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 요약) 니토랑 공왕 잡음
이자리스의 못자리, 거인 묘지의 니토, 작은 론도의 공왕을 격파하고 마지막으로 왕의 소울이 있는 공작의 서고로 향한 1렙선불
이곳에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금단의 마술을 연구하다 미쳐버린 드래곤이 산다고 들었다
오자마자 뒤졌다 이기
인간은 대가리를 굴릴 줄 아는 동물이기에 생태계의 정점에 설 수 있었던 것이다
지형지물을 이용해 저 못난 금수새끼를 농락해버리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ㅋㅋㅋㅋㅋ 넌 여기 못 들어오지? 븅신아 ㅋㅋㅋㅋㅋㅋ
아
멧돼지는 그저 서막에 불구했다. 본격적인 고통은 이곳에서 시작된다
미야자키는 dlc 안 만드는 심술궂은 머머리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도 똑똑한 놈이다
그렇지 않다면 방패 든 적을 다수 앞세워 혼란스럽게 한 다음 원거리에서 조질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일까
분명 미야자키는 플레이어를 조지기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손오병법 육도삼략을 정독할 광기를 가진 놈이 분명하다
안 돼 씨발 여기서 인간성 또 잃어버릴 순 없다고
개새끼야 몸빵 좀 그만 쳐
개씨발 미친 게임 진짜
에스트 다 털어가며 마침내 복수 성공
그 와중에 프롬겜 최고의 인싸템 삼우창을 얻었다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백룡 시스
첫 대면에서 시스를 죽이는 건 불가능하다. 무릎에 하자가 있는 선불이 턱을 넘을 수 없다는 걸 이용해 고지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역시 마술 좀 연구했다더니 머리 좀 굴러가는 놈인 모양이다
암튼 이 이벤트는 무조건 죽어야하는 이벤트다
괜히 저주사하면 골치 아프니까 최대한 피 빼고 내면의 큰 힘으로 도트뎀 넣어둔 채로 보방 입장해서 빠르게 죽어주자
사망 이벤트는 좋다 이거야
근데 무조건 죽어야하는 이벤트인데 소울이랑 인간성 떨구게 하는 건 너무하지 않냐
이건 적어도 리마스터에선 고쳐줄 법 한데 말이지
암튼 강제 사망 이벤트가 끝나면 플레이어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감옥 앞에서 졸며 직무유기하고 있는 뱀인간을 죽이고 열쇠를 빼앗아 탈출하는 게 플롯이다
옛날에는 저 뱀인간이 웃기기만 했는데 군에 갔다오고 나니 상당히 공감이 가더라고. 불침번 싯팔
쟤 알고 보니 되게 불쌍한 놈이였어
무난하게 이곳을 정리한 1렙선불
이곳을 탈출하면 뜬금없이 플레이어에게 무지개석을 쥐어주는데
바로 다음 지역이 미야자키의 창의력의 결정체, 결정동굴이기 때문이다
투명한 바닥을 건너야 진행할 수 있는 결정동굴
저 제작자 메시지가 제작자의 최후의 양심인 것 같다
하지만 그거 아는가, 다크소울 처음 나왔을 때는 저 무지개석도 없고 제작자 메시지도 없었다. 저것들 나중에 패치로 추가된 거다
그렇다. 제작자들은 원래 양심이 없었던 것이다
https://m.dcinside.com/board/fromsoftware/3898259
자세한 건 예전에 쓴 닼리지널 체험기 참고
보방에 들어가기 전 이 식인 조개들을 먼저 정리해두자
안 그러면 '스꼴라' 당한다
아니 저건 양반이지, 결정동굴은 보스전 끝난 이후 난입이 아니라 보스전 시작 전에 보방 들어와서 깽판친다
조개를 정리하고 대 시스 전용 갑옷 하벨셋 착용 완료
하벨셋은 갑옷치고 수상할 정도로 저주 저항이 높은 편이다
어차피 안 굴러도 되는 보스전이니까 중량 상관 없이 든든하게 입어주고 맞딜해주자
근데 생각해보니까 왕의 소울 보유한 보스 넷 중 셋을 전부 하벨셋 맞딜로 공략하네
하벨셋 안 쓰는 나머지 하나는 더 끔찍한 못자리야
디자인은 참 인상적인 탈모고룡 시스
생긴 걸로 방심하지 마라. 저새끼가 닥3까지 이어져온 피빕 증오 유발자 마수리의 조상이다. 참고로 또 다른 증오 유발자 주수리의 조상은 못자리다
제가 당신 때문에 오면서 엄청 힘들었어요
이제 죽어주세요
아 방심함
바로 화로구이로 복수
스치면 뒤지는 1렙캐지만 화력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암튼 왕의 소울도 전부 모았으니 이제 그윈 목 따고 엔딩 보러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전에 갈 곳이 있는데
바로 여기
아내가먼저눌렀는데
아노르론도에서 회화세계로 진입
이곳은 공기부터 매우 더럽군
그러나 좆같은 놈들이 살기엔 적당한 곳이다
리마 꿀팁) 저 부풀어오른 망자는 죽을 때 맹독 안개를 뿜고 뒤지는데, 화염 속성 공격으로 죽이면 맹독을 안 뿜는다
디먼즈소울 3-3 황금 옷의 노인을 타지에서 만났다
컷
다리 위에서 불 뿜으며 견제하는 드래곤으로는 부족하다 생각한 것일까?
이젠 다리 위를 기어다니며 길막하는 드래곤을 넣어놨다
하지만 그런 건 압도적인 화력 앞에선 무의미할 뿐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점공을 하면 벌떡 일어서는 좀비드래곤 하반신
100% 버그지만 다행히 리마스터까지 잘 살아와서 회화세계 진행이 편해졌다
근데 버그까지 그대로 이식한 주제에 '리마스터' 이름 달고 비싸게 팔아 먹는 걸 좋아하는 게 맞는 걸까. 그래서 나 쟤 볼 때마다 싱숭생숭해
"이곳은 평화롭고 주민들은 친절해요"
"그쪽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 빨리 저 뒤 낭떠러지 가서 투신이나 하세요"
미친년
아쉽게 꼬리는 못 잘랐다
이렇게 본편의 모든 지역과 보스를 격파한 1렙선불
다음은 진짜 고통이 시작되는 DLC다
언젠가 계속
ㅋㅋㅋㅋ잘봤다게이야
이렇게 하드하지 않으면 게임을 즐길수없는가! - dc App
전부 다 신작도 dlc도 안 만들고 있는 미야자키 탓이다
ㅇㅈ합니다... - dc App
와 dlc 보스들은 대체 어캐 잡노
진짜 리마는 병자의마을보다 저기 공작의 서고가 제일좆같음
알토랑 마누스 기대된다 - dc App
존나재밌게하네 ㅋㅋㅋ 글도 재밌구
리마는 무조건 개추
미친 게임에 어울리는 미친 유저
결정 궁병은 버프 안 받아도 존나 쎄더라. 저주하니까 최근에 대수의 공허 들어갔을때 리로이 풀셋에 베어문반지까지 끼니까 저항 게이지가 저렇게 길어질수 있다는거에 감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