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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은... 베어야만 하는 수라다...!


손자 겐이치로를 쓰러뜨린 건 상관없다. 


고생해서 찬탈한 아시나다. 이런 걸로 함락되면 곤란하다. 


주군을 버리고 올빼미한테 넘어간 것도... 뭐, 넘어가도록 하지.


하지만 너는 나를... 아시나를 베려 했다!


이 수라가! 베는 것 외의 선택지는 없다! 사라져라 수라! 


배신자인 올빼미, 뇌반이나 당하는 겐이치로, 그리고 여기저기 피를 뿌리고 다니는 아시나의 수라!


이놈이고 저놈이고 날 화나게 만든다!


자, 수라로 전락하기 전에 베어주마. 나야말로 아시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