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재글의 작성자는 비신자임을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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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저번 화에는 선량한 마을 주민들의 정신을 좀먹던 악의 근원 부랄트리의 뿌리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오늘은 곳곳에 숨어있는 독사의 자식들을 마저 잡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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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전에 우선 부랄트리의 내장에서 연성로도 빼냈겠다, 소울 연성 무기를 살펴보는데 무언가 새로운게 보인다

거목의 망치? 이게 뭐지?

근력보정이 뛰어난것 말고 딱히 특별한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신무기니 일단 뽑아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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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특별한게 없어보인다는 말은 취소한다

강공 풀차지와 전투 기술에서 운치를 쏘아보내는것이 마치 그 주인의 정체성을 함축하는듯한 개성이다


음미


그것과는 별개로 볼드빳따를 들기엔 지나치게 무거운 초중반부에 요긴하게 둔기로 쓰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무기 성능도 대강 봤겠다, 거인 궁수의 탑부터 마저 마을을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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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아이 헬프 애니 타임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을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잠19:6)

만나자마자 선물을 주며 친구가 되기로 하는것을 보니 주님의 말씀엔 틀린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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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편에는 용 비늘이 있었다

리마에서와 같이 드래곤 웨폰을 강화하는데 쓰이는 전용 소재다

내가 드래곤 웨폰을 쓸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뭐 있어서 나쁠 건 없겠지


그것과 별개로 거인의 옆에 저런 질감의 물건이 있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각질 파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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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양파


이제 또다른 주님의 아이 지크벨트와 함께 이단을 정화할 시간.. 인데 아래에 돌아다니는게 뭔가 이상하다

적어도 내가 아는 데몬은 저렇게 작지도 않고 쌍검을 들고있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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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시발 이게 뭐야

내려가니 나오라는 데몬은 없고 왠 미친 이도류 광전사가 있다


포로사는 쌍검술을 구사하는 전사들로 유명하다더니 정말 이 마을 전체가 부랄에게 잠식된것인가

그 뿌리를 뽑았음에도 아직도 흔적이 사방에 남아있다니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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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쌍대곡도를 든 상남자처럼 과시하지만 독과 맹독을 거는 슈퍼 겁쟁이였다

덩치도 큰 놈이 멀리서는 돌을 뱉어대는것을 보니 다윗과 골리앗도 모르는 무지몽매한 이교도가 분명하다


주님이 이르되 신앙이 충분하다면 뱀을 만지거나 어떤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으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라 하셨다(마16:18)

그런 나에게 독따위는 조금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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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신앙의 힘이 그렇다는 것이고, 참피모드의 독은 매우 성가신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게 무엇이냐면 위 움짤에서 보이듯 에스트 회복량이 처참해지는것이다

세상에 시발 하나님 맙소사


벌써부터 팔란을 돌며 온갖 고난과 역경이 닥쳐올 미래가 눈앞에 생생하지만 어쩌겠는가 신앙으로 극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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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위협적인 강적이었지만 형제의 도움으로 "개종"에 성공했다

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하는 법이다(마26:52)

칼을 두자루나 같이 들고다니니 망하는게 필연인것이다


보상으로는 화염의 보석과 본인이 쓰던 붉게 녹슨 쌍검을 드랍했다

아니 진짜 포로사 출신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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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건배


사악한 독사의 자식을 처리했으니, 이제 폐허 내부를 탐색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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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는 플레이어형 선교사 적이 있었다

쌍도끼 파워스탠스를 구사하며 위협했지만, 주님의 힘이 담긴 바스타드 소드의 앞에서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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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선 행복하렴

보상으론 자신이 쓰던 도끼를 드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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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는 까리한 디자인의 실크햇이 놓여있었다

나무대가리라 실크햇을 못쓰는 시체라니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지만 그 간지는 이제 내가 대신 이뤄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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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특별히 볼 것은 없었다

프린의 반지, 녹화의 반지, 미라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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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트윈 나이트 소드


머나먼 안개 너머 틈새의 땅 아니면 드랭글레이그에서나 쓴다던 쌍날검이 갑자기 나타났다

다소 혼란스럽지만 아무튼 마지막 남은 하수도 탐험을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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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입구에 걸려있던 시체를 뒤져보니, 처형자의 장갑이라는 아이템이 나왔다

장갑 주제에 장갑으로 쓰지 못하고 소모템 칸에 있는 이교도들의 농간이 담긴 물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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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굳이 쓸 일은 없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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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신나는 상하수도 탐험의 시간이다

이곳에는 나와 뜻을 함께하는 자매님도 계시니 사실상 이 마을을 개종시키는것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목적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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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이단의 우상 옆에는 마스크와 함께 치부 가리개가 있다

이는 필시 우상 숭배라는 간악한 행위를 저지른것을 뒤늦게 참회한 자가 자신의 눈을 가리기위해 쓰던 물건임이 분명하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레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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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에서 소탕하지 못한 이교도들은 음습한 지하에서 끔찍한 흉계를 꾸미며 기습을 준비중이었다


참고로 이중에서 가장 무서운건 플레이어형 적도, 일꾼도 아닌 민달팽이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면 민달팽이가 공속 포함해 모든 모션이 2배속이 되었다 생각하면 편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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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같이 악을 행하던 이는 달팽이와 같이 녹아 사라졌다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기되지 못하여 출생한 자가 일광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시58:8)


보상으로는 역시 자신이 쓰던 쌍검을 드랍했는데, 자기 물건에 마검이라는 이름을 붙힌걸로 보아 자기애가 굉장히 강한 사람이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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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깊숙히 들어가면.. 시발 저게 여기서 왜 나와

분명 컨버전스에서도 여기쯤 죄의 흉물이 득시글거렸던걸로 기억하는데 대형모드 제작자들은 뭔가 서로 통하는게 있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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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죽어라 이 독사의 자식아


참피모드의 대검은 대쉬강공과 점공 모션이 빠른 찌르기로 대체되어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쉽다

물론 강공에 기본으로 찌르기가 달려있는 클레이모어가 바스타드소드보다 더 우월하겠다만 간지라는게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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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온갖 고난을 거쳐, 마침내 주님의 뜻을 함께하는 처녀를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이제 진짜로 볼 장 다봤으니 빠르게 산 제물의 길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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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대체 왠진 모르겠지만 수마리의 샌즈가 대기하고있다

여기가 탑이 아니라 납골당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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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미믹까지

보상으로는 옭아맨 세트를 드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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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샌즈와 미믹과 출정기사의 삼파전을 구경하라는 의도였던것같다만 이미 엎질러진 물 어쩌겠는가

주님의 신실한 종은 지나온 일에 후회따위 가지지 않는 법이다


톳불


이제 마침내 산 제물의 길, 본격적으로 필드가 좆같아지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다음엔 어떤 좆같은 시련이 아니 주님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까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