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살해 명단이고 도전과제 보스는 다 잡았다
플탐은 74시간

닼123 올보스 클리어 경험자임
긍정적인 부분
1. 쐐기 시스템

  -녹아내린 철성, 미디르, 설리번 등등 보스 잡으러 달려가는거 씹 극혐에 시간만 존나 잡아먹었는데 보스 잡는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음


2. 매우 다양해진 보스 패턴
  -기존 닥소는 보스를 거의 매크로처럼 잡았는데 보스 패턴이 매우 다채로워져서 보스 잡는 재미가 있음


3. 전기와 강공의 사용
  -거의 평타만 쓰던 전투에서 좀 더 상황에 맞는 기술을 써서 더 스타일리시 해짐


4. 엄청난 보스의 수
  -많이 많이 잡을 수 있어서 좋음

부정적인 부분

1. 매복매복매복매복 낚시낚시낚시낚시

  -적당히 해야지 던전 들어가면 반이 매복인 느낌


오픈월드 특성상 맵도 존나게 넓고 플탐도 길어서 하나하나 신경쓰며 나가는게 상당한 스트레스인데 사람 피곤하게 하는 요소를 너무 쳐넣었다


이 부분에서 유명한 꼴도 매복이 있는 곳은 눈치 있는 유저라면 상당수 피해갈 수 있었지만 엘은 그냥 아무데서나 쳐나옴


그리고 몹이 esp라도 쓰는지 입구에서 화면만 돌려서 보는데 어떻게 알고 날아와서 때리더라

2. 몹, 보스,맵 오지게 돌려막음

  -많은 보스들에 비해 몹의 다양성은 정말 부실함 특히 조그만 돌새끼는 아무데서나 쳐 나오는데 존나 보기싫다


던전도 수는 많은데 너무 다 똑같은 구조다 거기서 나오는 몹도 똑같은 놈이라 중반부터는 걍 던전 가기 존나 싫어짐


보스도 내가 잡은 놈 왜 계속 나오는데

3. 다구리 보스

  -다구리 보스는 거의 대부분 좆노잼에다 불합리의 극치라 다들 평가 좆박지 않음? 근데 이걸 존나 쳐넣었다


보스랑 싸우는 시간보다 포지션 잡는다고 그냥 뛰댕기는 시간이 더 많고 원랜 다구리 보스는 시야에 안 보여도 어느정도 소리로 공격한다고 알려줬던 것 같은데 엘은 그런거 거의 없는듯

4. 대형 몹 잡을때 개 극혐 시야

  -화면에 몹 안 들어오는건 실제로 시야가 그런 식일 거니까 그렇다 치는데 락온 지점이 좆같아서 화면이 트리플악셀 돌고 지랄남

5. 패턴 운빨을 크게 타는 보스전

  -똑같은 보스라도 어떨땐 숨도 못쉬게 몰아붙이고 패턴도 피하기 정말 힘든 패턴을 자주 쓰는 경우도 있고 반면에 공격성도 매우 낮고 개꿀 패턴만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에 따는 난이도 차이가 하늘과 땅이다


정말 어려웠던 보스가 패턴 운빨로 정말 쉽게 되면 성취감보다는 허무함이 밀려옴

6. 근접 여포 원거리 호구

  -상당히 많은 보스가 근접전에서는 닥소 시리즈로 가면 역대급 패턴으로 들어갈 만큼 미친 발동속도와 패턴과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하는데


이런 애가 특정 거리를 유지하거나 돌진 패턴을 유도하게 되면 개호구가 되어버림


특히 닥소의 돌진패턴은 피하기 꽤나 까다로우면서 피격시 괴멸적인 피해를 입던 것과 매우 대조되는 점임


이에따라 효율적인 전투방식이 정해져있으며 이것은 전투 템포를 강제로 느리게 만들어버리는데 계속해서 근접하며 빠른 템포를 좋아하는 나는 이 부분 때문에 좀 지루하게 느끼는 부분이 많았음

7. 억지 엇박

  -좀 모션을 자연스럽게 만들던지 갑자기 슬로우 모션마냥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겨억 이런식은 좀 너무 깬다

8. 공간 낭비

  -공간 낭비라는 말이 좀 웃기긴 한데 텅텅 비어있거나 닥소라면 템 숨겨져 있을 만한 공간에 대부분 아무것도 없다


걍 이런 부분 없애고 맵을 좀 작게 하던가 했으면 난 더 좋았을듯

9. 맵 시발 존나 안 열림

  -몹 시야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멀리 왔는데 이 놈의 맵은 왜케 쳐 안열리냐


미니맵도 없는데 맵도 안 열리면 개답답하다

10. 외로움

  -닥소는 그 어두운 세상을 혼자 다녀도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동반자 같은 느낌을 받는 npc들이 있으나


엘은 너무나도 외롭다


축복에서 가끔 나오는 걔 누구냐 걔는 심지어 여행을 계속 따라오는데도 정도 안가고 정말 잠깐씩 등장하는 지크마이어 가문 npc들보다도 못한 존재감을 뽐냄


동반자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npc들을 좀 넣어줬으면 좀 더 몰입감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총평

닥소의 단점은 고치고 장점을 잃었다

재미는 있지만 상당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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