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피모드 연재)01.부패한 거인의 높은 벽
· 참피모드 연재)02.부랄자의 거리 上
· 참피모드 연재)03.부랄자의 거리 下
· 참피모드 연재)04.산 꽃게와 벌레의 길
· 참피모드 연재)05.깊은 곳의 선봉사
· 참피모드 연재)06.쉬어가는 시간
· 참피모드 연재)07.정신이상자의 성채
본 연재글의 작성자는 비신자임을 미리 밝힙니다
반갑다
어떻게든 미뤘지만 결국 때가 도래했다
오늘의 목적은 독에 잠긴 요새를 정화하고 독사에게 홀린 형제님들을 처단하는것이다
녹슨 철 반지와 독을 베어문 반지가 있긴 하지만, 팔란똥늪은 언제나 연재글 중단 원인 0순위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팔란똥늪은 매우 넓고 비선형적인 필드인 바, 본인은 우선 시계방향으로 외곽을 탐험한 뒤 가운데를 마저 탐험하는 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분량 문제상 본편과 큰 차이가 없는 부분은 모두 과감하게 생략할 예정이다
사실 그냥 봉화만 끄고 바로 런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그럼 모드 연재하는 의미가 없을뿐더러 본인이 필드에서 모든 아이템을 주워야하는 기벽이 있어 그건 안된다
이국의 레이널드 형제님도 여정중 약간의 "사익"을 챙기지 않았는가
원래 성전사는 다 그런거다
그리고 왠진 모르겠지만 시작하자마자 낚시꾼 세트를 발견했다
나라면 이런데서 낚시를 하진 않을것같지만 뭐 개인 취향이라는게 있겠지
주님도 사람으로 낚시를 하셨으니까 말이다(마4:19)
그리고 여정을 시작하자마자 민달팽이의 상태가 뭔가 이상하다
한낱 미물임에도 주님의 권능인 기적을 행사하는 것이 아닌가
맞아도 그렇게까지 아프진 않았지만, 잡몹들을 2배속시키는데서 성적 쾌감을 느끼는 모드 제작자가 있는 상황에 원거리 탄막까지 날아오는건 분명 좋은 상황이 아니다
그러고보면 이것도 볼레타리아산 달팽이가 이런다는거같은데 볼레타리아는 과연 어떤곳일까
이제와서 드는 생각인데 굳이 독걸릴때마다 치료의 눈물 쓸게 아니라 그냥 독이끼 싸들고와서 중회복으로 치료하는게 더 나았을거같다
시발
그래도 참피모드 치료의 눈물엔 상태이상 저항력 증가 효과도 덤으로 달려있으니 아무튼 이득이 있긴 할것이다
그리고 노야의 불씨가 있는 자리엔 당연하다는듯이 안드레이의 영혼이 다크레이스와 쌍으로 경비를 서고 있었다
분명 얼마전에 "설마 모든 불씨마다 안드레이가 지키고있는건 아니겠지" 하고 불길한 예상을 했던것같은데, 이런건 꼭 귀신같이 들어맞는다
서로 피격판정이 있긴 하지만 적대관계는 아닌 상황에 2대1로 덤벼오는건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주님의 은총으로 어떻게든 극복해냈다
아무튼 불씨를 얻고, 빠르게 첫번째 봉화를 끈다
이게 아직도 두개나 남았다니 벌써 눈앞에 주 예수 그리스도가 아른거리는 기분이다
굳이 안잡아도 되지만 주님의 종 되는 자로써 어찌 악에 몰든 형제들을 모른 척 할 수 있겠는가
근데 보상이 독보석따리인걸 보니 무시하는게 나았을 것 같기도 하고
두번째 봉화까지 빠르게 진압하고, 늪지에서 성 솔라의 성물 태양의 탈리스만을 얻는다
참피모드의 태양의 탈리스만은 기존의 단호한 기도 대신 태양의 맹세가 달려있다
영거리 태창 맞딜을 못한다는건 아쉬운 일이지만, 태양의 맹세는 아주 강력한 버프기인 바 필드 진행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병신같은 디씨 사진 제한상 많은 부분이 생각되었지만 다소 많은 지랄을 해쳐나가고, 이제 바실리스크 서식지로 들어설 차례다
이전에 누누히 설명했듯, 참피모드의 독은 에스트 회복량 감소에 더해 모든 상태이상 내성 -50이라는 아주 치명적인 디버프를 건다
그런 상황에 바실리스크가 뛰노는 리버스 에덴동산같은 장소는 절대 좋은 장소가 아니다
그뿐만이 아니다
참피모드의 바실리스크는 다크소울 2의 사양처럼 바실리스크 자체에도 공격판정이 있다
그뿐 아니라, 엘든링처럼 바실리스크가 내뿜는 저주 가스에도 공격판정이 있어 재수없으면 저주사하기도 전에 바실리스크에게 쳐맞아서 죽는 수가 있다
양쪽에서 거지같은 부분만 가져온데에서 모드 제작자가 우릴 어떻게 좆같이할까 고심한 흔적이 여실히 보인다
이 모든 지랄속에 있는 유일한 위안점이라면, 참피모드의 저주는 즉사 상태이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강력한 피해를 입히고 FP를 대량으로 줄인다는 점에서 저주보다는 차라리 엘든링의 발광 상태이상에 더 가깝다
물론 죽음늪이나 발광늪이나 좆거지같은건 매한가지이므로 최대한 빨리 통과나 하도록 하자
모드에서 녹슨 철 반지를 추가해주지 않았다면(04편 참조) 난 여기서 성전이고 지랄이고 꼬접했을것이다
니미 씨발 이와중에 헤이젤까지 기어나오네
지옥으로 돌아가라 이 독사의 자식아
이게 멀티였다면 풀HD 봉화 컷씬 관람이 가능했겠지만, 슬프게도 헤이젤은 전자계집이기때문에 봉화 컷씬을 봐도 고통받는건 우리뿐이다
슬슬 정신이 이상해지는것같으니 빠르게 진행이나 하자
전부 저리 꺼져 이 시발 독사의 자식놈들아
온갖 지랄을 거쳐 마침내 성채 유적 화톳불에 도달했다
여기서 바로 감시자 형제님들을 만나러 가도 되겠지만, 그전에 우선 방황하는 데몬을 사냥해 그 유해로 하벨의 반지부터 연성하도록 하겠다
주님의 뜻을 이루려면 더욱 강대한 힘이 필요한 바 그 힘을 감당하게 해주는 하벨의 반지는 무거운 짐을 대신 져주는 주님과도 같다(마11:28)
당연하다는듯 화톳불은 없지만, 대신 의례 제스쳐를 얻었다
의례는 주님에 대해 올리는 기도 다음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신성하며 명예로운, 상대를 동등한 입장에서 존중한다는 의미의 제스쳐이다
반박시 독사의 자식
이제 데몬을 잡으러 올라가자
데몬 사냥에선 주님의 분노가 담긴 바스타드 소드를 잠시 내려놓고, 성당의 형제들에게 "기부"받은 그레이트 메이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참피모드의 그레이트 메이스는 전기 사용시 무기에 신성 인챈트가 발리고, 강공격이 시간차로 터지는 구체를 남기기 때문에 보다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아니 근데 이새끼 다리 부러지고 원래 이렇게 지랄이 심하던가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아무튼 악마를 다시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고보면 아까 팔란의 늙은 늑대 앞 화톳불이 사라졌던데, 아마 이 근처에 있으리라 추정되므로 마저 둘러보도록 하자
그렇게 용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가면 0편에서 나타났던 글레이브 흑기사처럼 똥3에선 짤린 흑기사의 대검 사양 흑기사가 나타난다
패리뒤잡 허벌인건 걔나 얘나 마찬가지이므로 빠르게 교화시켜주었다
화톳불은 그 뒤편 탑으로 옮겨져있었다
이제 잠시 제사장으로 돌아가 재정비를 하자
그리고 하벨의 반지를 연성하려는데, 거목의 소울이 거목의 해머라는 무기를 새로이 연성할 수 있었듯 데몬의 소울도 강철의 가호의 반지라는 것을 연성 가능했다
물리감소율을 깡으로 25%나 높여주는건 분령 매력적이긴 하지만, 지금 우리에겐 하벨의 반지가 더 중요하기에 일단 무시하기로 했다
이제 다시 팔란의 성채로 돌아가자
성채 가장자리 화톳불을 밝혔다
일단은 뒤쪽 쐐기석 도마뱀부터 사냥하도록 하자
도마뱀 옆에는 루드비히의 장총을 드랍하는 듀발이라는 자가 존재했다
왜 야수사냥꾼이라는 놈이 야수인 쐐기석도마뱀이랑 같이 공격하는진 잘 모르겠지만 둘 다 말로 잘 타일렀으니 괜찮을것이다
주님의 땅에선 행복하렴
이제 심연의 감시자 형제님들을 만나는 일만 남았다
솔직히 1회차엔 다 이거보고 간지난다고 생각했을거 다 안다
심연의 감시자 형제님 역시 여러가지 버프를 받고 강해져있었다
컨버전스 모드마냥 작정하고 미친놈을 만들어놓은 수준은 아니지만, 공격 속도 변화나 일부 패턴의 하이퍼아머, 강제 락온 해제 등 분명히 위협적인 요소로 무장했다
듣기로는 단검 패턴에 패리 판정도 달렸다는데 그건 아쉽게도 확인할 수 없었다
유일한 문제는 내가 형제님에 비해 지나치게 오버스펙이었다는 점이다
팔란 도는데 70레벨에 5강무기는 좀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싶지만 뭐 어쩌겠는가 주님의 뜻인줄 알고 받아들여야지
독사에게 홀렸음에도 끝까지 사탄을 물리친다는 그 의지를 이어나가던 형제님들의 처단을 끝으로 이번 편은 마친다
분명 뭔가 많이 찍고 많이 썼는데 실속은 좆도 없는 기분이다
병신필드 수준
다음 편에서는 형제님들이 봉인하던 사악한 사술사들의 무리를 주님의 분노로 심판할 예정이다
언젠가 계속
선 개추
이거 성경 전도하려고 연재하는거 같은데
놀랍게도 비신자임
-ㅋㅋㅋㅋ
겜하는 시간보다 구절찾는 시간이 더 걸리겠네 ㅋㅋㅋㅋ
ㅋㅋㅋㅋ
철의 가호의 반지를 연성이 가능하네 좀 으썸하노
강철반지 좀 꼴리네
아니 엘든링 바실리스크 가스에 공격판정이 있었어? 그나저나 앙드레가 다크레이스 걷어차는거 존나 웃음벨이네