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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용 장비 : 그레이트 소드(벼락) 4강,아르토리우스의 대검(저주) 4강 

애용 방어구 : 흑금사 셋,하벨 셋 둘 다 노강 


리마 시작한 지는 꽤 됬었음. 근데 중간에 현타와서 유기하다가 아코 6에 P등 기다리던 신작 게임이 좀 많이 나와서 이제서야 엔딩 봄. 

이젠 출시된지 너무 오래된 게임이라 이 게임에 존재하는 단점은 후속작에서 대부분 고쳐져서 그냥 느낀대로만 후기 적어보겠음.


*개인적인 감상이므로 너무 과몰입은 하지 말 것

*다른 의견은 언제나 환영함 


솔직히 옛날 게임의 리마스터기도하고 유기적이라곤 해도 닼3보다 조금 더 나은 정도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진행하면 할수록 왜 그렇게 유기적인 맵을 강조했는지 알겠더라. 

캐릭 생성 시 주는 템 중에서 나는 생명력 반지를 선택해서 초반부터 느끼진 못했는데 계승장 중심으로 전송 안 써도 전부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맵이 잘 얽혀있음.

심지어 맵이 보스 밸런스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후속작 유입들에게 리마 보스들은 잘 쳐줘봐야 중보급 난이도라서(패턴 면에서) 보스전에서 뽕을 느끼긴 힘듬. 실제로 기억에 제대로 남는 보스도 없기도 했고. 

하지만 보스는 맵의 목표일 뿐 진짜 주인공들은 맵과 트랩, 그리고 쫄몹들임. 보스들은 다인 보스가 아닌 이상에야 특별히 변수가 없지만 배치 잘해논 쫄몹들은 보스급의 존재감을 뽐냄. 특히 센의 고성과 공작의 서고가 그랬음. 병자 마을은 제외. 걔들은 맵 가시성이 정말 너무 안 좋아서 탐험이고 나발이고 그냥 죽어라 뛰기만 했다. 

전송이 일부 지역만 된다는 점은 이제와선 단점밖에 안되지만 리마에서만큼은 큰 장점이 됨. 옛날 게임에만 존재하는 그 특유의 낭만을 느낄 수 있으니까. 어릴 떄 게임 좀 제대로 해보겠다고 노트 만들어서 이것저것 적었던 것처럼 머릿속으로 최적의 루트를 짜고 있는 나를 보게 될 거임.

맵마다 분위기도 다양하게 좋아서 최하층은 정말 무서웠고, 센의 고성은 뒷목 잡았음.아노르 론도는 마음이 좀 놓이는 등. 보스가 아닌 맵을 보고 게임했다. 물론 좀 거지같은 맵도 많았음. 공작의 서고는 개인적으로 병자 마을 다음으로 싫어했는데, 서고라는 특성상 구별할만한 오브젝트도 적은데다가 방향감 상실하는 게 너무 많았어서 

 

내가 게임 시스템적으로 놀랐던 게 3가지 있는데 


1.보스 화톳불이 없다 


이건 그나마 왕의 소울 가진 보스들은 무조건 남겨서 후반엔 그냥 넘겼는데 초반엔 황당 그 자체였음. 보스 전 하느라 에스트 다 썼는데 화톳불은 없고 다음 화톳불엔 그래도 꼴에 잡몹 몇마리는 깔려 있으니까. 이것 땜에 초반 넘기기 매우 힘들었다 


2.스탯 리셋 없음 


개인적으로 최악의 단점이라 생각했음.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있었어야 했음. 모든 무기가 초~중반에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중간에 무기 바꾸기가 진짜 더럽게 힘들다. 특히 작은 론도 땜에 아르토리우스 대검 쓸려고 안 쓰는 스탯 강제로 맞추느라 너무 힘들었음. 심지어 소울을 막 퍼주는 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3.안개벽을 굉장이 쓸데없는데 쳐놓은 경우가 많음 


이것도 좀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 안개벽은 보통 보스 또는 중요한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감+일차적인 목표 해결 완료했다는 안도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장치인데 이게 단순한 연결점에 있는 경우도 꽤 많음.  게다가 이게 몹 들이 어느정도 물러가는 액션을 취해주지도 않아서 안개벽 연 뒤에 아무것도 없으면 그대로 대가리 깨진 적도 많음. 의도한 낙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썩 좋진 않았음


사실 이것저것 더 적을까 생각했는데 적을 게 없음. 단점을 지적하자니 후속작에선 다 고쳐진 뭔가라서 뒷북이기도 했고... 다만 이미 오픈 월드로 엘든 링이 나와서 리마를 해야할 이유가 찍먹 이외엔 딱히 없다는 거? 

시스템이야 당연히 후속작인 엘든 링이 더 정교하고, 탐험의 요소 역시 대부분 엘든 링이 잘 계승해갔음. 무기,마술,기도의 종류 역시 말할 것도 없고... 굳이 따지면 엘든 링은 분량이 너무 길어서 피곤하다는 것 정도? 근데 리마라고 피로하지 않은 것도 아님. 일단 걸어다녀야해서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피곤하니까. 


총평 : 유입은 닼3로, 리마는 엘든 링 하기 전에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