" 이라는 맥락)
6. 사냥개 기사
역시 게임 내에서 뭐하는 놈인지 설명이나 단서가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설명을 못한다
다만, 방어구 설명에서는 "사냥개로서 훈련을 받았으며... 사람의 말은 하지 않고... 각자 주인을 선택해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고 한다.."
라고 되어있는 걸로 봐서는
어느 집단이나 단체, 또는 누군가에게서 '사냥개 훈련'을 받아서 '사냥개 기사'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일종의 떠돌이 자객들이나, 추적 암살자 들로써 훈련을 받는 자들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얘가 인간인지 아니면 수인인지도 정확히 모른다.
다만, 인게임상에서 나오는 네임드 사냥개 기사인 '대리월'은 정황상 블라이드와 같이 라니를 섬기다가 모종의 이유로 라니를 배신 해서
망령감옥에 갇힌걸로 나오는데 이는 사냥개기사 방어구 텍스트의 '...절대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 와 정면으로 모순되는 설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금 추측을 해보자면 대리월도 원래 본인의 의지는 라니를 배신하지 않으려 했으나 두손가락의 의지로 인해 라니를 배신하지 않았을까?
(나중에 블라이드가 라니를 배신하게 만드는 것처럼)
이외에도 화산관 숨겨진 통로에서 사냥개기사 들이 발견된다. 왜 거기 있는지는 불명
7. 땅잃은 기사
일본어로는 '실지( 失地 )기사', 영문으로는 'Banished Knight'
설정상으로는 모종의 이유로 '자신의 땅을 잃고' 추방되거나 떠돌게된 객장 들인데, 인게임상 텍스트에서는 일기당천의 무시무시한 기사들이라고 한다.
생존자가 손가락에 꼽히는 카리아의 기사들과 다르게 은근히 숫자가 많다.
이 양반들의 설정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들은 다음과 같다.
- 게임 상에서 폭풍 관련 기술을 쓴다
- 인게임 일반 몸통 방어구 설명에서 '변방의 바람은 시리도록 차다' 라는 설명이 있다.
이 단서들을 종합해보면, 이들은 과거 고드프리와의 전쟁에서 패한 폭풍의 성을 지키는 기사들 이 아닐까 라고 추측 해볼 수 있다.
즉, 과거 먼옛날 폭풍의 성 스톰빌을 지키던 친위기사 내지 정예 기사단들.
이들은 고드프리와의 전쟁에서 패해서, 지금 구별된 설원의 '소르 성채'에서 노장 니아르와 함께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 일부 세력들이 남하해서 틈새의 땅 도처로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
8. 귀부 기사
귀부 기사들은 말레니아의 친위부대이자 직속 기사단들이다.
아예 방어구 텍스트 설명에 "파쇄전쟁 최강" 이라는 텍스트가 붙어있어서 인게임에선 그다지 어렵지 않게 상대한 놈들임에도 불구하고
'ㅇㅇ;; 그런가보구나..'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묘한 찝찝한이 느껴지는 녀석들이다.
말레니아의 부패의 영향력 때문에 온몸이 붉은부패로 썩어가다보니 인게임상에서는 제대로 서있는것 조차 힘겨워하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말레니아에 대한 충절은 알겠는데 굳이 이렇게 무리해서까지 섬겨야하는지..
아무튼
이 양반들은 설정상으로 '최강' 이라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공식 스토리상에서 말레니아의 귀부기사단이 활약하는 시점은
파쇄전쟁 종반부 - 뿐이다... (말레니아 본인도 사실 제대로된 실전경험이 공식적으로는 파쇄전쟁 종반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쇄전쟁 '최강' 이라고 불렸다는건 그 종반부 짧은 시점에 정말 무지막지한 활약상을 보여줬다는 소리가 된다.
실제로 말레니아는 '무패의 칼날'이 별칭인 만큼, 라단과 자강두천해서 거의 무승부로 뻗을때까지
에브레펠에서 케일리드로 남진하면서 달려드는 모든 군벌들을 아마 담궈버렸던 것으로 추정 되며, 아마 귀부기사단의 명성은 그때 쌓아올렸으리라고 추측이된다.
그리고, 마지막 케일리드에서 귀부기사단이 싸웠던 상대는 당대 최강의 군벌세력중 하나였던 라단과 적사자군이었고, 그들 상대로 거의 호각지세로 싸웠으니
비실비실한 외모와는 다르게 실력은 설정상으로는 확실했나보다.
9. 용 기사
게임 상에서는 전멸해버린 겔미어 기사단 마냥 갑옷으로만 등장한다.
설정상, 용찬을 행하는 기사들이 용사냥을 할 때 입던 갑옷이라고 하는데 결국 파름아즈라에서 변사체도 없이 갑옷만 남기고 사라진것보면
아마 전멸한 모양이다.
정보추 ;
사실 엘 기사의 복식은 로이스기사에서 따온것이 분명하다 - dc App
다른 건 모르겠고 도가니기사가 좃간지인듯
개추
개추
보라보라한 엘레오노라가 용기사셋 입고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용찬 기술 써대는거 보면 용찬 확실히 해먹은거 같기도하고
후드 쓴 땅잃기사는 용찬주문도 쓰는거 보면 용찬이랑도 관련 있는거 같긴헌데
용기사 갑옷들은 용찬하다가 토룡된 애들도 좀 많을듯 - dc App
엘라오노라가 용기사셋 입고 침입하잖아
정보추
네임드 귀부기사 하나가 혼자서 케일리드에서 성수까지 말레업고 횡단한거 보면 좆나게 쌔긴했을거같음
사냥개 기사가 레아루카리아 문쪽에도 있는거 보면 카리아 왕가랑 연관은 꽤 있는거 같긴 함
로레타 투구 낀채로 벗겨서 겁탈하면 개꼴릴듯
벗기면 모그윈쪽 백금얼굴 나오는거 아니노 ㄷㄷ
로레타는 여자라서 라티나 얼굴임 ㅋㅋ
개추~
카리아기사 문그램 존나게 센 거 생각하면 설정이 이해가 가긴 함 ㅋㅋㅋ
트리가드는 용의 트리가드나 (로데일과 고룡들의 전쟁) 트리가드 거대 석상들을 생각하면 파쇄전쟁 이전에 로데일 전성기 때부터 있었을 듯
근데 최강이라고하는데 암만봐도 도가니나 트리가드보다 약한거 같음 진짜 얘네들까지 포함해서 최강맞음?
설명에서 '최강' 이라 적혀있으니 ...
트리가드는 소수정예여서 그런듯하고 도가니가 참전 하긴 했나?
걍 대충 얏날엔 ㄹㅇ 최강이었는데 부패로 좆됐다고 생각하자
‘로레타는 백금의 사람이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