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른걸 다 제쳐두고 닼소 1 DLC 합본판 제목인 'Prepare To Die"만 봐도 죽을 준비를 하라 이런 뜻인 만큼 어떤 이미지를 밀어붙이고 있는지 알 수 있긴 한데
닼소 1 이후에도 꼴이랑 닼3 트레일러를 보면 공통적으로 플레이어가 적을 공격하는 장면 이상으로 적에게 처맞는 장면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걸 볼 수 있음
닼2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부랄은 벌집이 되어 무릎을 꿇고 닼3에선 무희한테 꼬챙이가 된다거나 이런 식으로
이렇게 어렵다고 잔뜩 겁을 줘놓고 시작하면 실제로 유저가 깼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훨씬 커지니까 그런걸 이용한거 같음
글 쓰다가 문득 다른 시리즈들은 어떻게 광고했나 싶어서 블본 세키로 엘든링도 봤는데
얘들은 플레이어와 적들의 처맞는 빈도가 비슷하거나 플레이어 액션에 훨씬 비중을 둔 느낌이더라 이런 부분도 재밌는듯
이미지 마케팅을 진짜 잘했음ㅋㅋ 어렵다고 사방에서 난리를 치니까 죽을 때마다 이게 소울이지하면서 괜한 자부심 생기고 보스 깼을 때는 믿기지가 않음
솔직히 난이도로만 치면 닼소 시리즈보다 어렵고 매운 게임들 충분히 많지 닼소가 대표 이미지 꿰찮은건 마케팅빨도 있음
어렵지만 재밌다라는 느낌
그 이미지 때매 근든링와서 초반 동선 유도성이 나락간 게 유머
포지셔닝을 진짜 잘 한거지 이미지 각인이 딱 됐잖아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