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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어갔더니 1학년은 코로나 싸강 시기라

과제만 싸면서 대충 학점 날먹하고

2학년은 걍 영장나오겠지 싶어서 휴강하고 노가다 뜀



노가다 뛰다가 영장 안나오길래 신청할까 고민하다

엘든링 트레일러 뜨고 22년 1월에 출시예고



바로 내년 입대 신청 들어가서 존나 빠르게 22년 2월 15일에 입대 신청

'미련없이 군대가겠노 ㅋㅋ'하고 백수모드 ON했는데



9월인가 10월인가 2월 25일로 변경 소식 ㅋㅋㅋ

프롬은 날짜 미룬 적 없어서 설마 싶었는데

억장 무너지고 끌려가기 전까지 미련이 존나게 남음 가슴으로 즙 존나 짰음



그리고 출시 당일에 처음 불침번 섬

새벽 2시에 계단에서 불침번 쳐스는데 걍 온갖생각이 다들기 시작함

'남들 다 엘든링 하고 있을텐데 나는 씨발 왜'


그러다 자대와서 폰 받을때 엘든링 소식을 참을수가 없어서 스스로 스포당함

6월에 휴가 나갈수 있다는데 3개월을 어케버팀 씨발



문제는 첫 휴가 나왔더니

그 짧은 6박 7일의 첫 휴가 속에

엘든링을 다 깰 수 있을까란 불안감이 존나 드는거임


결국 게임도 존나 급하게하고 그냥 온전히 즐길 수가 없었음


그리고 그토록 기다리던 게임을 천천히 뜯고 맛볼수도 없었음


오픈 필드인데 이곳저곳 보이는대로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사전에 무기나 마법 위치같은거 거의 알아버려서

필요한 곳만 가게되고 지하묘지같은거 거의 안가보고



그러다 현타와서 관뒀다가 복귓날 새벽에 말레니아 존나 욕하면서 부랴부랴 깨고 끝냄



걍 좆같은 경험이었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